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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3 에르나힘
작성
13.04.08 17:52
조회
19,651

김정률.

한때 최고 인기작가로 불렸던 사람입니다.

이름 석자만으로 사람들이 책을 사거나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봤었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요즘들어 이름값에 못한다는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김정률인데 하면서 가장 최근작인 마왕 데이몬을 빌려왔습니다. 전작인 블레이드 헌터를 재밌게 읽었거든요. 이름값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블레이드 헌터만 보자면 여전히 이름값 정도는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네요.


마왕 데이몬은 트루베니아 연대기와 배경과 인물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

김정률 작가님 특유의 진행이 그대로 나타나죠.


아주 강력한 주인공, 그런 주인공에게 닥친 곤란한 상황들. 물론 주인공은 워낙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죽음의 위협까진 가지 않습니다. 다만 귀찮거나 고생이 좀 될 뿐입니다. 여튼 이런 저런 사건들을 주인공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호쾌하게 풀어가는게 김정률 작가님의 특유의 소설 패턴입니다. 


굉장히 진부하고 뻔한 설정이지만 글을 이끌어가는 필력이 좋기 때문에 독자들을 글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들죠.


마왕 데이몬도 초반엔 분명히 그랬습니다.


그런데 초반부가 지나니 슬슬 이야기가 너무 뻔해서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참고로 전 김정률 작가님의 소설을 즐겨보는 이유로 소설을 읽으면서 중간에 거리낌없이 한번에 쭉 읽히는 것이 좋다는 것을 꼽습니다. 설정이 좀 엉성하더라도 글을 이끌어가는 전개가 빠르고 경쾌하면서 흡입력이 있거든요.


하지만 마왕 데이몬은 초반부만 그랬을 뿐입니다.


요즘 나오는 진부하고 뻔한 현대물들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필력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은 모양이었는지 말도 안되는 전개라고 생각하는데도 꾸역꾸역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초능력자가 나타나고, 뱀파이어가 나타나고, 선계에서 신선과도 싸웁니다.


보면서 제가 느꼈던 것은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데도 용케 이야기를 어떻게든 끌고 나가는 능력만큼은 대단하다. 하지만 재미는 없다.“ 였습니다.


뭐랄까요...남들이 맛있다고 해서 간 비싼 음식점에서 비싼 음식을 시켰는데 먹어보니 처음에만 그럴 듯 하고 몇 수저 뜨니까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먹는다는 그런 느낌?


블레이드 헌터 때처럼 조금 이른감이 있더라도 깔끔하게 스토리를 정리해서 원래 기획했던 권수에서 완결을 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보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씁쓸하네요. 제가 이름만 듣고 책을 선택하는 정말 몇 안되는 작가 중 한명이 이렇게 또 제 마음속에서 떠나갑니다.


Comment ' 31

  • 작성자
    Lv.67 지구성인
    작성일
    13.04.08 18:49
    No. 1

    김정률 작가의 네임벨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작을 하고도 필력이 상승은 커녕 하락하는 것은 작가로서 최소의 고민도 없이 공장에서 제품 찍듯이 자기 복제만 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저는 김정률작가의 작품은 지뢰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풍훈탑
    작성일
    13.04.08 19:02
    No. 2

    저는 김정률 작가에게 기대치가 없었기 때문에..그냥그냥 보는 편입니다..요즘은 아예 보지를 않지만..김정률 작가도 호불호가 강하죠 이유가 어찌되었든 지금이 장르소설의 현실인거 같습니다..안타깝습니다..다시 한번 부흥기가 와야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미그미
    작성일
    13.04.08 19:29
    No. 3

    기대하는 1인 ..헌데 요즘 실망만 하고있음.
    블레이드 헌터에서도 마무리가 영 ..아니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때려잡기
    작성일
    13.04.08 19:45
    No. 4

    한국 미국 중국 똑같은 전개에 이번엔 일본에서 같은전개할거같더군요....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4.08 20:09
    No. 5

