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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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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머니 군대가 싫다.

작성자
Lv.99 필살유혼
작성
12.04.05 16:58
조회
8,083

작가명 : 남운

작품명 : 파워 오브 머니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전 비평글에도 공감했었지만 저 역시 군대크리부터 실망은 실망대로 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보던 가락이(?)있다보니.. 우선 계속 읽었지요.

그런데 이번 8권까지 보면서 결국 납득할 수 없는게 보여서 다시 비평글을 쓰게 됩니다.

주인공 군대 이후부터의 내용을 볼때 다른분들이 지적했던 군 시설의 무단개조나 사용, 그리고 어이없는 일과 제외와 휴가,외박 부분에서 이미 티가 나고 있습니다만, 사병 생활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 친구가 상병으로 있을때 주인공이 이병으로 입대해서 대화 하는부분이 6권쯤에서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폭격 시키더군요. 몇년전(비평글쓰는 제가 군 다녀온게 02~04년도였습니다)에도 그렇게 시켰다간 걸리면 상병 영창은 직행코스입니다. 가혹행위로요.

게다가 이병한테? 가중처벌이 됩니다. 제가 제대할 당시(04년)에는 그게 더 심했지요. 그 이후를 시점으로 본다면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겠지요. 병장이 제일 힘들다고 말하던 시절입니다. 이병생활? 건드리면 피보는게 이병인데 저 상병 미친거 아닌가 생각 들더군요. 휴가나 외출,외박 나가서 후임 괴롭히는거 걸리면 이건 부대단위로 난리나는게 아니라 군 전체적으로 난리납니다.  적어도 비슷한 시절의 군 생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어이없게도 쳐다보던 병장이 하극상 드립을 날려주네요. 현실성 제로의 멘트가 마구 날아다닙니다. 군에서 병사들끼리의 하극상이 처벌 대상이 되는게 언제인지 모르겠군요.

그것도 사실 짜증 왕창 났지만 그냥 스킵해가면서 원래 주제인 돈놀이 구경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이쪽은 그런대로 아직 집중해가면서 볼만하더군요. 제가 자세한걸 모르니 그냥 읽히는대로 읽으니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해가 안되는게 거대한 프로젝트를 구성하는데 상대가 방해할거라는걸 전혀 예측하지 않고 진행을 하는겁니다. 8권부분의 내용입니다만, 참여하는걸 거부했죠. 조건이 안맞으니 거부하는거야 문제가 아니지만 언플부터 방해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근데 이걸 예측 전혀 못한것처럼(스파이가 있었다곤 해도) 당황이 눈에 보이더군요. 설마하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방해없이 완료될거라 생각하진 않았을테고.. 협상 결렬 시점에서 오너라면 한번쯤 생각하고 넘어갔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요즘 여러 소설에서 자주 나오는 민폐혈연녀가 다시 등장해주더군요. 이복누나로 나왔지만 군대에 예고없이 면회와서 군 생활 꼬이게 만들어주고 갑니다. 실제로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알 수 없습니다만, 주인공의 표현으로 봐서 달갑지 않은건 분명한 상황이죠. 이해가 안되는건 대체 왜 면회를 갔냐는거죠. 자주 휴가 외출 외박 나가는 주인공이 보고싶어서 간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만나자마자 한마디 하지도않고 넘어가버리는 장면을 보면 내용상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군생활 꼬였다는걸 보여주기 위한걸까요? 딱히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이해가 전혀 안되더군요.

일단 분명한건 제가 이 책을 처음부터 4권까지 볼때는 정말 진지하게 전체 구매를 생각했다는겁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군대 부분부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게 나오다보니 망설이고, 지금은 대여점에서 빌려 보는걸로 만족하고 있지만요.

내용 전개를 생각하면 빠르면 10권쯤에서 완결될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비평글을 쓰면서 바라는게 있다면, 다음 권 나올 때에는 얼른 군대를 제대 하던가 군 내용을 줄이던가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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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가님께 인신공격의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댓글 내용을 확인해보니 그렇게도 해석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수정을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Comment ' 4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5 17:01
    No. 1

    저도 03군번인데... 나때도 그런 일 생기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4.05 17:42
    No. 2

    군대내용은 확실히 한두개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다 모아놓고 보면 어느시대 어느나라 군대인지 의심스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후]
    작성일
    12.04.05 18:06
    No. 3

