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본문이 너무 붙어있는데다 길어서 다 못 봤지만 능력이 한순간 상승한거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많이들 이야기하는 마차에 깔린 아이를 위해 마차를 든 어머니 이야기라던지 하는 평범한 사람이 초인적인 일을 발휘하는게 없어야 된다는 말인가요? 마법도 써클로 나눠서 1서클은 2써클마법을 못쓰고 익스퍼트는 죽어라 해도 오러블레이드를 못내고 소드오러 유지시간이 20분이 한계면 죽을힘을 써도 30분을 못버티는 식으로 한계를 나눠놓으면 보기는 편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지금 당장 100미터 전력질주하면 힘들어서 않아 쉬어야되지만 사나운 개가 뒤에서 쫒아오면 2,300미터도 전력질주가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다음에 해보라면 안되겠죠. 현실은 이와 같습니다.
해리포터를 보세요. 거기서 누가 한계를 정해놓고 '이 이상은 안돼.' 이러던가요? 우리나라 양판소들이 주로 한계를 정해놓고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죠.
다른건 모르겠고 한가지만 말하자면
이 책의 실제 가치가 어떠냐를 떠나서
글쓴분의 개인적인 취향이 앞서서인지 몰라도 책을 제대로 읽고 쓰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고구마와 과일씨앗 부분 예로든걸 보니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것을 바로 알수 있는데요(아니면 그 부분을 간과하고 쓰신건지?)
책에 있는 글자만 읽어도(읽고 생각해야할 부분은 바라지도 기대도 없지만) 알수 있는 내용들인데 말이죠
소제목에 고구마로 되어있긴 하지만(이부분은 작가가 실수한 부분인듯) 실제 내용중에는 고구마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먹는 마을 사람들도 그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말이죠 또한 고구마가 널리 퍼지지못한 이유도 나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어찌보면 이상하게 생각될수도 있지만)
또한 그 열매 씨앗에 대해서도 책안에 필요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그거 일일이 설명하기도 뭐하니 책방가서 빌릴것도 없이 그 부분만 다시한번 자세히 보시던지 말던지 ..........
지금 제 곁에 그 책들이 있습니다. 대륙의 지도를 보면 그냥 고만고만한 하나의 원으로 합쳐져 있습니다. 대륙이름이 전설의 아틀란티스에서 따온 아틀라스인 거 보면 대륙의 크기도 오스트레일리아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고요. 지금의 세상 전에 찬란했던 문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최소한 몇천년 동안은 인간이 그곳에 살고 있고 갈라졌던 대륙이 하나로 합쳐지는 판게아 이야기는 존재하지도 않고 물론 없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 기근을 해결하는 고구마가 알려지지도 않고 퍼지지도 않았다? 실제 거기서 말하는 고구마가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마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모티브는 고구마니깐요. 그리고 그걸 20 갓 넘겨 영주가 된 주인공의 첫 시찰에 발견한겁니다. 과일 씨앗은 또 뭐가 틀렸다고 보십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책들은 지금 제 옆에 있습니다.
열심히 찻아본다고 노력해서 올리신것 같군요.하지만 제가 앞서서도 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략적인 위치관계만을 나타낸 지도라고 말이죠 정확한 축척에 의해 만들어진 지도도 아닌바에야 나머지 위치간의 거리를 계산한다는것 자체가 웃긴일 아닌가요?
현대의 각종 대형 지도들도 각각의 용도에 따라 지도상의 축척에 의한 거리와 실제 거리에서 차이가 생깁니다. 하물며 얼마의 축척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지도인지도 모르는 지도 가지고 면적을 계산한다.
아니 지도상에서의 위치간 거리가 축척을 사용해서 계산할경우 실제 거리와 같다고 어떻게 자신하십니까? 님이 찻아서 예를 든 부분이야 설명으로 나와있다 치지만 나머지 부분은요? 뭘로 확신하십니까? 역시나 님의 생각일뿐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도 원하시니 제가 언급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리죠
1. 고구마 명칭(님께서 문제삼은)
소제목에 고구마로 되어있긴 하지만(이부분은 작가가 실수한 부분인듯) 실제 내용중에는 고구마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면 아실거니 더 이상 언급 없습니다.
제가 책을 복사해서 붙일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책가지고 있는 분이 직접 확인하세요
2. 열매 씨앗문제
"우습게도 과일육은 고약한 냄새가 나고 맛또한 형편없다는 것. 하지만 그 씨앗은 달콤하단다. 자신의 종을 널리 퍼트리자는 것이 생명의 본능일지언정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것부터가 어이가 없다"
저런 걸로 문제삼는다는것 자체가 웃긴일 아닌가하네요 뭐 님도 어찌어찌 넘어간다고 했으니 이쯤에서 저도 넘어가죠
"그런데 이 나무가 뿌리를 내린지도 수백년이 흘렀는데 주인공이 첫 시찰나오니 그 존재가 밝혀졌단다. 주인공이 다른 영주들보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 배움의 깊이 또한 글을 읽을수 있는 정도라는 걸 소설 전반에 나타난다 하는데 이 또한 웃기지 아니한가? 전대 영주들은 바보인가? 성안에만 틀혀밖아 세상 물정 몰랐다고 할 것인가?"