    언제쯤 옛날 부흥기 때 같은 대작이 나와줄지... 지금같은 풍토에서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4.08 21:49
    No. 6

    신작안내인가 보니까 완결까지 출판되었던데...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라이즌
    작성일
    13.04.08 23:31
    No. 7

    좋아하는 작가였는데 요즘 실망이 크네요.
    분명 재밌는 글을 쓸수 있는 분인데 너무 양판소 쪽으로 가는듯 싶어요.
    개인적으론 예전 다크메이지 중반 부분까지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4.08 23:48
    No. 8

    전 그래도 이 작가 작품은 좋아합니다...
    다만 이번 데이몬 같은 경우 너무 여주 납치 주인공이 다시 구출 다음권에서 또 납치 다시 주인공이
    가서 구출 이 패턴이 너무 나와서 아쉬움감이 있었습니다.
    마왕인데 능력을 보여주는게 마왕다운 모습은 없는데 주변에서 역시나 마왕님 마왕님 하는 부분에서
    좀 어색하다고 느끼기도 했죠.
    소드 엠페러와 다크메이지역시 괜찮았고 이후 하프블러드부터는 취향이 아니라서 하차는 했지만
    그래도 나오는 작품은 보기는 좋은데 좀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은건 어쩔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ai
    작성일
    13.04.09 00:25
    No. 9

    초반 작품은 필력은 별루여도 내용이 좋았고 책을 하나하나 내면서 필력 또한 상승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후 현제는 다시 필력저하로....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4.09 00:27
    No. 10

    아나크레온 본 분은 계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3.04.09 10:21
    No. 11

    소드엠페러2부... 다크메이지까진 재밌게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13.04.09 10:58
    No. 12

    네임 밸류라는게 있었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3.04.12 23:09
    No. 13

    그래도 소드엠페러 냈을땐 나름 2세대 작가중에선 최고였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심루
    작성일
    13.04.09 12:40
    No. 14

    그냥 그럭저럭인거 같은데요. 소드엠퍼러부터가 양판 아니었나요?

    그후 작품들은 나아지는게 보였는데, 최근 작품은 영 아닌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04.09 14:43
    No. 15

    양판 네임밸류도 네임밸류는 맞죠 뭐..'요즘 같은 때 이정도면 양작이지' 의 대표작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검은손
    작성일
    13.04.09 17:51
    No. 16

    여주 납치, 구해냄. 납치, 구해냄. 납채, 구해냄.... 무한 루프 반복이더군요. 전투씬도 그리 기대에 못미쳐서 9권부터는 1시간만에 넘기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4.09 18:44
    No. 17

    아나크레온도 뭐 그나물에 그밥 수준...... 블레이드 헌터가 괜찮았다가 나락으로 떨어졌죠. 더 이상 이 작가분에게 희망은 없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호쿠토
    작성일
    13.04.09 18:56
    No. 18

    김정률 솔직히 고등학교때는 읽을게 없어서 재밌게 읽은거지 솔직해 책을 잘쓴다고 생각한적은 없네요...
    역시 책은 작가 보고 고르면 피봅니다.
    필력도 별로고 그내용이 그내용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3.04.10 05:37
    No. 19

    소드엠도 과대평가죠. 그당시 비슷한류의 글이 연재도 많이 되었었는데, 출판이 먼저 터지면서 소드엠만 기억하다보니 이모양이 된거죠. 뭐 첫출판의 역량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소드엠이 시기를 잘탄 것일뿐이죠. 그 이전에 비슷한 양식이지만, 너무 빨리나와서 뜨지 못하고 잊혀진 글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3.04.10 13:08
    No. 20

