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국기
작가 : 남은&북조
출판사 : 로크
읽으려고 하는데 책 초반 주인공이 일본과 관련된 필요이상적인 악감정을 보입니다.
뭐 설정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있는 세상에서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멸망 멸족을 운운하는거 보니 작가가 반쯤 분노에 미쳐 글을썼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건 62페이지입니다.
“나는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미래의 역사학자다. 무지몽매한 일반인들과는 보는것도 생각하는 것도 판이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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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다시피 주인공은 역사학자가 아닙니다. 미.래.의 역사학자 일뿐이죠
무지몽매한 일반인 밑에서 알바뛰다 죽은 대학생 주인공이 개념을 상실한 것인지 작가가 상실한 것인지 글을 읽다 얼척이 없어 글을 씁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제가 이 책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추신: 근데 대학생도 일반인 아니였나요? 무지몽매한... ㅇㅅㅇ?
주인공이 자길를 까는건가? 아니면 본인이 주인공이란걸 어렴풋이 알았다는 설정인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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