우선 주인공의 첫 시찰에 존재가 밝혀진것도 아니고(주인공의 조상중에 알고 있던 사람이 이미 있음), 주인공이 똑똑해서 알아낸것도 아니며(조상이 남긴 책을 통해서 거의 우연하게 안것이고), 그 열매의 특성상 그 효용이 몇몇 소수만이 알고 있을거란 설명도 있고,같은 열매라고 모두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심는다고 그냥 다 되는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말이죠...............
나머지는 직접 책을 읽어보시고 확인을 하시던지 말던지 하세요
이걸로 제가 언급한 부분의 모든 설명이 됬을걸로 생각합니다.
김갑환님 글을 읽고 있으면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참 모순되게 느껴지네요.
[설명문에 가까운 1인칭 시점을 보게 되니 심히 부담스러웠다. 마치 1회 연재분량 3000자를 채우기 위한 글 불리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쓸데없는 부분까지 설명해준다고 느껴졌다. 그런 세세한 부분은 자신의 설정집에만 존재케 했으면 좋았을 것을 작가 자신이 힘들게 구상한 세계를 독자들에게 관심받기 위해 주구장창 나열한 거라고도 생각이 든다. ]
이렇게 서문을 써놓으셔 놓구,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읽지도 않고 자신의 선입견만 가지고 글을 비판하는 듯 하는군요.
그리고 이런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면 개연성을 따져야 할 부분이 있고, 작가의 설정을 있는 그대루 받아 들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자신의 얄량한 지식에 빗대어 따지고 들고 싶다면, 그저 역사책이나 자연다큐물을 보셨으면 합니다.
이 글에서 나온 "고구마"는 글속에서 군터가 이름을 그리 지엇을 뿐이지 사실 우리가 현실에서 먹는 고구마와 같은 작물인지 아닌는지 알수 없습니다. 비슷한 작물이라고 파악할 뿐이죠. 글 설정에서 이 작물은 군터 영지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단지 어느 사냥꾼 가족이 발견하여 그 가족만이 알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것을 군터가 민간 시찰중에 보고 호기심을 느껴서 먹어 보고, 구황작물로 쓸만하다 여겨서 그 샤냥꾼에게 포상하고 재배 방법을 널리 알려라 라고 말했을뿐입니다.
단지 독자는 이런 설정과 사건 속에서 "군터"란 인물에 대하여 나름 판단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나름 영지민에 대한 배려할 줄 알고, 사리판단을 할줄 안다 기타 등등)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작물이 널리 펴지지 않았나? 하고 물으면 나는 모르 겠지만 여러 사정이 있겠죠. 작가님 만이 아시려나? ^^::: 하지만 본문에 그 사정까지 이런 저런 설명하고 있다면, 님 글의 서문처럼 설명만 가득한 지루한 글이 되었을 것입니다.
님이 정 궁금하시다면, 이런 저런 상상을 끼어 넣을수도 있겠죠.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구황작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군터가 있는곳에서는 아직 퍼지지 않았다.
그 작물이 특이해서, 군터가 있던 영지 작은 산골에서만 자라는 것이었다. 기타 등등 설정할수있고,
또 굳이 다른 설정을 한다면, 다른 영지의 영주들은 세금을 걷을수있는 밀, 보리, 잡곡등만을 재배하게 하고 다른 구황작물은 재배를 금할수도 있습니다.
하고자 하느 말은 님은 "고구마"란 작물이 왜 대륙은 하나인데 알려지지 않았나.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전 이정도의 내용이 독자가 받아들이기 힘들정도의 허무맹랑한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Ps- 그래두 받아들이기 힘들면 한번 군터 영지에서 살아보시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철가죽님..
고구마가 소제목인데 이건 작가가 실수한 듯이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구마가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마이든 조금 모양이 틀린 거든 그것이 물적고 해안비치는 곳에 잘자르는 구황식물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남이 글 쓴 것에 토를 다실 거면 철가죽님이말로 제대로 정독하시고 평가를 하시기 바랍니다. 님이 반론을 하실거라면 고구마라고 이름 지은 것이 성의가 없다는 것에 토를 다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글 대충 흝어보고 평가하지를 마시고요.
카릴나무의 존재는 이미 주인공이 조상이 밝혀낸 것이 아니라 주인공 이모뻘 되시는 분의 유산으로 남겨진 책을 보고 안 사실입니다. 착각하지 말아주세요. 책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나중에 학자들을 위한 떡밥정도로 생각하는 글자만 읽는 수준인 주인공이 한번에 그 책을 찾아내서 나는 이 책을 읽었었지 하며 발견하는 것도 어찌 이해를 합시다. 그렇지만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그정도의 효과라면 왕국에서 죄다 파내서 산하나를 카릴나무로 도배를 했을 겁니다. 주인공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죄다 바보로 여기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개연성을 얻으려면 그 책은 세상에 퍼지지 않은 초일류급 비밀을 간직한 가치여야 하는데. 이미 수천년 이상을 한 대륙에서 살면서 그 정도도 모를까요? 있지도 않은 가공의 산물 그것도 효과 졸래 좋고 남들은 모르는 것을 억지로 주인공의 영지에 끌어들이려 하니 그런 억지가 나타나는 겁니다.
고구마의 경우 '맛이다' 가아니라 '단맛이다' 아니었나요.