    쉴드 치는 게 아니라, 글을 쓰신 작가분이 나이가 있어서 자기 군대 생활을 할 때를 기준으로 쓰시면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90년대만 하더라도 구타, 가혹행위는 횡행했습니다.
    원산폭격은 가벼운(?) 편에 속했습니다.
    지금 그런 일이 발생하면 부대가 발칵 뒤집히는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가 뒤집어 지겠지요.
    철모에 치약뚜껑을 놓고 머리를 박게 하는 등 지금의 병영문화에서는 도저히 용납하지 못 할 일들이 공공연히 자행되었습니다.
    작가 분이 과거의 군문화를 기준으로 써서 변화한 병영문화를 작품 속에 제대로 반영을 하지 못 했다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게 확실하다고 하면 그것은 조금은 과한 비평이 아닐 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만사여일
    작성일
    12.04.05 18:18
    No. 4

    파워오브 머니는 군대보다 경제 쪽이 더 문제인 작품인데 의외로 이쪽은 별 말이 없더군요.

    말 그대로 판타지니 그런 자잘한 부분은 웃으면서 넘어가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04.05 18:19
    No. 5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인 남성이 현역으로 군복무를 이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군대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여주는데, 얼차려건 구타건 100% 근절 되었다고 볼 수는 없죠. 다만 문제는 글쓴 분 께서도 지적해주셨다시피 "군 시설의 무단개조나 사용, 그리고 어이없는 일과 제외와 휴가,외박" 과 같은 부분은 90년대이건 80년대이건 안되는 겁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겁니다. 글쓴분이 미필자건 90년대 군번이건 간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데 과한 비평이라뇨.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후]
    작성일
    12.04.05 18:41
    No. 6

    퀘이사르님// 제가 과한 비평이라고 말을 한 것은 비평글에 "군대 안다녀온 게 확실하더군요."라는 표현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설의 무단개조나 사용 그리고 어이 없는 일과 제외와 휴가, 외박과 같은 문제는 사실, 말이 안되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저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조금 더 너그러운 편입니다.

    사실성을 지나치게 추구하다보면, 작가적 상상력이 들어갈 여지가 적기 때문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과한 비평이라 한 것은 제가 단 덧글에도 썻듯이 "군대 안다녀온 게 확실하더군요."라는 표현 그리고 중간에 "군대를 코미디 프로를 보고 배운 것 같군요"라는 표현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말은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글의 배경이 바로 지금이라 변화된 병영 문화를 제대로 작품에 반영을 하지 못 했다고 해도 충분한 비평이 됩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왜 과한 비평이라 했는지 이해가 될 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필살유혼
    작성일
    12.04.05 18:43
    No. 7

    [이후]님 / 애초에 군대 문제 자체를 다루지 않으면서 적당한 첨가를 했다면 과한 비평이라 할수 있겟지요. 하지만 상당한 내용을 집어넣을걸 계획했다면 2010년대의 군 문화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알아보고 쓰는게 정상입니다. 군대 밖에서 스티븐 잡스가 어쩌구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군대 안에서는 얼차려가 가볍다 라는 내용이 나오는거 자체가 모순이라는거죠. 그리 본다면 작가가 작품을 쓰면서 기본적 조사가 미흡했다는게 증명된 셈이겠네요. 군대의 체벌이라던지 병영 생활에 대해서는 군 제대 이후 신경을 끊은 사람이라도 대부분 어느정도는 들어봤을겁니다. [요즘 군대 좋아졌다] 라는 말로 대변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필살유혼
    작성일
    12.04.05 18:45
    No. 8

    군대 안다녀온것 같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님 말씀이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인신공격의 의도는 없었지만 그리 해석될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무영검사
    작성일
    12.04.05 18:59
    No. 9

    이거 과거로 돌아와서 거대세력과 돈전쟁 한다는 설정인데.. 엄청나게 많은미래정보를 갖고 과거로 와서 지금까지보면 그 정보들을 제대로 이용하고 그러는게 너무 부족한 느낌.. 군대가서 이야기가 너무 늘어지고 길어져서 거의 이젠 중도하차를 고려하는 단계.. 돈이야기면 화끈하게 돈싸움하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재미가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4.05 21:21
    No. 10

    군대가기전과 후가 너무 다르죠. 같은작가인지 의심될정도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2.04.05 22:23
    No. 11

    이거 보시는분 많네요
    1권부터 오류가 나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2.04.05 23:13
    No. 12

