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하준
작품명 : 러키나이트
출판사 : 마루&마야
본지 좀 되어서 세부사항이 틀릴 수 있음.
제목이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1권 읽었을 때는 참신하네, 읽을만 하다. 마루&마야에서도 이런 책이 나오네? 퀄리티 유지되면 살까? 였습니다.
내용을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세계가 둘로 갈라진 상태애서 주인공이 그 세계의 통로를 발견, 다른 쪽 세계의 자신은 죽은 상태, 마나 밀도, 물건의 가치 차이, 기타등등의 시세차익을 이용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입니다. 원래 세계의 공작가문의 유능한 제인 여백작에게 중요한 물건을 줘서 작위도 얻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친구가 다른 세계에서도 그 작위를 이용해먹었는데, 그 작위가 그 여백작 자신이 가출하면 써먹으려고 다른 사람 모르게 몰레 만들어놓은 것, 즉 등록은 되어 있지만 실제 가문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놓고 원래 세계의 주인공에게 준것, 그런데 그 걸 이쪽세계에서 써먹으니 당장 이쪽세계의 여백작이 추적해옵나다.
"너 뭐하는 놈인데 내 가출용 신분을 써먹음? 인장 내가 가지고 있는데 어디서 났어?"
주인공 왈 "드워프에게 부탁해서 위조했음둥."
여백작 "음, 드워프? 드워프라면 그럴 수 있지."
유능한 귀족으로 묘사되던 여백작 바보되는 순간입니다. 만들어서 등록하고 쭉 가지고 있던 인장이 100% 모양크기, 색, 재질 같은 것이 나타났는데 드워프가 만들었다. 한마디에 납득합니다. 하지만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좀 더 그럴듯한 연결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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