그리고 카릴열매의 경우 카릴나무의 모든 열매가 좋은것이 아니라 특정나무의 열매만 가능하고 이는 마법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칼리열매가 지금음 '맛좋은 열매'인지 '마나 증진열매'인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도히려 주인공이 열매먹고 배탈나서 기사들에게 줘버리 형편입니다.
딱히 고구마나 칼리열매가 레어템은 아닌것 같습니다.
레어템이면 철광산 정도는 찾아 줘야.
그리고 석궁에서 초창기 악마의 무기다 하면서 사용을 금지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하나 카릴나무에 대한 것입니다.
[또하나가 영지내에 한마을에 자리잡은 카릴나무라는 존재였다. 우습게도 과일육은 고약한 냄새가 나고 맛또한 형편없다는 것. 하지만 그 씨앗은 달콤하단다. 자신의 종을 널리 퍼트리자는 것이 생명의 본능일지언정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것부터가 어이가 없다.]
이런 말씀 하시는 것 자체가 판타지나 무협 소설을 보는 기본에서 어긋난다고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기본 설정부터 먼저 무시하고 보는데 어떤 글이나 책이 재미있겠습까.
[그것은 그렇다 넘어간다 치더라도 이 열매의 씨앗은 기사들이 심신을 단련시키는데 조낸 좋은 성분을 갖고 있다 한다. 그런데 이 나무가 뿌리를 내린지도 수백년이 흘렀는데 주인공이 첫 시찰나오니 그 존재가 밝혀졌단다. 주인공이 다른 영주들보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 배움의 깊이 또한 글을 읽을수 있는 정도라는 걸 소설 전반에 나타난다 하는데 이 또한 웃기지 아니한가? 전대 영주들은 바보인가? 성안에만 틀혀밖아 세상 물정 몰랐다고 할 것인가? 마을에 상인들의 방문이 철저히 통제되었다는 내용도 없었고 그 열매를 알아보는 식자층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텐가? 이 카릴나무가 특별히 재배조건이 어려운 것도 아니였다. 그냥 깨끗한 물과 토양이 좋은 곳에서만 자란다라. 왕국에서 주도해서 산하나를 카릴나무로 뒤덮었겠다. 주인공은 이번에 발견한 카릴나무의 열매는 누구에게도 개방하거나 알릴수도 없겠다 하는 욕심을 부릴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난 듯 하다. ]
이부분 역시 책을 읽지 않고 , 검은 것은 글자요 흰색의 종이다라고 생각하며 읽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 책이 없어서 정확한 설명은 못하지만, 제 기억엔 작가님이 카릴나무의 개연성(?)을 위해 나름 여러 장치(설정)를 두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먼저 주인공이 카릴나무에 대해 알게된 계기는 책을 통해서 였습니다.
즉 군터 자신도 몰랐던 것을 유산으로 받은 책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세계에서 책은 무척 귀한 걸로, 돈이 있다고 마구잡이로 구할수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특히 유용한 지식이 담긴 책은 그 수가 한정 되어 있습니다. 사회 시스템이 학자들이 책을 펴내서 이름을 알리면 귀족에게 채용되고 그러면 그 귀족은 책의 내용이 자신에게 유용하든 안하든 다른 귀족이 그 책을 이용하는것을 막기 위해 책의 편찬을 막고 오직 자신들만이 이용한다 모 이런 설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즉 님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이 이미 책속에 나와 있습니다. 읽어 보시길... ... .
카릴나무 열매는 냄새도 역하고 맛또한 그지 같습니다. 호두나 은행은 맛있기라도 하죠. 끼워넣을 대상이 아닙니다. 이 또한 가공의 산물인데 어떻게든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잘 안찾는다는 설정으로 끌고 가기위해 맛조차도 형편없다고 끌고 가는거겠죠. 중요한 건 이런 설정을 죄다 이해한다 쳐도 마치 삼국지처럼 몇년 몇월에 인물수색을 하면 나오는 인물이나 보물같은 억지성을 느낀다는 거지요. 그토록 강조했다는 개연성이 빛을 바래는 거지요. 면적 문제는 애초에 본문글에서도 언급도 안했고 중요한 게 아니라 했습니다. 하나의 대륙으로 존재한다는 게 중요한거죠. 구황식물이 재배금지라는 설정도 없는데 그 솔개그늘님의 상상의 문제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러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죠. 또한 오크와 생태계 문제는 그렇다 친다고 넘어간다고 했습니다. 소들이나 사슴이 철새들처럼 이동한다고 하거나 사람 약탈하는게 더 쉬울수도 있는 여러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다치니깐요. 제가 심각하게 억지다라고 느끼는 따옴표까지 치는 "복합궁"입니다. 항상 영지물을 볼때마다 느끼는 건 주인공 영주는 언제나 과도한 세율을 매기지 않습니다. 식상하죠. 그럼 과도한 세율을 매기는 영주들밖에 없는건가? 영지민들이 타 영지로 흡수되는 걸 그냥 지켜볼 건가요? 애석하게도 이런 영지물에서는 부랑민들이 흡수되어 치안이 악화되거나 하는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거나 소규모로 묘샤되고 곧 진압되버립니다. 장착 잘해서 세수 증대에 기여를 해주죠. 보통의 썪어빠진 영주들은 이라고 운을 때면서 주인공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전형적인 귀족의 모습이라는거죠?
