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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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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 새벽의별
작성
13.07.27 06:17
조회
10,486

책 제목: 기간트 마스터

글쓴이: 다원

 

 

기간트 마스터 3권 초입까지 본 감상입니다.

예전 문피아에서 연재 한적도 있는 작품이고 그때 무난하고 괜찮게 본 적이 있던 지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러유저이며 한 왕국의 비밀요원으로 일하다가 국왕이 서거합니다. 그 팀은 해체되고 주인공은 고향으로 내려가 빵집을 차리고 예전 추억이 있는 한 히로인을 돕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인데요.

히로인에게 퍼주는건 어느정도 납득갑니다. 추억이라는 장치가 있으니깐요.

그렇게 2권이 무난하게 넘어가는데 3권 초입부터 작가님께서 사건을 엮을려고 무리하시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오러유저 5명을 상대하는 인간이며 에고기간트라는 존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에고기간트는 한단계 낮은 히어로기간트정도의 코어를 흡수하여 성장할수 있습니다.

국왕이 서거하게 되면서 왕위 계승 문제로 다툼이 있는데요. 예전에 한번 면식이 있던 공주를 만나게 되고 공주를 지키기위해 과거 적이였던 오로 유저 5명과 싸우게 됩니다.

주인공은 5명의 오러유저를 상대하고 히어로기간트 코어 5개를 얻는데요.

자신에게 도움을 바라지 말라는 명분으로 이 히어로 기간트 2개를 줘버립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또 문제는 자기는 과거와는 이제 끝났다하면서 공주를 냅다 맡아버립니다. 자신은 왕위 계승 다툼에 끌여드리지말라고 하고선 공주를 맡아버리는 이율 배반적인 상황은 독자를 마치 희롱 하는 정도까지 비춰지네요.

또한 죽을 상황에서 구해줬는데 히어로 기간트 줘 짐덩어리 공주 맡아. 이 주인공 뇌는 있는 건가 의심까지 갑니다.

이것이 2권 후반부터 시작된 3권 초반의 내용입니다.

완전 이 100페이지 될랑 말랑하는 페이지에 소설이 안드로메다로 갔습니다.

문피아 연재시 이 소설이 좋았던점은 양판소에 흔히 등장하는 에고 기간트, 오러유저가 나오지만 그래도 개연성은 어느정도 있게 사건이 흐르는 것이 이 소설의 장점이였습니다.

하지만 3권 초입부터 완전 광속이탈 해버리셔서 이 장점이 사라집니다.

그냥 이젠 보통의 양판소가 되어버린 거죠. 아니 저 100페이지에 한해서는 지뢰로 전 판단했습니다.

더이상 읽기엔 그 100페이지 내용이 머리에 떠나지 않아 전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1권~2권 중반까지는 그냥저냥 무난하실거라고 표현하고 싶으며

3권부터는 지뢰니 접근 금지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4 kaio
    작성일
    13.07.27 12:54
    No. 1

    동감입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부분 실제로보면 진짜 어어어어? 이런느낌 ㅠ 저도 거기서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열혈코난
    작성일
    13.07.27 14:40
    No. 2

    너무 나대서 그냥 덮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이멸
    작성일
    13.07.27 16:19
    No. 3

    열혈마스터 덮었던 그 작가라 보기 꺼려졌지만, 일단 보았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제라드는 켈베로스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조직의 조직원이었고, 그걸 상대 귀족이 제국측에 말하면 자신도 연인도 죽는 끔살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옛동료 떡밥도 나오는데 귀족하나 있으면 도움도 되겠고,
    무엇보다 그 귀족놈이 망한다음 조직의 정보를 새 왕쪽 놈들이나 제국쪽 놈들이 가지게 되면 곤란한것은 알겠습니다.
    말하자면, 그 귀족놈이 정보를 제국에 팔거나 그놈이 망해서 정보가 새왕이나 제국쪽에 알려지면 자신도 위험하다. 이것 생각하니 납득은 했습니다. 물론 그정도야 역으로 그 귀족놈을 밟아버리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어떤영지의 귀족놈을 팔멸시키려고 작전을 짰는데 거기에 휘말리는 멍청한 찌래기들 보기는 싫었습니다.
    뭐시기 귀족과 상인, 뭐시기 귀족이었죠 아마.
    그 뭐시기 귀족중 하나는 그나마 작위를 계승할 예정인 형을 죽일 명분으로 이사건을 쓰자면 다른 뭐시기 귀족을 파멸시켜야 하니까 납득은 가니까, 나머지 둘은 바보인것 확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새벽의별
    작성일
    13.07.28 15:19
    No. 4

    라우기님 답글을보니 저부분을 그렇게 받아드릴수도 있을것 같네요.
    헌데 하나 의문이 드는것은 차라리 다 죽여서 입을 막아버리는게 확실 할 것같거든요.
    이래나 저래나 하차한 입장에선 씁슬하네요. 이 작가님 작품은 더이상 보지 않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7.27 17:46
    No. 5

    귀환마스터가 낫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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