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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
07.11.22 13:54
조회
2,602

작가명 : 현민

작품명 : 타메라곤

출판사 : 로크미디어

예, 타메라곤을 여러소설들과 함께 빌렸다가, 타메라곤만 못 읽게되서 다른 소설들까지 싸그리 연체하게 됬는데, 후회합니다.

그냥 읽지말고 반납할것을-

현민님이 쓰신 글은 많이 아는데, 읽어본적은 없었습니다. 제목이라던지, 뒤의 소갯글이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타메라곤은 제목이 참 마음에 들어서 한 방에 빌려서 보게되었습니다. 지금 생각은 영- 아니군요.

이 글은 열심히 쓰려고 한게 좀 보입니다. 진부한 부분이 무지하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쓰시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지만 제 눈에 들어오는 가장 큰 단점은 '스크립'같습니다.

스크립은 원래 뜻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 '퍼간다'라는 의미로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메라곤은 너무 많은곳에서 퍼온것 같습니다.

처음 한 50페이지 정도까지는 널리디 널린 가난하며, 박해받고, 그러나 능력있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뭐 그런다고 쳤습니다.

뒤로 가면 갈수록 피리부는 사나이라던지,

마법쪽이나 체술쪽은 무협에서 많이 가져온것 같고,

진정한 이름 '라무'는 레드서클의 설정의 느낌도 좀 나고.

중간중간 다크메이지와 비슷한 면도 많고,

각 캐릭터가 다 어디서 본것같습니다.

솔직히 판탄지 소설에서 진부함이 1%도 없는 소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면들도 많고, 비슷한 내용도 많고, 설정도 많습니다.

다만 그걸 잘 녹여야죠. 그런데 현민님의 타메라곤은 그냥 단지, 스스로의 수용이 아닌.

스크립 범벅인 블로그. 같은 글이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7.11.22 22:32
    No. 1

    글쎄요... 너무 시야가 좁으신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1.23 02:40
    No. 2

    흠.. 샤이나크님.. 그렇게 따지면..
    그 어떤 판타지도 무협도 존재할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7.11.23 09:22
    No. 3

    판타지나 무협 왜 보십니까? 스크립범벅인 소설들일텐데 말이죠
    (샤이나크님 시야로 보면)

    무슨 댓글 달릴지 조금만 생각하면 아실텐데요
    손가락 까딱거려서 비평란에 올리는 글이 다 비평글은 아닙니다.
    생각을 하고 글을 올렸으면 합니다만?

    반대표 하나 찍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7.11.23 11:09
    No. 4

    글이 매끄럽게 잘만 진행되고, 여기저기서 모티브를 얻을수 있는것 아닌가요? 진명같은것은 오래전부터 주술적인 것에서 의미를 가져왔던것이고, 다크메이지는 도대체 왜 튀어나온것인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07.11.23 14:50
    No. 5

    와, 반대 많다. 뭐, 저랑 생각이 다르실수도 있지만, 전 판타지 재밌어서 봅니다만 -_-?
    거참, 무섭군요. 특히 한문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07.11.23 15:24
    No. 6

    저는 아직 안 봐서 뭐라 말씀드리긴 섣부르겠습니다만, 스크립이 많은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작가의 설정에 필요하다면 필요한만큼만 써야 옳지 않을까요?
    판타지는 거의 안 보는데 1 권이라도 빌려 봐야겠군요. 얼마나 심힌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라이터K
    작성일
    08.01.19 12:22
    No. 7

    공개석상에서 작가가 작가를 비평, 혹은 비난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르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도플갱어
    작성일
    08.02.03 19:47
    No. 8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것에서는 공감 합니다만
    솔직히 스크립 범벅이라는 말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렇게 따지고 들면 '에라곤'이나'이계의 빌리츠'에서도 퍼온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제 생각은 '스크립'이라는 것보다는 그냥 '엇비슷하네'입니다.
    거기다 다크메이지와 비슷하다는 면은 그냥 짜집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 샤이나크님이 '타메라 곤'이라는 소설을
    부정적으로 보고 계신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샤이나크님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글이거나,
    많은 판타지 소설을 읽으셔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아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황금달걀
    작성일
    08.02.26 14:03
    No. 9

    박해받다 행운을 잡아 성공하는 스토리를 어디선가 따왔다고 친다면 전래동화 외에는 읽을 게 없어질 것 같네요. 진명에 대한 내용은 레드서클이 처음이 아닌고로 레드서클도 퍼온게 되는 거네요? 그런식으로 흔한 소재들을 소거하기 시작하면 소위 명작이라 할만한 소설마저도 표절 아닌게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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