석궁은 기사들을 핍박하기 때문에 악마의 무기가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였기 때문에 그리 불려진 겁니다. 반대로 영국은 그걸 크게 장려를 했지요. 이건 먼나라 이웃나라에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100%장담가능 못합니다. 호되게 당한 이후로는 국가 경쟁에서 뒤쳐지는데 안쓸리 없죠. 또한 도르 왕국에게 "복합궁"에게 호되게 당했으면서도 채용을 안했습니다. 이건 쓰기도 어렵거니와 애초에 철갑으로 중무장한 기사들이 경기병으로 변환하기 어려우니 기병들에게는 안쓰일 수 있습니다. 도르왕국과 가디언왕국은 몽골과 유럽처럼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이웃나라입니다. 이웃나라. 당연히 억지다라고 느낄 수 있고 이걸 눈감아준다면 그 작품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개연성은 무시하더라도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거에 불과하지요.
1.김갑환님 글 제대로 댓글 제대로 안읽고 답변하십니까?
말그대로 소제목에만 고구마이고 본문에는 고구마란 언급이 없다는 말입니다. 즉 그 작물을 고구마라고 칭한것이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작가님이 실수한거라고 이야기 한것이구요
이거 가지고 몇번을 설명해야 합니까?
2.제가 조상이라고 쓴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옆에 책이 없어 이모뻘되시는 분대신 조상이라고 표현한건데 그 부분을 제외하면 틀린 설명이 아닐텐데요 분명히 효과가 극소수에게만 알려져 있고, 심는다고 다 되는것이 아니라는 점이 나와있을건데요 그런 부분은 싹 무시하고 오직 조상이라는 단어 하나로 생까십니까?
아니 지도 이야기도 쏙 빠졌네요
여전히 김갑환님은 자기 상상을 가지고 사실로 판단하시는군요
제 댓글에 억지설정이라고 한 부분이 있던가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다는것(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즉 현재의 고구마와 같이 판달할수 있는 모든 근거가 없다는 말입니다.)을 잠깐 언급했을뿐인데요
혼자서 김치국 마시고 있는것 아닌지.........?
말장난?
극소수에게 알려졌다는것 하고 극소수로 퍼졌다는것하고 어떤 의미상 큰 차이가 있습니까? 그리고 당연히 효과가 뛰어나니 비밀로 할려고 하는것이지 미쳤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까요? 무슨 직역령 어쩌고 하십니까?
인신비방 어떤면에서 인신비방인가요?
딱보니 책빌려서 옆에 놓고 읽으면서 쓰신듯 한데(아니면 죄송하지만)
제가 처음에 뭐라고 했습니까?
"다른건 모르겠고 한가지만 말하자면
이 책의 실제 가치가 어떠냐를 떠나서
글쓴분의 개인적인 취향이 앞서서인지 몰라도 책을 제대로 읽고 쓰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고구마와 과일씨앗 부분 예로든걸 보니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것을 바로 알수 있는데요(아니면 그 부분을 간과하고 쓰신건지?)
책에 있는 글자만 읽어도(읽고 생각해야할 부분은 바라지도 기대도 없지만) 알수 있는 내용들인데 말이죠
소제목에 고구마로 되어있긴 하지만(이부분은 작가가 실수한 부분인듯) 실제 내용중에는 고구마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먹는 마을 사람들도 그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말이죠 또한 고구마가 널리 퍼지지못한 이유도 나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어찌보면 이상하게 생각될수도 있지만)
또한 그 열매 씨앗에 대해서도 책안에 필요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그거 일일이 설명하기도 뭐하니 책방가서 빌릴것도 없이 그 부분만 다시한번 자세히 보시던지 말던지 .........."
저기 어떤 부분이 인신비방인가요?
제가 없는말 지어냈습니까?
분명히 님이 쓴 글에는 제가 언급한 부분이 부족하게 나와 있습니다.
근거가 부족한것을 부족하다고 하는것이 인신비방입니까?
이거 어디 무서워서 말한마디 할수 없겠군요
"애초에 인신비방은 철가죽님께서 시작하셨다는 것을 다 아실겁니다. 예의를 갖추고 반론을 하신다면 모를까. 남을 헐뜯거나 낮추기 위해 그런 저질수준의 댓글을 다신 거 보면 제가 82년생인데 장담컨데 분명 그 보다 어린 것이 분명하다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정중하게 물어보죠
제 댓글에 어떤 부분이 저질수준의 인신비방성 댓글인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다면
김갑환 님이야 말로
저질수준이라는것을 스스로 증명하는것과 다를것이 없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그토록 자신있게 설명하던 지도 부분은 생까는 겁니까?
김갑환님 글을 읽고 있다보면,
김갑환님은 A라는 상황에서 무조건 B라는 결과만이 정답이라고 단정하는 듯 합니다. 그 대전제하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틀리다고만 하니 답답
합니다.
그러한 생각은 현실에서도 맞지 않을뿐더러, 이런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만약에 A라는 상황속에서 B라는 결과만이 도출된다면, 그것이 진실(?)이라면 이러한 소설은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A라는 상황속에서 B. C. D ... 기타 등등 수 많은 상황이 도출되기 때문에 작가들이 자신의 상상속에서 A라는 상황에서 B가아닌 C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가정아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비평을 한다면
작가가 "A라는 상황속에서 C라는 결과가 나왔다" 설정하에 글을 써가면서 "C"라는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이러 저러"하다라고 하였다면, '이러 저러'한 이유의 개연성 유무를 살피고 "C"라는 결과를 비평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갑환님은 'A라는 상황 속에 [무조건] B라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라고 전제하고 A라는 상황에서 C라는 결과 나왔으니 이글은 개연성이 없다 라고만 주장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즉 다른 분들이 아무리 '이러 저러'해서 "C"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을 해도, "B"가 아니고 "C"가 나왔으니 엉터리다라고만 주장하니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 잘 생각해 보세요 --------------------
댓글들을 읽다 보니 이러한 느낌이 듭니다.
