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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에서 협이란?

작성자
Lv.31 자쿠
작성
09.07.20 09:58
조회
1,898

제가 댓글을 별로 사랑하지 않아서 밑에 글에 무협소설의 무와 협 중 그중에서 협에 대한 저의 생각을 예기하겠습니다.

협이란것은 악을 벌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권선징악이 협의 한부분이라고 볼수 있지만 협은 그것뿐만아니라 개인의 자유로움 역시 예기하고 있습니다. 즉 협은 올바른것을 행하고자 하는 생각 행동이며 그것에서는 권선징악, 치국재민 또한 있지만 개인의 자아실현 또한 들어갑니다.

즉 무협의 협인들은 협을 추구하고자 무를 배우며 협은 힘을 얻어서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을 추구하고 대의를 행하려는 마음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국 고전의 두면모를 알수 있습니다. 하나는 치국재민을 행하는 영웅의 모습 하나는 자아실현 도를 구하는 구도자의 모습 두가지 입니다. 두가지 면모두 진실을 봐라보며 올바른것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다르게 나타납니다. 김용의 무협지를 예로 들면 대표적인 영웅의 못브을 가지고 있는 케릭터가 곽정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게 구도자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케릭터는 영호충이지요.

무협지에서 무는 어떻게 보면 화려한 문체와 지식입니다. 하지만 협은 그것을 뛰어넘는 작가의 철학이 담겨져있습니다. 그래서 무협지는 무협지인것입니다.

우리가 구무협과 신무협으로 구분하는 행위는 어떻게 보면 웃긴 행위라고도 생각됩니다. 무협지 자체가 그 출발이 중국을 바탕으로 되어 있으며 중국의 세계관을 그대로 배꼈고 그러면서 출발한것이 구무협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신무협의 경우 그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철학(이고갱같음)을 넣었ㅆ브니다. 즉 판타지로서 무협을 더욱 강조했으며 서사로의 무협이 약화된것입니다. 뭐 이것은 중국에서도 비슷한 형상입니다. 그들또한 과거의 무협과 판타지적인 현재의 무협이 계속 충돌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이것이 좋다 나쁘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과거에서 더발전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지요.

다만 협에서 보다 깊은 철학이 담겨져 있는 우리에게 맞는 협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무야 뭐 엄청나게 많이있으니 ㅋㅋㅋ


Comment ' 8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09.07.20 10:52
    No. 1

    얼레 얼레, 아리쏭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07.20 11:36
    No. 2

    밑에 사이하님이 올리신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이런 댓글 계속 쓰고 싶진 않지만... 요즘 비평란이 비평란이 아닌것 같아서(?), 다시 한던 댓글을 씁니다.

    비평란은 '장르 일반'에 대한 글을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무협은 이런거다', 혹은 '요즘의 무협은 옳지않다'이런 내용의 '장르 일반에 관한 내용'은 분명히 어울리는 게시판이 따로 있습니다.

    글을 올리시기 전에, 공지를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공지 - 장르 일반에 대한 글은 받지 않습니다 文pia돌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09.07.20 12:28
    No. 3

    협에 관한 내용이 비평란에서 자주보이네요...
    토론란에 어울리는 글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쉐도우워커
    작성일
    09.07.20 16:16
    No. 4

    예기->이야기or얘기
    치국재민->치국제민
    으음 어떤식으로 이 글을 해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무협 신무협 구분이 웃긴 행위가 되는 것'과 그 뒤의 글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지요? 그리고 자아실현의 협과 작가의 철학은 무슨 관계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07.21 06:03
    No. 5

    자기 가치관이 참 독특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9.07.25 04:43
    No. 6

    현재 권력층을 다 몰살시키고 자기를 따르는 하류층 상류층으로 만들면 그게 협임. 현재 한국무협소설의 거의 태반의 주제이며 소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단풍잎사탕
    작성일
    09.07.26 20:29
    No. 7

    음 뭔가 이상하기만 한데 ㅋ독특한 생각이네요. 근데 뭔가 좀 아닌듯
    그리고 틀린 부분이 너무 많은데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09.08.06 12:30
    No. 8

    전 다필요없고. 제발좀 무협을 빙자한 전략소설좀 쓰지 않았으면.. 아 지겨워죽겠어요. 주인공이 무슨짓 하나 하면 여기서 모여서 애기하고 다시 또 저기서 모여서 나름 애기하고..

    물론 정통무협처럼 인물중심의 사건전개가 고단이도의 기술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가는것은 알지만. 아니 그옛날 북경에서 남경의 소식을 들을려면 적어도 1년에서 1년반 이상걸렸구만.. 이건 휴대폰만 없을 뿐이지. 에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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