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은 팔자가 좋아서 마리화나 가문의 무남독녀라 후광을 많이 받았다. 성격도 남자처럼 활달해서 여전사로 거듭나며 원로원에서 인정받았다.
마법도 얼마나 뛰어난지 후기지수 중에서 첫손을 꼽을 만큼 최고였다. 벌써 죽음의 비술인 불꽃 마법을 다스릴 정도면 두말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와 달리 내 형편은 그녀와 비교할 것도 없이 말이 아니었다. 이제 막 게임에 빙의했기에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신세에 불과했다.
가냘픈 몸으로 도끼의 콘셉트만 믿고 백호로부터 여의주를 뺏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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