    오류가 많이 줄어든게 지금 출간된 거라고 봅니다. 연재시에는 뭐....
    그래도 화끈한 돈지랄에 양념으로 무술좀 보여주거니 싶어서 4권인가 5권까지 봤지만 뭔가요 이건! (8권까지 대충내용은 압니다)
    막장가족크리 탄 주인공은 너그럽기도 해서 평생 보지도 않고 살아온 가족들을 용서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 나노뭐시기해서 엄청난 두뇌와 회귀로 인해서 알고 있는 미래는 개뿔 주구장창 여기저기 휘둘리고 8권까지에서 초반자갈치내용빼면 답답함만 가중되니 이걸 어찌해야...
    저도 군대드립이 너무 긴 관계로 살며시 포기했지만 미련이 좀 남았었는데 군발이로 3권을 끄니 이젠 미련을 놔야 할 듯 합니다.
    학교이야기로 한권을 뽑는 글도 정성부족으로 보이지만 군대로 3권이라니... 군대다녀온 대한민국 남성중에 술안주로 군대이야기 하는 거 말고 맨정신에 군대이야기를 그렇게 보고 싶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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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물달개비
    작성일
    12.04.05 23:59
    No. 13

    60만 장병이 모두 자신과 똑같은 군생활을 했을거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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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물달개비
    작성일
    12.04.06 00:17
    No. 14

    제가 08군번인데 저희 같은 경우는 소대마다 분위기가 천지차이였습니다. 저희 소대같은 경우는 선임들이 성격이 워낙좋아서 갈굼은 있을지언정 심한 가혹행위는 없었죠. 헌데 복도코너만 돌면 나오는 2소대 경우는 사격때 탄 걸렸다고 노리쇠에 대가리까지 밖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12.04.06 03:38
    No. 15

    물달개비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같은 시대에 같은 중대에서 군생활을 하더라도 소대마다 분위기가 다른게 현실입니다. 적어도 제가 군생활 할때는 그랬지요. 소대마다도 다른데 하물며 부대도 다른곳이고 시기마저 다른데 어떻게 확신을 하시는지요. 자기가 군생활 편하게 하면 모두 편하게 한거고 자기가 힘들게 하면 남들도 힘들게 군생활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문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군기강에 대한 것만큼은 적어도 문제삼을수는 없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12.04.06 04:45
    No. 16

    간간히 나오는 신자유주의신념들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폭화강권
    작성일
    12.04.06 08:20
    No. 17

    개인적으로 볼때 이 작가분 군대 다녀왔울지 의문이 들더군요.
    책 표지를 열어봐도 작가분이 군필자인지 미필자인지 면제자인지 나오지는 않으니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4.06 09:48
    No. 18

    군생활이 각기 다른건 당연하지만. 필살유혼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이 책에서 말하는 군생활이나 행동들이 설득력이 떨어진다.

    '무엇을 어떻게 왜 했다'라는 논리적 설득이 없이, 그냥 '무엇을 어떻게' 했다' 라고, 의미없는 행동들을 하는, 책 내용을 비판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런 점은 사실 책의 가치를 상당히 떨어뜨리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2.04.06 09:59
    No. 19

    일단 군대부분 나오면 스킵하고 넘어가버리면서 읽고있긴한데, 개인적으로 군대부분은 완전 판타지적인 부분으로 이해하고 읽고 있습니다.
    구타그런부분은 넘어간다 치더라손, 작중 군대 분위기가 기본 의무복무기간 10년쯤 되는 독립세력화된 군대의 모습과 저소득, 비엘리트위주의 사병들만 골라서 모아놓은 듯한 부대의 모습만 보여주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6 11:44
    No. 20

    예를 들자면 주인공은 그냥 평범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데 학교생활을 표현함에 있어서 그 학교는 어느새 일본 만화책에서나 나오는 엄청난 학교가 되있는겁니다. 그걸 보고 일반인문계 고등학교라기엔 너무 현실감이 떨어진다,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글을 보고 몇몇분들이 이렇게 쉴드를 치죠. 님이 다녔던 학교가 대한민국의 표준적인 학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학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학교가 있을 순 있겠죠. 그럼 아예 첨부터 특수한 부대라던지, 일반적인 군부대보다 고립돼있는 부대라던지, 돈많거나 높은 신분의 자제들만 입대하는 그런 부대라던지 하는 전제를 만들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만큼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군생활이 특수하니까요. 그럼 다들 특수한 부대니까 그럴수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갔을테죠. 돈 많은 넘이 돈 써서 특수한데로 갔나보다 이러고 말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2.04.06 16:24
    No. 21

