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부탁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스퍼트를 내야 하는데 손가락은 멈추고 작품을 이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좋으니 자극받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솔직히 말해 이제 아무리 되읽어보아도 제 작품에 대해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냉철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못난 글을 읽어주시라고 감히 부탁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러움을 느끼며...

굳이 다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읽다가 도저히 못 읽으시겠으면 그만둬 주십시오. 그리고 이러이러해서 못 읽겠다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novel.munpia.com/24540

[[탈퇴계정]]

글쟁이가 이렇게 자신감이 없음 어떡해요? 공경도하 님이 낳은 자식인데 아버지가 함함해 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글도 굉장히 잘 쓰시는데요.
다만 표현 방식에 다소 매니악한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작가님 색체이니 뭐라고 할 건 못되겠네요.
그래도 의견을 원하시는 거 같으니 한 말씀 드리자면, 혹시 읽다가 지친다는 말 들어 보신 적 있으신지? 아니면 공경도하 님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
너무 설명에 중점을 두시거나 호흡을 길게 가져가지 마시고, 읽게 쉽게 짤막짤막, 그리고 대화나 생각 등으로 장면을 만들어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생각보다는, 장면을 묘사하겠다는 표현보다는 캐릭터 중심으로 가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서장만 하더라도 마을 사람들이 당하는 광경이 아니라, 그걸 보고 울분에 차 복수하겠다는 주인공에게 시점을 맞추면 더 흡입력 있는 글이 될 거 같다는
아직 연재도 시작 안 한 닝겐의 의견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우울삽화]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천우]

정확히 원하시는 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 자체에 대한 고민 보다는 좀 더 인기있는 글을 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길을 헤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정도 글이면 나름 필력은 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목조목 짚으면 할 말이 많게지만, 그리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한 번 숙고해 보시고 진정 원하는 고민을 상담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천우]

문피아 인기작가이신 취룡님이 예전에 댓글로 남긴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숨겨진 이야기들 다 풀면 정말 극악한 스토리를 가진 인물과 사건들이 많다고 하셨죠. 실제로 캐릭터들 중에 제대로 설명하면 정신줄 놓을 만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자세히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저 간단히 말로 설명할 뿐이죠. 감정이입이 될 정도까진 전달하진 않습니다. 주제와 스토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어쩌면 이런 방법으로 글을 쓰셔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우울삽화]

그렇군요.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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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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