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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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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9 8walker
작성
15.05.15 23:47
조회
2,987

제목 : 판타지 닥터

작가: 락서

출판사: 미출간

 

안녕하십니까?

 

퓨전 판타지 소설 ‘판타지 닥터’의 비평을 부탁드리러 왔습니다.

 

판타지 닥터는 현대의 한 의사가 이 세계의 한 노예의 몸에 빙의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세계관은 1부 끝날때까지 숨기고 가야 하는 내용이라서 자세히 설명은 드리지 못하지만 전개된 부분은 흔히 말하는 판타지 세계와 유사합니다.

 

처음 글의 모티브는 ‘미궁의 들개들이란 소설과 미드  로스트에서 얻었습니다. 표절 문제가 요즘 민감한데 모티브 일뿐 나름 고민을 많이하고 새롭게 하나하나 재창조한 세계입니다. 이 글을 쓸 때 가장 신경 쓴 것이 판타지 세상의 친숙한 클리세와 소재를 사용하되 이에 이유를 붙이고 변형하고 재해석해 독창적인 글을 보여주자 하는 것입니다.

 

 주인공이 등장한  이세계가 지구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각종 단서들을 미궁이라는 깊고 넓은 던전과 또 다른 몇 곳에 배치했으며 주인공이 이를 찾아가며  모험을 하고 그 와중에 얽히는 세력들과 부딪치는  내용이 1부 주 내용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직업상 의료이야기를 부 에피소드로 엮고 있습니다.

 

긴 호흡으로 진행 되기에 현재 25만자 51편이 연재되었지만 아직 주인공은 미궁 앞 요새까지만 온 상태이고 그 세상에 적응하려는 상태로 아직은 글의 초반부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제가 앞으로 이글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들은 각각의 에피소드로 거의 선을 보였기에 이렇게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전개될 주인공의 모험과 전투는 초기 던전에서 빠져나와 괴물들의 산맥에서 일부 보였드렸고 가급적 현실적인 의료를 판타지에서 적용하고 싶었는데 이는 압전 파트에서 한 아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가진 지식과 기지를 보이는 것은 상단의 문제를 해결하는 입주 에피소드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독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미스테리 부분은 프롤로그와 뒤에 나타나는 꿈속의 소녀에서  조금 이야기했고...

 

이 글은 작년 말에 두달간 연재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을 쓸 수가 없어 내렸다가 최근 다시 시작한 글입니다. 다시 뒷 내용을 쓰다가보니 문체나 글쓰기가 이전과는 사뭇달라 연결되지가 않아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피아 공모전에 내놓으면서 처음부터 다시 글을 다듬으며 쓴 글입니다.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고친 후가 조금 더 나은 글이지만 반면 재미는 감소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주인공이 기지로 상단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근 에피소드에서 많은 독자분들이 힘들어 하셔서, 문제점을 집고 앞으로 더 나은 글을 보여드리고 싶어 이 글을 적습니다.

 

쓴소리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문체나, 내용전개, 구성이나 다른 기타 등등에 관해 많은 지적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novel.munpia.com/34935

 


Comment ' 7

  • 작성자
    Lv.11 다스게일
    작성일
    15.05.16 16:49
    No. 1

    음 그냥 비평요청인데 왜 비추천이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이경훈
    작성일
    15.05.16 17:30
    No. 2

    제 비평요청글도 비추천수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5.05.16 23:17
    No. 3

    제 글이 몇 분께는 불편함을 초래했나봅니다. 하하하. 잠시 눈물 좀 닦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05.16 22:02
    No. 4

    솔직히 프롤 포함 세 편만 읽어보면 저런 비추 못 누르는데... 너무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5.05.16 23:18
    No. 5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요권법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5.05.17 06:06
    No. 6

    세 파트로 이루어진 부분이 모두 흥미진진하고 감정 표현이나 서술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된 듯 싶습니다.
    이 세가지를 하나로 버무렸으면 정말 작품 하나가 나왔을 듯 한데 따로 따로 진행하다 보니 연재 특성상 어디에 중점을 두고 글을 보아야 하는 중심이 잡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정독을 했는대도 그런 느낌을 가지는데 연재로 하루하루 보신 분들은 그 감정이 더 심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설명을 곁들이면 상단에 도적들이 침입하여 상단주 딸이 인질로 있다가 다칠 때 이전 상단주 아들을 치료하는 장면이 떠올라 이 여자도 다쳐서 치료하나 기대하는데 아무 일 없이 넘어가버리고 산을 벗어나 상단을 만나고 그 아들을 치료하고 망해 버린 마을 나왔을 땐 전투가 나오려나 하는데 그냥 아무일 없이 지나가 버릴 땐 이야기가 연결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 때문에 독자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버무려 져야 하는데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5.05.17 10:13
    No. 7

    정말 감사합니다. 기천우님 어떤 부분이 미진한지 쉽게 콕콕 집어 말씀해 주시니 눈앞이 환히 게이는 듯 한 느낌입니다 지적해주신 두 이야기는 처음에는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는 뒤에 이야기의 장치를 위해 추가로 넣었고, 하나는 너무 지루해하실 것 같아 중간에 액션을 넣어보자 해서 급히 구상해 넣었던 것인데 둘다 패착이 된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재미를 드리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도 정말 와닿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이를 어떻게 버무려야 되는지도 심히 고민이 되긴 합니다.

    지적해주신 두 이야기는 고민해보고 가능하면 손을 조금 더 보갯습니다. 앞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데도 기천우님의 조언을 떠올리며 가능한 독자분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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