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문라이트: 잔잔한 로맨스

작성자
Lv.5 si******
작성
22.07.27 12:39
조회
37

반갑습니다. 사이먼입니다


새 작품을 홍보하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작품을 소개하기 전에 저 자신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북미에 거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우선, 저는 소설 읽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어릴 적 한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자사전에 다운받은 인터넷 소설을 수업 시간에 몰래 읽던 때가 참 정겨웠습니다 (물론 선생님께 걸려서 전자사전을 잠시 압수당한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이제는 스마트 폰으로 언제든지 소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종이로 된 책보다 스마트 폰으로 읽는 것이 더 나은가요?

 

제가 소개할 작품의 제목은 문라이트입니다. 드뷔시의 달빛이라는 곡에 영감을 받아 제목을 문라이트라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문라이트라는 작품은 제가 마약중독 치료 센터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한 청년의 사연을 배경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키스 (Keith)의 이름은 키스 (Kiss)와 헷갈릴 수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이름입니다. 제목에 잔잔한 로맨스라고 써 놓았지만, 읽기 거북할 수 있는 내용도 들어갑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novel.munpia.com/326624

 

데이지는 손가락으로 붙박이 찻장을 가리켰다. 하지만 그곳에는 밀가루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찻장 위쪽에 숨겨져 있는 밀가루를 꺼내려 발끝으로 섰다. 손끝에 밀가루 봉지가 닿지 않았다. 그 순간 그녀의 등 뒤로 그가 가까이 다가섰다. 그의 손이 그녀의 손을 스치며 밀가루 봉지를 집었다. 데이지가 뒤를 돌자 그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그와 가까이 있었다. 그녀의 시선은 그의 날렵한 턱에 머물렀다. 그의 분홍빛 입술을 지나 작고 높은 코가 보였다. 곧이어 그녀의 시야에 그의 푸른 눈동자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조금 짙은 남색이었다. 몇 초간의 눈맞춤과 함께 심장도 더 빨리 뛰었다.

키스의 눈이 반달처럼 휘었다. 그는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이틴 영화에서 자주 보던 장면이네. 고의로 연출한 건 아니야.”

순식간에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오른 데이지는 그의 가슴팍을 조금 밀쳐내며 말했다.

장난 치지 마.”

-9장 하이틴 로맨스 일부


문라이트 표지.png

 

 감사합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760 공모전참가작 작품 평가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1 Lv.8 겨어얼 23.05.19 34 0
27759 공모전참가작 박으려면 받아야해 야스면허증 Lv.29 드렁큰댕댕 23.05.19 20 0
27758 공모전참가작 지하철 백팩족 괜찮은가요? Lv.11 [탈퇴계정] 23.05.19 18 0
27757 공모전참가작 ◆ 볕 뜨거운 오후에는 에어컨 쐬며 "SeeDs" 한편! Lv.13 고병욱 23.05.19 20 0
27756 공모전참가작 접대골프란 무엇인가? Lv.24 머슬업 23.05.19 24 0
27755 공모전참가작 못생긴 키작남도 용사가 될 수 있다! Lv.2 날기닭 23.05.19 19 0
27754 공모전참가작 요즘 젊은 여성들은 여기서 춤을 추더라 Lv.9 ki******.. 23.05.19 27 0
27753 공모전참가작 아직도 턱걸이 연습 중 Lv.61 손님온다 23.05.19 30 0
27752 공모전참가작 연독률 좋습니다. 꼭 한 번 읽어주세요. Lv.33 아이언강 23.05.19 45 0
27751 공모전참가작 에피소드 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Lv.10 갓돞 23.05.19 26 0
27750 공모전참가작 일반 연재 승급 기념 홍보! Lv.9 행법 23.05.19 36 0
27749 공모전참가작 신도림역에서 만나요^^ Lv.21 윤도경 23.05.19 21 0
27748 공모전참가작 '구자욱'을 아신다면! Lv.9 ki******.. 23.05.19 23 0
27747 공모전참가작 제목 [무공파는 방송인] Lv.63 자연탄산 23.05.19 21 0
27746 공모전참가작 성실 연재! 회당 평균 6000자 15화! Lv.28 된장라떼 23.05.19 21 0
27745 공모전참가작 신인작가의 괴로움-조회수 Lv.23 ha****** 23.05.19 34 0
27744 공모전참가작 첫 작입니다. 부족한게 많지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Lv.1 컴마 23.05.19 18 0
27743 공모전참가작 독자님들의 작품평이 절실합니다 Lv.11 황금나무 23.05.19 17 0
27742 공모전참가작 제천대성-환생은 개뿔 많은 봐주세요^^ Lv.16 누루파파 23.05.19 21 0
27741 공모전참가작 유매설화-불로초를 찾아서 봐주세요^^ Lv.16 누루파파 23.05.19 17 0
27740 공모전참가작 10회차 완전하지 않은 만남 Lv.11 황금나무 23.05.19 22 0
27739 공모전참가작 “햐…이 새끼들 봐라…” <재벌집 망나니 개방 방... Lv.31 비월천어 23.05.19 19 0
27738 공모전참가작 지친하루 힐링물 한편 Lv.22 틈새신화 23.05.19 22 0
27737 공모전참가작 원래 성인용을 아동용으로 바꾸니.... Lv.21 태현빈 23.05.19 16 0
27736 공모전참가작 연참했더니 선작이 줄어드는 마법같은 소설 Lv.15 별뿌리는달 23.05.19 31 0
27735 공모전참가작 <고졸인데 천재 변호사> Lv.15 24도 23.05.19 17 0
27734 홍보 야하고 무서운 로판 홍보합니다 Lv.14 전시얼 23.05.19 12 0
27733 공모전참가작 내 피땀눈물 마지막 숨이 들어간!!! Lv.14 와와랑 23.05.19 24 0
27732 공모전참가작 새벽을 불태울 사람만 들어오세요 Lv.6 더페이스 23.05.19 19 0
27731 공모전참가작 글을 써라! - 빨간머리 간호사(1) Personacon 까망머리N 23.05.19 1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