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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독립
작성
16.06.17 18:06
조회
1,587

어음... 처음 적어보는 글인데다가 비판도 아닌 그저 불만호소...인지라 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형식에 맞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되시거나 좀 그런 부분들이 보이신다면..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제가 소설들을 보면서, 의문이었던게.


왜 주인공들의 ‘어리석음’과 ‘호구스러움’은 묘사가 잘 되어지지 않는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글을 전개하고 쓰며, 묘사하는 것은 작가님들의 의사이고 재량이라고 하지만. 저같은 한 독자로서 바라볼 때. 너무 자연스럽게 위기를 극복하고, 멘탈이 부러질것 같은 상황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수습되고. 너무 ‘인간답지 않은’, ‘일반인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들어 만약 저희가 사람들과 던전에 떨어졌고 한다면 , 그리고 생존의 위혁을 느낀다고 한다면. 그런 상황에서 인간이 ‘결점이 없고’ ‘호구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고’ ‘치명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만약 저라면 포기하거나. 실수하거나. 미인계(?),미남계(?) 등의 각종 악재에서 자유스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뭐, 여러 소설들은 주인공의 먼치킨스러움과. 호구답지 않음으로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좀더 ‘호구스러운’ ‘결점도 있는’ ‘멘탈 수습도 길게 이어지는’ 작품들도 많아졌으면...하는 느낌입니다.



-처음 써보는 거라.. 이겨 비평인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문제될시 삭제하겠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0 테르온
    작성일
    16.06.17 18:54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4 안개쉼터
    작성일
    16.06.17 19:40
    No. 2

    어리석고 호구스러운 주인공의 대표적 주인공은 신지꾼이 있죠.
    보면서도 아, 이개... 오만욕을 다하면서 본 기익이 있습니다.
    그건 영상이니... 그렇죠.. '에반게리온' 이니 그렇죠. 감독이...
    소설에서 주인공을 개호구로 그리고 성장을 보여주려 하면 그렇게 커가는 과정을 꾹 참고 봐주실 분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최적.
    작성일
    16.06.17 23:16
    No. 3

    어리석거나 호구스럽다는 이유로 독자들이 하차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보랏빛튤립
    작성일
    16.06.18 01:52
    No. 4

    그런 소설들 댓글들만 봐도 답이 나올텐데 말이죠. 조금만 호구스러워도 온갖 인격모독은 기본에다 설령 무시하고 쭉 써도 인기도 없고... 딱 보면 답 나오지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나다움
    작성일
    16.06.18 03:18
    No. 5

    소설을 통해 현실이 아닌 이상을 보려고 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좀 더 완벽한 모습. 좀 더 멋진 모습. 누구나 꿈꾸는 모습을 소설에서 찾으려고 하는게 독작분들이니 그에 맞춰진 게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18 12:09
    No. 6

    주인공이 아니라면 많이 등장합니다. 없는게 아니죠. 또한 주인공도 등장합니다.
    일상물. 치유물. 성장물 .개그물 이런쪽에선 그런 주인공 심심치 않죠. 이쪽 주인공은 딱이 뭘 해쳐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실패해도 용납이 되지요.

    하지만 모험물. 정치물. 전투물 이런 곳에서 어리벙벙하면 죽어요. 미숙한 모습은 잘 해나갈 수 없다는 증명이지요. 독자가 신나는 모험. 완숙한 정치. 짜릿한 전투라는 기대치를 가지고 책을 읽는데, 어리벙벙해서 헛발질이나 하는 주인공은 기대치를 접게 만드는 일이 됩니다.

    그러면 곧 수동적일 수 밖에 없고, 수동적인 주인공은 모험.정치. 전투등의 영역에선 질질끌려다니는 것 말곤 보여줄게 없죠. 그러니 독자가 '발암발암' 외치게 됩니다.

    독자가 미쳐서 그런게 아니죠.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상물, 치유물, 성장물.개그물인데 '발암 발암' 하는 것들은 미쳤거나, 전개가 너무너무 수동적이어서 갑갑하다는 뜻이거나 둘중에 하나일 공산이 크지요. 주인공이 어리벙벙하더라도 수동적이지 않게 그릴 수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니가 갑갑하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나의 경우라도 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6.06.19 15:38
    No. 7

    이 바닥이 스토리텔링보단 대리만족 자위물로 워낙 치우치고 있어서인 점도 있고, 어리석고 호구스러운 주인공 내세우면서 독자를 끌어들일만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글쓴이도 없어서 그럼
    어리석고 호구스러운 주인공이 겪는 일로 인한 안타까움, 후회, 슬픔, 절망, 분노, 증오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필력 좋은 글쓴이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반해 호구짓하다 통수 당하고 이 뿌득뿌득 갈다가 또 통수 당하고 복수하고 이딴 짓을 평면적으로 풀이하는건 질리도록 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06.25 03:10
    No. 8

    저랑 다른소설들을 보셨나......? 전부 똑똑한"척" 그리고 주변인물 전부 댕청하게 설정 해놓은 소설이 거의 90%. 그리고 멍청한 캐릭터 설정해놓은 소설들을 보면 설정이 한없이 어설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Anubis
    작성일
    16.07.25 12:06
    No. 9

    이게 소설 재료가 될수도 있겠네요. 주인공이 어벙하고 멍청해서 죽었는데 신이 갑툭튀해서 소원을 빌어보라고 합니다. 소원은 세상사람 다 나보다 멍청하게 해주세요 겠네요. 주인공을 너무 똑똑하게 설정하면 작가부터가 뭔가 비범해야 합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표현하는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냥 실수 안하는 완벽 인간은 만들수 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서로빛
    작성일
    16.06.25 03:19
    No. 10

    여기 주인공들은 죄다 호구 새끼들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쿤쿤쿤
    작성일
    16.06.30 16:09
    No. 11

    호구캐릭터로 당하고 있을거면 주인공을 왜하겠어요
    엑스트라로 나오다가 알아서 죽었겠죠?
    첫마을에서 죽은 경비병3 정도가 마음씨 좋은 호구였을겁니다.
    그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으려면 "비둘기"정도의 소름돋는 내면 묘사 정도는 해내는 필력이 겸비되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7 19:47
    No. 12

    호구 말고 애가 어벙한데 열심히 잘 안당하고 성장하다가 통수 치는 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코랑손
    작성일
    16.10.10 21:56
    No. 13

    천마신교 낙양지부 ㄱㄱ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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