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타이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해드리겠습니다.
집계와 함께 그럴듯한 평을 써야 하다보니 차일피일 늦어진점 사과드립니다.
심사기준은
적합성 - 작품의 내용과 분위기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심미성 - 예술적인 느낌을 주는가
명시성 - 전달해야할 기능적인 면을 명확히 전달하는가
주목성 - 색과 디자인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주목시키는가
보편성 - 대중에게 얼마나 많은 지지를 받는가
입니다.
일단 영예의 대상은
21번 헤카님의 블랙플레임(2번째응모)입니다.
위 작품은 심사위원단 총점에서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받았습니다.
일단 제목과 어우러지는 검은색 방사플레임은 다른 몇몇작품과 마찬가지로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것이 심상에도 자극을 주는 배경 아닌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점수를 받은 부분중 하나는 글자가 잘보이고 한눈에 제목이 들어오며 그 글의 frame이 배경에 방해를 주지 않고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 색은 심플한 투톤에 세련된 그린을 가미하여 포인트컬러를 줌으로서 변화와 균형을 잘 연출했다고 판단됩니다.
차석은
18번 오안烏眼님의 바람노래(3번째 응모)입니다.
배경과 분위기를 나타내는 예술적인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정지화면에서 살아움직이는 생동감이 느껴지니 작품을 이것만큼 잘 표현하기도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타이틀이라는 기능에 충실하려면 보다 가독성이 뛰어난 제목이 되어야 할 터인데, 이는 예술적인 표현에 치우친 이상 알고도 버리는 패였다고 보여집니다. 대상과는 소숫점단위의 점수차를 보인 끝에 차석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인기상은
12번 하밀님의 다이안의 저주와
17번 Utopia님의 초인의 길(2번째응모)
마지막으로 11번 오안烏眼님의 미카엘게이트 입니다.
하밀님의 다이안의 저주는, 평화로운 세상에 저주가 내렸을 때의 그런 위화감을 모노톤으로 잘 표현해주셨고, 가독성등의 느낌도 전체적으로 뛰어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대중의 지지를 획득하셨습니다.
Utopia님의 초인의 길은 뉴타입에 해당될 초인의 유전자적 이미지, 디지털 컨트롤 이미지를 대변하는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자연을 대표하는 지구와 인위를 대표하는 숫자의 어우러짐이 글의 내용을 함축해서 표현하고 있으며, 제목도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모노톤이라도 이쯤되면 굳이 포인트 컬러따위가 필요하지 않죠. 잘 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러운 꼴이랄까요? ^^
오안님의 미카엘 게이트는 운영진과 독자여러분의 고른지지를 받고 선정되었습니다. 폰트의 장식과 멋은 응모작중 최고라고 하고 싶군요. 다만 이미지가 제목과 어울리는가에 대해서는 취향차이가 나리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미카엘이라는 이미지는 천사로 대변되는 이름이고, 아름다운 것을 표현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판단이긴 합니다만.. 차석의 작품이 이미 당선되셨으므로 상품시상에서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금강님 맘*^^*)
타이틀을 만들어 주실때는, 그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일단 기본이 되야하는 것은 규격에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타이틀은 art가 아니라 design 입니다. 남이 봐주어야 하는 예술을 디자인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기본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그 기능적인 면입니다. 기능적인 틀안에서 심미적인 효과를 최대로 발휘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남에게 팔려야만 하는 디자인, 그래서 디자인을 좋은 의미로 비지니스 디자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좀더 많은 분들이 타이틀제작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 xp-pen 타블렛 8060B
차석 : xp-pen 타블렛 5560A
인기상 : 기존 이벤트와 같은 책 선물 우송
빠른시간내에 우송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당첨자 여러분은 주소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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