김갑환 님은 남작 군터의 '개연성' 을 중요시 하시면서 말씀하시고,
그에 반박하는 사람은 '판타지니까 괜찮다'는 것이 위주네요.
저는 김갑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판타지니까 괜찮다' 라고 억지로 설정에 끼워맞춰 내려가는 것들은
도저히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남작 군터'에서 화려한 설정의 나열들을 읽다가 접었기에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평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iron skin // 댓글 읽고나서.. 이런 글 남겨도 될 지 모르겠지만,
김갑환 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한 답에서 동문서답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책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말하시죠' 라는 풍의 말에서는
오히려 인신공격의 느낌까지 드네요.
rempica님
동문서답 어떤 부분이 동문서답이죠?
제가 언급한 부분은 본문글에 의거한 부분이고
실제로 글을 제대로 읽었다면 그렇게 쓰진 안을것이기에
"책을 제대로 읽고 쓰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이 문장 그대로 쓴것데 말이죠
이 어투가 "책이나 제대로 읽고 말하시죠" 처럼 인신비방성(아니 책을 제대로 읽고 쓰라는것 자체가 인신비방성 말인지도 궁금하군요)말인가요?
그럼 작가한테 개연성있게 쓰라고 하는것도 인신비방성 글이겠군요?
그리고 김갑환님이 자신이 불리한 부분은 그냥 쌩까고 넘어가면서 자꾸 다른 부분을 끄집어 내는것은 안보이시나 보죠
지도 이야기도 그렇고
제가 처음부터 지도가지고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김갑환님이 먼저 자신있게 꺼냈다가(아주 논리적인것 처럼)
막히니 그냥 쌩까버린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도 별로였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도 작용했고 등등 했지만
정말 공감가는 말은,,,
주인공이 다른 영주들보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 배움의 깊이 또한 글을 읽을수 있는 정도라는 걸 소설 전반에 나타난다 하는데 이 또한 웃기지 아니한가?
끌끌,,, 웃기죠.
아는게 없어서 그런지 자신의 생각은 별로 안나오고 단순히 금전적인 일은 행정관 또 무력일은 기사대장한테 그냥 끌려다니고..끌끌
더 자세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재밌게 보지도 않았고 정독하지도 않았고 1,2권 같이 빌렸는데 아예2권은 펼쳐보지도 않았어요.
인간은 이래서 재밌네요..
문득 이 싸움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혼자 댓글을 보면서 낄낄 웃었어요.
상황이 이런데 웃음이 나와요? 이러지 말아주세요.
싸움 구경이 가장 재밌잖아요..
인간은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모두다 다릅니다. 똑같은 인간은 없지요.
이 싸움에서 고구마라는 식물을 가지고 이리저리 얘기를 하셨는데, 여기서 조차 갈리네요. 김갑환님은 고구마를 얻게 되었을 때의 과정을 나쁘게 보고 그것을 얘기하면 남작군터를 재밌게 봤던 님들은 또다른 이유를 내세워 그것을 정당화하고 김갑환님을 공격하고,,,
이래서 끝이 없겠습니다.
뭐, 이러니 사람이 발전하는 거 아닐까요?
끌끌,,전 김갑환님의 편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김갑환님이 쓰신 것들 중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1인칭 시점이야 많이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전 몰입이 안됐습니다. 작가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1인칭 시점을 많이 안봐서 어색한게 아니고,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설명도 좀 많았고 여튼 그랬습니다. 끌끌,,,
모두 열내지 마시고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키온은 주인공의 부관인 평민출신 노기사의 이름이다. 처음에 이 구절을 봤을 때 아..키온이 백작가 출신인가 보다...그럼 키온은 성이여야 할텐데? 라는 의문이 들고 평민인데 백작? 지금 보니 아마 키온 백작이 아니라 카릴 후작이라는 것을 잘못 쓴게 아닐까 생각한다..어? 카릴은 후작가인데? 왜 백작가지? 무한 루프중..참고로 카릴시는 카릴후작에서 따온 거..]
이부분은 김갑환님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아마 앞 부분이 취향이 아니라서 뒷부분은 대충 읽은 신듯 합니다.
저기서 키온 백작은 그 노기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카릴영지는 지금 국왕 직할지로서 백작이 총독 개념으로 부임해 온걸로 나오죠. 백작 은 남부의 후작가문(이름은 생각 않나는데 ㅡㅡ;;)의 둘짼가 셋째 입니다. 카릴후작가는 도드와의 전쟁에서 완전히 멸문해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영지물중 수작이고 하는데 왜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건지ㅠㅠ 일단 무력의 상승을 표현한 대목에서 커다란 실망감을 느껴습니다. 주인공이 어떤 훈련을 하고 그 훈련에 대해 글에 구체적으로 표현이 되어야만 어느순간 무력상승하는 것에 대해 독자가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을겁니다. 근데 영주업무를 마치고 연무장에서 훈련한다고 간략하게 기재하고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었다고 글 속에 표현이 되니ㅠㅠ
영지물이라도 주인공이 한계를 깨고 점점 강해지는 모습도 하나의 재미적 요소라고 봅니다. 또한 세금/세율에 대해 넘 디테일하게 표현하여 글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뜨리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꼽을 수 있겠네요.
