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판탄
작품명 : 제이코플래닛
출판사 :
존칭은 생략합니다.
대여점에서 찾기가 너무 힘들어 전권 구매해서 본 책이다.초반에는 내 취향인 기갑물을 표방해서 읽기가 수월했다.그런데 후반부에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진다.
개인에 대한 국가의 폭력,국가의 필요성.....가방끈이 짧은 나로서는 작가의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내생각에는 작가는 아나키스트 비스무리하게 최소한의 권력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이상향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다.내용이 어려운 것은 몇번 되풀이 하고 음미하면 되는데,후반부에 갈수록 급히 마무리 하고자 하는 티가 너무난다.그래서 재미있게 보았던 전반부까지 날림성으로 기억되는 문제점이 생기는것 같다.
내 착각이기를 바라지만,급히 글을 마무리 한것이라면 부탁하고 싶다.몇부를 인쇄하고 팔아야 손익분기점이 되는지 모르지만,소수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구입해서 읽고 있는 독자들-팬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하겠다-을 생각해주길 바란다.물론 애정을 가지고 빌려보는 독자도 당연히 있다.나의 짫은 생각으로는 이번 작품에서 조금 손실을 보더라도 튼실한 내용으로 굳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면 차후 작품에 더 많은 독자를 끌어 들여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멀리 보는 안목을 바라는 바이다.
제이코플래닛 재미있게 보았다.작가의 차기작을 기다리며 건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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