    네임벨류라는게 있긴하겠죠.
    하지만 작가가 다방면의 재주로 책을 잘써야 네임벨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정률님은 네임벨류라고 볼 수 있었으나
    이름을 타인에게 빌려준것과 같이(대필?) 책에 대한 허술한점이 많이 보인다고할까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장 좋았던건 다크메이지 하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3.04.10 21:36
    No. 21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3.04.10 23:23
    No. 22

    다크메이지도 양판이긴해도 그럭저럭 주인공에게 몰입되고 적당히 재미있었는데 이후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4.11 07:02
    No. 23

    원래 김정률씨는 양판소의 대가라고 불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갈미미
    작성일
    13.04.11 23:07
    No. 24

    악명도 명성에 들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양이의눈
    작성일
    13.04.12 14:27
    No. 25

    저는 마왕데이몬이 망한 이유가 크게는 한가지 많게는 여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가지 이유는 이겁니다. 배경을 잘못고름.

    김정률님 글 중에 좋은 평을 받은 글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이런 스토리죠.
    인간으로서 불가능할것만 같은 목표를 가진 주인공이 핍박받고 구르고 구르고 또 굴러서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이야기.
    그런데 마왕데이몬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이미 다른세계의 최강자중 한명인 마왕인데 떨어진 곳도 현대라서 김정률님의 글 스타일과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뭐 그나마 현대가 미친달의 세계나 헬릭스정도의 시대배경이라면 좀 스토리전개가 가능했겠지만 그것도 아니죠.
    또 김정률님은 안타깝지만 완전히 힘이 봉인당한 마왕이 기지와 모략과 저서클 흑마법으로 현대를 살아가면서 목표를 이루는 그런 스토리를 쓸 능력도 성향도 좀.. 없으시죠.
    결론적으로 마왕 데이몬이 성공하려면 오히려 마왕데이몬 작중에 언급된 신화시대에 떨어져서 힘도 권능도 봉인당한채 밑바닥부터 구르는 검투사의 처철한 스토리를 채택했으면 자기복제라는 말은 들을수 있었겠지만 김정률 지뢰설 같은 참담한 성적표는 안 받았겠지요.
    다음 작품은 블레이드 헌터에서 밋밋함을 빼고 개연성과 오락성을 더 높인 김정률표 소설을 쓰셔서 '이것이 김정률의 완성이다' 이런 평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게으른늑대
    작성일
    13.04.12 21:32
    No. 26

    허허 김정률 작가의 네임밸류라... 양판계의 거두정도라고 하면 알맞을가요? 김정률 작가의 최고의 소설이 무엇이던 명작이라 불렸던 작품은 없죠. 김정률 작가의 대표소설들 몇개를 읽어봤지만 감동이나 전율을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킬링타임 딱 거기까지였을 뿐.

    요즘은 그나마도 돈독이 오르셔서(유료연재하면서 출판작품까지 소설을 문어발식으로 양산하셨었죠?) 킬링타임조차 못되는 지뢰작 양산작가 대열에 이미 오르셨다고봐도 무방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3.04.16 00:25
    No. 27

    소드엠페러 하나 재밌게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3.04.18 10:37
    No. 28

    제겐 김정률이란 네임벨류는 0입니다. 저에게 김정률 = 양판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진지물광팬
    작성일
    13.04.21 21:24
    No. 29

    김정률이 양판이라니.. 김원호나 박성호작가는 다들 작가취급도 안해주실 분위기-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세류비
    작성일
    13.05.03 18:43
    No. 30

    그다지...저 또한 김정률 작가님의 소설은 거의다 양판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의 내용에 뻔한 전개. 소드 엠퍼러, 트루베니아 연대기, 다크 메이지를 끝으로 더 이상 읽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살짝 끌렸던 것은 소드 엠퍼러 정도였을까요? 하지만 그것도 김정률 작가님의 작품을 맨 처음으로 접해서 끌렸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30 15:45
    No. 31

    소드엠퍼러는 괜찮았죠.근데 양판으로 쭉 가시다보니 점점 기대감이 사라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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