제가 반말로 지껄인것도 아닌데 그것이 기분나쁘다
(뭐 이부분은 주관적인 것이니 이해한다 쳐도)
또한 그것이 과연 인신비방성 댓글인가 하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글세요 군요
제 댓글이 인신비방이면 본문의 비평이라고 쓴글은 아주 살인날 일이겠군요
김갑환님이 명확히 인신비방성 저질 댓글이라고 못을 박고 나왔고 제가 근거를 대라했을땐 아무말도 못했죠
그냥 자기 불리하면 쌩까버리는것이 더 기분나쁜 일 아닐까요
제가 처음부터 지도가지고 뭐라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열내서 열심히 설명하면서 반론어쩌고 했다가 자기가 불리하니 아무말 없이 그냥 생까버리죠 토론에 있어서 가장 짜증나는 유형이죠
뭐 이부분은 다시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본인이 어떤 반박도 없이 스스로 인정한 거나 다를바 없으니 말이죠
뭐 제가 말할려던 것은 고구마에 대한 것입니다.
댓글을 쭉보면서 생각한건데 많은 분들이 약간 잘못알고 있는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소제목에 고구마라고 있어서 그특징이 고구마를 설명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고구마가 어떤 식물인지 잘 찻아보신후에도 과연 이게 고구마라고 단정 지을수 있을가 하는 겁니다.
또한 위에서 고구마가 200년 어쩌고 했지만 그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전해지고(슈퍼에서 물건 사듯,아니 외판원이 물건팔러 오듯 그렇게 쉽게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일상적으로 퍼지는데 200년하고 맞먹는 시간이 걸린건 알고나 있는지 궁금 하네요
뭐 그런건 둘째 치고 본론으로 가서 누군가 책에 설명된 "주먹"이라는것이 고구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해 드릴겁니다.
적어도 고구마는 책에 설명되어진 것처럼 산자락에 아무렇게나 던져 버려도 지가 알아서 잘자라 나는 식물은 아니기때문입니다.(물론 아예 전멸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초기 우리나라도 남쪽이나 제주도의 따뜻한 기후에서나 별 어려움 없이 재배가 가능했지 중부지방 이후서 부터는 재배에 성공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였습니다.
단순히 애들이나 여자들이 물좀 뿌려주면 땡인 식물은 아니라는 것이죠
적어도 책에 나온 설명으로 볼때 "주먹"은 고구마가 아닙니다.
아마 작가님이 고구마를 모델로(양과 단맛) 삼으면서 소제목에 고구마라고 떡하니 써붙여 읽는 사람들이 혼동을 하신것 같은데 설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본다면 고구마가 아니라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면때문에 짧게 작가의 실수라고 언급을 했구요)
그리고 그 주먹이라는것이 왜 널리 퍼지지 못한것도 보기 나름이죠
(해서 제 처음 댓글에도 이상하게 보일수 있다고 언급을 한것이구요)
뭐 먹을것 없어 눈돌아가면 사람고기도 먹는 판국에 생긴거 좀 거시기 하다고 무시한다는것도 이상하지만
단순하게 좃내 좋은건데 왜 안퍼져 이렇게 생각한다는것도 따지고 보면 당연한것만도 아니라는 것이죠 그것도 단순히 하나의 대륙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말이죠
적어도 책안에서는 아직 그 효용이 널리 퍼진것은 아닙니다. 마을의 몇몇 사람들이 알고 재배해 먹을뿐이죠(마을 사람들이 여기 저기 다니면서 떠들고 다닌것도 아니고..............)
책에서 퍼질수 없다고 아예 설정해버린것도 아닌데 그걸 문제 삼는다는것도 우수운 일이죠
다른건 다 몰라도
아이언스킨님의 반발리플은 눈쌀 찌푸려지고 억지같아 보입니다.
김갑환님의 비평이 대부분 옳은 이야기 같군요.
열매는 맛없고 씨는 맛있다?
고구마같은 재배가 쉬운 작물이 있는데 알려지지 않았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말이되는 거짓말로 글을 써야지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글을 써서는 안됩니다.
작가가 소재목에 고구마 라고 썻으면
읽는 독자는 그 소재를 받아들임에 있어 '고구마'로 받아들입니다.
그것을 여러가지 이유로 고구마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도
작가가 작품으로 고구마라고 언급한 이상 그것은 고구마인 것입니다.
남작 군터.
분명 앞뒤가 잘 정련된 글은 아니죠. 김갑환님의 비평글 처럼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좀 이상한 부분도 많고, 그렇다고 특유의 장점이 있어서
나머지 단점들은 덮을 흡인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흔히 양산형
이라고 불리는 글이라고 하기엔 특유의 분위기 혹은 '맛'이라고 할 만한
느낌이 조금은 살아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 부분이 어필 해서 감상란에서 '좋아!' '훌륭해!'라는 분위기로 흘러다고 봅니다.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평가 혹은 고평가를 받는 글을 보면 어리둥절
하기도 하고, 따져 보고 싶기도 하죠. 저도 유명하신 쥬논님에 대한 글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다만, 남작 군터는 양산형에 한참 재밌어하다가 슬슬 질리려는 독자분들에게는 조금은 신선하고 재미있을 만한 글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너무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해당 작품을 읽지 않은 저지만, 저로서도 김갑환님의 말에 동의하게 되네요.