    태오님의 그런 전제를 바로 '개연성' 이라고 하죠. 말씀 하신것 같은 장치를 해놨다면 이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을 겁니다.
    옛날 출간작들은 선배작가나 출판사편집부가 방향을 잡아 줬다고 하는데, 넷연재가 일상화 된 지금은 연재때의 피드백이 아무래도 귀에 거슬리나 봅니다. 거의 십중팔구 작가와 말다툼이 벌어지거나 무시하거나 조아라 같은 경우는 댓글삭제도 일어나죠. 입에 쓴약 처럼 생각해야 되는데 그게 안되나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2.04.06 18:30
    No. 22

    태오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100%라는건 존재할 수가 없으니 장르문학의 개연성이라는건 보편적 정서가 근거가 되어야 하는게 맞죠. 그게 아니라면 부연설명이 있던가 해야겠지요. 만약 그러한 설정이나 전개를 작가분 스스로 보편적이라고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준비부족이라고 할뿐이죠. 아니면 공감받지 못하는 매니악한 글이 되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4.06 19:01
    No. 23

    저번에 작가분이 리플 달아주지 않았나요?
    군대 다녀왔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2.04.06 19:57
    No. 24

    장르소설은 작가가 자기 군대경험이야기 쓴듯한 내용만 나오면 문제가 생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던데...
    국군 특성상 부대수가 너무 많아 이런부대 저런부대 등 다 있기에 다양성도 그만큼 있지만, 작가님이 그런부분을 설명했으면 당연히 이런 논란 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2.04.06 20:21
    No. 25

    이 작가님의 글쓰기문제기도 한데... 윗분이 한번 언급했죠. 그냥 How do 일뿐, Why, What은 정말 찾아볼수 없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4.07 04:16
    No. 26

    음, 파워 오브 머니 제 취양의 작품은 아니라서, 다른 부분은 별로 할 말이 없지만, 제가 조금 더 전에 군대를 갔는데 저희 부대는 위의 처벌 정도는 별게 아니었는데요. 한 10배는 더 심한 일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대가 틀려, 전에 빈번하게 있던 일이 지금은 잘 안 일어난다고 해도, 그게 장르소설에서조차 말도 안되는 거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2.04.07 12:05
    No. 27

    다크에이서님//처벌의 강도가 가장큰 문제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4.07 13:58
    No. 28

    결론은 이 글쓴이는 군대 내용은 앞으로는 절대 안 쓰는게 좋겠다 인 것 같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2.04.07 21:13
    No. 29

    솔직한말로 군대부분은 스킵 하고 넘어갈라고 해도 이건 뻑하면 외출하고 회사일을 보지않나.. 군대쪽 나오면서 짜증 제대로 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중년인
    작성일
    12.04.12 02:28
    No. 30

    제대로된 비평은 아닌듯 하네여 군생활 다양 합니다

    전 00년 12월에입해서 03년 2월 제대 했구요^^

    육균 2사단 모연대 수색중대 나왔는데

    구타및.. 가혹행위 굉장히 심하게 당했습니다^^

    이등병 소대 막내때부터 맞았고 잠안재우고 원산폭격(구형 관물대..위에 발올리고 대가리밖기) 한번 들어가면 3시간씩 했답니다

    그때도 구타및 가혹행위 척결이다뭐다 해서 피곤했지만 먼나라 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중년인
    작성일
    12.04.12 02:30
    No. 31

    제 동생은 저보다 5년 늦게 군에 갔는데요

    인천쪽에서 유명한 부대죠 꿈에 xx사단 환상에 xx사단

    그중에 한군대 강화쪽 해안근무였는데

    그때도 약간에 구타있다고 하더군요 뭐 얼차려는 애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중년인
    작성일
    12.04.12 02:32
    No. 32

    제가 분대장을 1년 넘게 했는데

    분대장은 소대장에게 건의해서 얼차려를 줄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얼차려를 주다가 문제가 생기면

    소대장에게 미리 건의해서 소대장 허락하에 준걸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중년인
    작성일
    12.04.12 02:34
    No. 33

