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각성! 절세무쌍의 힘
작가 : 빙방봉
출판사 : 없습니다.
떨어지는 연독률과 조회 수에 비해 적은 선호작 수….
고민하던 중 마침 비평 요청할 수 있는 최소 회차를 넘기게 되어
오늘 이렇게 비평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보다 적은 조회 수와 선호작에도 흔들림 없이 연재하시는 작가분도 많은 와중에
초보인 제가 이런 반응을 보인다는 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좀 꼴불견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업을 목표로 글을 쓰는 만큼 독자님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글을 쓰면 안 되겠지요.
현재 제 글은 전 회차에 걸쳐서 꾸준히 조회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특정 연재분 이후로 조회 수가 급감한다면 그 연재분을 자세히 살펴서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보기라도 할 텐데 말이지요.
몸이 아프긴 한데 어디가 잘못되어서 아픈지 모르는 상태라고 할까요.
연재하기 전에 몇 번씩 퇴고하면서 글을 조금이라도 매끄럽게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응이 안 좋다 보니 이젠 글 쓰는데 자신감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정하면서도 내가 글을 더 나은 방향으로 고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망치고 있진 않나 하는 의심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돕니다.
수정한 부분도 몇 시간 뒤 보면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고치고, 그러면서도 또 나중에 보면 예전 것이 더 나은 것 같아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고….심란합니다.
새 연재분을 쓰는 와중에도 독자들은 지루해하는 글을 나만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잘 써지지도 않고요.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10편도 안 되는 연재 수에 몇천 단위의 선호작수를 기록하는 글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도대체 그 글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아무리 회귀 클리셰가 대세라도 하나같이 인기를 끌 순 없을 텐데 말이지요.
반면 제 글은 정말이지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점 망해가는 것 같습니다.
14화에선 잘 보고 간다는 독자님이21화에선 총체적 난국이라고 하는 걸 보면 말이죠….
부디 여러분께서 뭐가 문제인지 눈에 보이는 대로 집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필력이 이상해서 읽기가 싫다든지. 스토리가 별로 기대가 안 되는지. 진행속도에 문제가 있는지.표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한지. 유치해서 거부감이 느껴지는지. 개연성이 이상하다든지.
아니면 전부 다 문제가 많은지.
독자님들이 하차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제 소설의 21화에 대한 감상도 알고 싶습니다.
코믹한 분위기의 모험을 쓰고 싶은 만큼,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도 21화 같은 분위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독자님의 총체적 난국이란 평에 이런 글은 그만 써야 하나. 하는 쪽으로 점점 마음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패드립을 제외한 어떤 쓴소리도 받아들일 수 있으니, 필터링 없이 느낀 바를 솔직히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http://novel.munpia.com/73175 (제 소설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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