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여백지기
책방에 여백지기님의 신작이 나왔길래 봤습니다.
여백지기님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소설인 조선제국사의 작가님입니다.
역행물이 아닌 역사물이고 제법 수준있는 작품이었기에 신작을 기다렸지만.
오늘 읽은 더 메신저는 기대감을 산산히 부숴버리더군요.
조선제국사가 시장에서 성공을 못했기에.
어쩔수 없이 트렌드에 따라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납니다.
환생...전생의 기억 ..무공수련. 종이 도자기 비단의 생산....
뭐랄까 이쪽계열에서 식상한건 다 뽑아와버렸더군요.
뭐 그건 이해합니다만
하지만 눈높이를 낮추고 트렌드를 따라간다고해도.
글의 질자체가 너무 낮아졌다는 느낌은 역시 어쩔수가 없더군요.
상당히 기대하던 작가의 글이기에 더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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