    제 고등학교나 대학 친구들 보면

    물론 진짜 편하게 구타없이 일년에 군복 새걸로 3-4벌 받으며

    편하게 한 친구들도 있구요

    심지어 맞아서 머리를 꿰맨 사람도 있어여

    유혼님 군생활 편하게 하신거 같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바람.
    작성일
    12.04.12 16:51
    No. 34

    03년 병영생활 행동강령이란게 나와서
    내무실마다 아침,저녁 점호때마다 외치고 끝났죠

    05년 김일병 총기사건
    이때 군대가 뒤바뀌게 됩니다
    제가 있던곳도 경계부대라 근무나가서 구타 및 얼차려
    집합, 내려갈굼 온갖 가혹행위가 많았는데

    부대마다 소원수리, 헌병대가 내려와서 1:1면담
    이 끝에 6명 영창 14박 15일 및 타부대 전출
    10명이 4박5일로 영창, 분대장은 보직해제
    그 이후론 구타 약간은 있었지만 사라지고
    얼차려도 거의 없고 욕설만 어느정도 하게 되었네요

    제 친구들도 동감했구요
    저처럼 04~06년 군대나온 사람은
    김일병때매 군대가 많이 바뀌었다는거 동의 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중년인
    작성일
    12.04.12 22:42
    No. 35

    제 동생이 05년 군번인가 그런데.. 구타 얼차려 있죠

    작년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이라든지

    거의 매년 구차타 얼차려 때문에 군 사건이 항상 있었죠


    제가 군에 있을때도

    수많은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있었고

    그때도 소원수리나 헌병대 면담 등등 다 있었지만

    심지어 소원수리 내용을 부소대장(중사)가 분대장들에게 넌지시 알려 줍니다

    애들 관리좀 해야겠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중년인
    작성일
    12.04.12 22:44
    No. 36

    아마 지금도 100프로 장담하지만 구타 얼차려 있는 부대 많을 겁니다

    차라리 맞는게 나을때도 있죠

    유령취급이나 짬대우 안하면 진짜 자살충동 느낍니다.

    병장 달고도 유령취급 하거나 후임들이 은근스쩍 엉기죠~

    그럼 병장은? 진짜 비참해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르른삶
    작성일
    12.04.13 21:07
    No. 37

    군대 이야기가 나오니 경험담들이 많이 나오네요.

    참고로 저도 필살유혼님과 동일한 시기에 다녀왔습니다만(02년~04년).
    저는 제가 자대배치 받은 첫날에 상병5호봉이 점호 후에 자기밑으로 전체 집합 걸어서 머리박고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병때 1종창고에서는 계산 틀렸다고 상병하나가 이병애한테 저울을 집어던져서 의무대에서 머리를 다섯바늘 꿰맸고요.
    제가 일병때 제 동기가 자기는 갈굼당하고 가혹행위 당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톱으로 손가락을 잘랐습니다.
    또 일병때 혹한기훈련중에 껀수(뭐 사고치는걸 이렇게 불렀던거 같은데)나서 일병 전체가 창고에서 머리박고 전진 후진 유턴 이런거를 했었죠.
    저보다 1년 선임중에는 실제로 치약뚜껑에 머리박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걸 간부들이 보고 영창을 보냈느냐?
    머리 꿰맨애한테 닥치라고 한건 중위였고 톱으로 손 자른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5부합동조사가 떠서 그렇게 못했죠.
    혹한기 훈련 후 중사가 애들 정신좀 차리게 해주라고 한게 시발점이었으며 치약뚜껑에 머리 박게 시킨 인간이 부사관지원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군생활 좋은곳에서 하신겁니다. 좋은 시기가 아니에요.

    또 군사시설의 무단 개조나 사용면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저만해도 온갖 일과제외,자기 맘대로 휴가 이런건 봤기 때문에 그정도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용 전개나 연관성문제는 공감합니다만 자신의 경험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바람.
    작성일
    12.04.14 19:52
    No. 38

    뒤에 달았던 댓글들 삭제했습니다
    군대에서 힘들게 한게 자랑거리도 아니고 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필살유혼
    작성일
    12.04.15 09:21
    No. 39

    며칠 못들어왔더니 군대 관련 댓글이 폭주하네요..

    댓글 다 읽어보니 우선 공감 가는 말씀이

    작가분이나 저나 군대 다녀온 경험을 일반화 시키는게 오류라는거구요.
    (작가분의 경우에는 독자에게 설득하는데 실패한 부분일 수 있겠고 제 경우에는 비평글에서의 설득력 문제가 있었단 거네요)
    개연성 측면에서는 제가 비평한 부분이 인정된다는 것 같군요.