소제목에 '고구마'라고 썼다는 건 이미 해당 작물이 고구마라고 밝힌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소제목을 고구마라고 쓸 이유가 있었을까요?
소제목은 작가가 독자의 기대치를 불러모음과 동시에 해당 챕터의 내용을 시사하는 것으로, 챕터 내용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작물이 고구마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말은 사실상 조금 근거가 떨어지는 변명일 수 밖에 없죠. (차라리 다른 소제목이었다면.....)
2번째로, 복합궁에 관한 건 정말로 어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무기를 옆 나라가 지니고 있는데, 그에 대한 어떠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 그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나라간의 사이가 어떻건 간에, 자신들을 압도할 무기를 옆 나라가 지녔다면 당연히 주인공의 국가도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같은 양식의 무기를 생산한다던가, 그것에 대비할 수 있는 강한 방어구를 만든다던가 말이죠. 이는 단순히 전투력에서 끝나지 않는 이야기 같습니다.
무기로부터 이어받아지는 힘, 즉 군력은 곧 국력입니다. 옆 나라에서 주인공의 나라를 압도할 복합궁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하지만 주인공의 나라는 군력이 매우 뒤지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외교 협상이 옆 나라의 마음대로 되겠죠. 물론 무기 하나로 뭐 그리 큰 반동이 있겠습니까만은, 제 생각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북한의 경우엔 핵을 가지고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 세계에서 제법 큰 이슈가 됐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열매에 관한 부분인데.....
이건 뭐, 작가 분의 설정에 따라 말이 된다 안 된다가 결정 될 것 같군요.
'과육이 맛이 없다'라는 설정은 솔직히 말이 되지 않습니다. 과일들은 자신이 먹히고 그 안에 담긴 씨앗이 동물의 배설물로 땅에 자리잡히게 해서 번식을 하는데, 그 어떤 동물들이 해당 과일을 먹지 않는 다면, 남은 건 멸종 뿐이겠죠.
하지만 만약 해당 세계관에 맛 없고 냄새나는 해당 과일을 좋아하는 동물들이 따로 있다면, 조금 억지스러워도 설정상 개연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아무튼, 제가 생각하기에 김갑환님이 내놓으신 이야기는 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만.......제가 [군터 남작]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확정해서 대답할 수는 없네요.
본문을 자세히 보면 카릴 열매의 경우..보편적인 열매를 맺는 나무들에 위배되는 설정이 웃기다는 건 그냥 넘어간다 쳐도 했습니다. 과육이 맛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근데 헥시온 본가 규방에서 지내던 과부이신 주인공의 이모님이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셨는데 세상을 떠나자 그 유산을 분배하던 중 약간의 금화와 책만이 주인공에게 하사된겁니다. 주인공은 책을 읽는 취미는 없지만 함부로 버릴 정도로 머리가 비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면 식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미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해놨더군요. 공교롭게도 얼마후 주인공이 시찰나갔는데 그 때 유산으로 물려받았던 책에서 읽었다는 기억이 난다고 우왕 킹왕짱 열매다. 카릴열매나무가 뿌리가 내린 그 마을에서는 이 열매씨앗 먹고 자란 마을사람들의 수명이 조낸 길다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음음 하면서 이런 건 타지방에 뺏길 수 없지 하며 마을주민들에게 매년 이 열매를 따오라고 합니다.(보안유지가 필인데?) 나무 주위에 목책을 설치하지도 않고 마을 페쇄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은 시식했는데 복통과 설사를 경험했지만 다음 날 몸이 확연히 맑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오오 킹왕짱 하며 자기 기사들에게도 나눠줍니다.(비밀 유지는?) 이것이 나중에 영지전이나 기사대전을 할 때 다른 지방 기사들과 차별화되는 장치중에 하나라는 것은 안봐도 비디오겠죠.
karuna님 어떤부분이 억지 같죠
그럼 님이 직접 김갑환님을 대변해서 제가 제기한 의문에 대한 답변을 해보시던가 억지스러운 부분을 제기 하시죠
그리고 고구마 이름이 현재의 고구마와 같은 어원이 아니라는것은 책읽어보면 아실걸로 생각됩니다. 즉 현재의 일본어 어원의 그 고구마가 아니라 작품내에서 다시 만들어진 고구마라는것을 말이죠
억지라는것은 이런것이죠
"극소수로 알려졌다는것과 극소수로 퍼졌다"는것이 다른 의미라면서 말장난하는 처럼 말입니다. 누구누구의 댓글 처럼 말이죠
그리고 말많은 복합궁 그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반박할수 있지만(본문에 어설픈 부분이 눈에 아주 잘보이던군요) 어차피 해봐야 김xx님은 그냥 쌩까버릴거니 할필요 자체를 못느낍니다.
