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서클
출판사 : 로크미디어
긴 추격전 끝에 형과 헤어져 홀로 남은 티스
형을 잡아간 정체불명의 집단에 맞서기 위해
마법 도시 매지트와 손을 잡고
치열한 암투와 음모, 그 전장의 한복판으로 뛰어들다!
“형을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되겠어!”
한마디로 말하자면 낚였습니다.;;;
책 뒤편에 있는 저 글을 믿고!! "형을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되겠어!" 이 멘트에 꽂혀서!! 후후 1,2권을 몽땅 빌렸습니다.
쓸때없는 의협심 따위!! 짜증나는 오지랖없이!!!
무언가 통렬한 느낌을 나에게 줄것이라고...!!!
OTL;;;;;
처음엔 좋았습니다. 후후 형제의 따뜻한 우애와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면서 소악마로 불리는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1권 중 후반 부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우리에 주인공 티스 저를 실망시키네요.
형을 위해서 돈도 많이 벌고 강해지는 모습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제가 느꼈던건 번번히 등장하는, 그것도 항상 말로만 떠드는 "악마라도 되겠어!" 이 멘트들과 생각없이 무대포로 돌진하는 초보적인 행동의 반복적인 패턴.
그리고 형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던 목숨을 언제나 늘(?) 초개같이 버리는 무모함.(근데 또 사네?)
제가 볼땐 주인공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데 마법검으로 뭐든 무찌름.(넌 주인공이니까 사는거야!)
냉철한 이성보다는 늘 본능이 앞서고 형소리만 나오면 똥오줌 못가리고(반복적으로다가)
거기다 분명히 정독 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내용전개 랄까요?
아...뭔가 구구절절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속에 엉커서 잘 못쓰겠습니다. ㅠㅠ
2권은 정말...보는데 힘들었습니다. 보면서 의문이 너무 많이 생기고 내용전개는 납득도 안되고 주인공 캐릭터를 도저히 공감할수 없고 그러니 자연 몰입도도 떨어지고 나는 속타 죽겠고!
이번 감상은 정말 제 "감상"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견해 임으로 다른사람은 다르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하아...저는 낚겼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습니다. ㅠㅠ (반말은 양해 바랍니다.)
* 금강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추천/감상 (mu3) 에서 문피아 - 하 - 비평란(review)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9-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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