    일단 제가 단순히 경험만으로 일반화 한건 아닙니다만 그렇게 보일수는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구타가 없었다 라고 써놨던건 아니며, 상병이 이병에게 시덥잖은 이유로 얼차려를 주는 부분, 그리고 지켜보던 병장의 하극상 드립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근무하던 시절만해도(그 이후는 당연히 더 완화되는 측면이 있었겠지요) 군대 전체적으로 구타라던지 악습부분을 줄이기 위해 한창 정신교육부터 여러모로 강화되고 있었습니다. 그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이 행해졌다고 알고있구요.
    이건 부대별 차이라고 하기엔 문제가 있는것이.. 일단 군대에는 인트라넷부터 정신교육 자료로 매주 내려오는 공문(사고사례등..)들로 기본적 전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자료로 봐서 구타,가혹행위는 전체적으로 있었던게 맞구요. 그렇지만 이병(특히 신병)에 대해서는 확실히 나아졌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필살유혼
    작성일
    12.04.15 09:34
    No. 40

    간부들이 이병에게 관심가지라는 공문을 전 부대로 전파하며 정훈교육 시간에는 따로 언급하기도 할 정도였고 이후에도 그건 계속되던걸로 압니다. 적어도 악화되지는 않았을게 당연하죠. 이병들이 군대 힘들다고 자살하고 탈영하고 난리친게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당연히 그리 되었던건 확실합니다. 윗분들이 언급한 총기사고도 비슷한 분류에 속하겠군요.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신병이나 하급 병사에 대해서는 전군이 대우가 나아진건 분명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건 이 부분인데 전달과정에서 좀 다르게 전달이 된것 같네요. 몇권인지는 기억안나지만(아마 군 내용이니 5권이후겠지만) 친구 상병과 나가서 외식하는 도중에도 머리 박으라 시킨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거 외부인이 보면 가혹행위밖에 안되고 사진찍히면 휴가복귀후 영창가도 할말없는 사안이죠. 위에 제 비평글에 언급했던 상병이 이병에게 얼차려 주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어도 병장이 하극상 드립을 날릴 대상이 아니라는거죠.

    위에 군대 댓글 달아놓으신분들께 하나 묻자면
    본인의 군 생활에서 기억해봤을때 이병시절(신병시절) 들어가서 주특기 교육같은게 아닌 상황(글 본문 내용같은 어이없는 상황)에서 얼차려를 마음대로 줄 수 있었나 궁금하네요. 저도 해병대 다녀온 입장이라 많이 맞고 지냈습니다만 이병생활 하면서는 그리 심하진 않았습니다. 일병부터가 처절했죠. 기수빨 못외우면 맞은건 이병때도 있었습니다만..

    위의 댓글로 봐서 작가분이 90년대 군생활을 했다면 상병 병장급이 이병 갖고 놀면서 하극상 드립 날려주고 이리저리 괴롭히고 하는게 가능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군대 갔을 당시 이후부터는 이병들에게는 천국으로 바뀌었죠. 과연 글 내용중의 시기(스티븐 잡스 나오죠)에 상병이 이병을 별 이유없이 괴롭히기로 머리박아 시키는게 가능하다라는게 보편적인 현상인가 궁금합니다.

    윗분들 댓글 보면서 백번 양보해도 그건 아닌것 같더군요.
    특수한 상황이라면 이해했겠습니다만, 그런건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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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일
    12.04.20 00:41
    No. 41

    개인적으론 이글도 서서히 좀 잘나간다싶으니 무리하게 에피소드를 늘려 늘여쓰기를 하는 느낌이 드는중입니다 군대에피소드를 굳이 개연성측면에서 그렇게 자세히 써넣을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야기 구성상 아직까진 별다른 복선이나 핵심소재와는 무관한 군대 에피소드가 2권분량이나 잡아먹는거 보니 본격적인 아르고스 프로젝트 진행내용에선 흐지부지아니면 무한 늘여쓰기가 걱정되서 조금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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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6 21:41
    No. 42

    다떠나서 작가가 성의 없이 글쓰는거 빤히 보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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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물 "개천에서 용났다"가 이상하다 +9 Lv.3 지존보 12.04.02 5,845 1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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