참고로 군제의 대대적인 개편은 효율성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는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특히 중세시대같은 독특한(기사와 관계된) 사회적 제도하에서는 말이죠(그것때문에 투척류 무기의 보급과 발전이 더 늦어질수 있다는점을 말이죠)
또한 중세시대에는(기사들이 활개치고 다니던) 총포류가 일반화된 상황이 아니며 기사의 몰락에는 무기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변화들이 영향을 주었다는겁니다.
단순하게 단편적인 지식 몇가지 아는거 가지고 그것이 마치 전부를 아는양 말하는것을 보니 웃음이 앞설뿐입니다.
김갑환님은 정독하셔야겠네요. 일단 고구마 문제를 보면 전세계에 우리나라처럼 이것저것먹는 민족도 드물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배고프다고 무엇이든 먹을거리를 찾는 민족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요 어떤문화권에서는 먹어도 다른곳에서는 먹지않는 식용작물도 있고요. 님의 머릿속에서만 판단하지마세요. 그리고 그 열매는 작가분이 설명으로 잘 나아있구만요. 그쪽세계가 정보의 전파를 차단하는 문화권이라고 잘 나와있죠. 또 열매가 꼭 달콤해야 종족번식에 유리한게 아닙니다. 생명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 틀리죠. 그 열매의 맛을 선호하는 동물들도 있을테니 그런문제는 건드릴게 못되죠.
이건 정독의 문제라기보다는 김갑환님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이 부족해보이네요. 텔레비젼의 다큐만봐도 얻을수있는 지식들이죠. 상식을 쌓으시길바랍니다. 취향이 아니니 무조건적으로 흠을 찾으려하는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우선 금원님께서는 무엇이든 먹거리를 찾는 민족은 거의 없다는 거와 고구마나 감자는 우리민족만 찾는 기호식품이였다는 소스를 보여주셔야 겠군요.
생명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 틀리다는 것은 금원님의 상상이지. 소설에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새들이나 네발 달린 짐승이 즐겨먹는 다는 내용도 전혀 언급 안되어 있습니다. 그냥 현실에는 없는 좋은 거 주인공 영지안에 혼자만 독식하게 하려고 아무도 찾지 않는다라는 억지설정을 보인거죠. 책에서는 기사들의 보양식으로 매우 뛰어난 효과라고 적혀있습니다. 초반에 생각없이 먹다가 배탈&설사 크리를 당하면 당연히 쓸모없는 거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졸래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고 적혀있죠.
이 말은 그 열매가 수백년간 거쳐와 여러 사람들에게서 거쳐와 검증이 제대로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설명이 잘 나와있다. 책을 정독하라 이런 궁색한 반론은 그만두시고요. 그냥 자기는 재밌게 봤는데 왜 걸고 넘어지냐 라고 솔직히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연성의 의문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추천이 많다는것은 상쇄할 장점이 있는걸로 보이는군요.
책보는 입장에선 단점이 없는 평이한 글보다는 특출난 장점한가지가 책을 보는 이유가 됩니다.
톡톡 튀는 장점하나가 단점 열가지를 묻어주죠.
이 책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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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관계없는 얘기지만 현 지도는 대부분 정확합니다.
공사장에서 필요에 의해 만드는 소축적 지도도 그 정확성에 의문은 필요없습니다.
하물며 대축적지도는 항공 촬영과 위성촬영을 통해 만들어지니까 그 오차는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어째서 축적지도와 실제의 거리가 차이난다고 생각하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근거없는 생각입니다.
그렇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기존 불쏘시개와 달리 공을 들였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개연성을 위해 이러저러한 설명을 붙이고 또한 기존 불쏘시개에서는 생략하였던 부분을 짚고 설명하는 것으로 긴 장문의 설명문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작가님이 설정한 세계를 이만큼 나는 조사했다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서 독자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리고 싶어하는 욕구는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간간히 묻어나와야 하는데 1권은 전반적으로 그런 것이 부족하였죠. 2권부터는 이제 장황한 설명은 끝났으니 준비된 주인공의 나래를 하나씩 펼쳐볼까로 진행되기 때문에 싹 지루한 감이 날라갔습니다만 주인공에게 들어갔던 치트성 이벤트가 2권에서도 나왔다는 것은 기존 영지물과의 차별성을 두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비평글을 작가님께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지적에서 작가님이 벗어나시려면
우선 고구마문제
사실 카릴산맥 깊숙한 곳에서 마법사가 이것저것 교배하던 것이 흘러들어와서 역사가 길지 않다(이 세계는 대륙력만 1600년이 넘어갑니다.)그래서 퍼지지 않았다.
카릴열매
사실 별효과 없다. 그냥 매실처럼 감기몸살 걸릴 때 좋은 거다. 주인공이 복용하고 효과를 느꼈지만 그것은 무지한 기사가 책에 있는 쓰여져있는 것에 곧이곧대로 믿은 결과로 나타난 플라시보 효과에 불과했다. 그리고 같이 복용한 기사들의 전력이 상승했다는 내용은 후에 나타날 영지전에서 전혀 언급이 되질 않아야 한다.
복합궁은...이미 걷잡을 수 없는 오파츠로 가버렸으니 뭐 어쩔수 있겠습니까. 주인공 왕국 아래에 사이져스"제국"(이름은 정확할지 모르겠음)은 군비 증강을 위해 석궁을 양산중에 있다는데 복합궁이라는 이 좋은 것을 노출시키면 쳐들어올거라고 부관 키온이 조심하라고 귀뜸해버렸으니 어찌할 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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