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군요.^^
완결 인사를 시작했는데 할 말이...ㅎㄷㄷ
추석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불타는 연휴!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
.
.
하지만 글을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죠?!
차원추격자(God of Dimension)가 완결됐습니다.
이틀 전인데 알림이 조금 늦었습니다.
어제는 늦은 성묘를 다녀왔고,
오늘은 업무공간으로 쓰는 제 방의 방음 공사를 했습니다.
추석 전부터 하나씩 배송받아 놓은 것들을 하나씩 붙이고 만들었죠.
온몸이 쑤시는군요. 흐어...^^;;
내일 부턴 이번 작품을 쓰면서 발견한 몸의 병을 고치는 작업을 시작할 겁니다.
왜 글을 쓰면 뻗는지?
그걸 알아낸 게 제일 큰 소득이군요.ㅎㄷㄷ
아실지 모르겠지만.
글을 쓰면 간의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보통은 뇌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그게 간에 저장됐다가 뇌에서 쓰는 형태가 되나 봅니다.
자세한건 머리아파서 패스~
아무튼 다른 작가님들이나 독자분들도 마찬가집니다.
간의 에너지가 바닥이 나서 아프게 돼요.
그럼 왜 간의 에너지가 바닥이 나느냐?
그건 간과 연결된 다른 부분이 기능을 다하지 못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을 디톡싱하다가 뻗어버리죠.
제 경우는 담낭이 안 좋았고요. 그 이유는 조금 복잡해서 넘어가겠습니다.^^;;
아무튼 글을 쓰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다른 의미로 아픈 부위가 ‘드러난다.’라고 해야 할 테고,
그건 무료 건강검진이 된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만쉐!
(건강검진은 원래 무료라는 게 함정. 하지만 모든 질병을 건강검진으로 찾아 낼 수는 없다는 게 포인트.)
이제 아픈 부위를 알았으니 치료만 하면 된다는 점~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작가님들 건강에 유의하세요.
아픈 부분이 있으면 그건 굉장히 좋은 기회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기회가 있을 때 치료합시다.
제일 중요한 건 더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셔야 한다는 점.
우리 모두 슈퍼맨이 됩시다!!
작품이야기를 빼먹을 뻔 했군요.;;
첫 번째 연재보다 더 나았던 점은.
보다 더 많이, 생각한 대로 글을 썼다는 점이고요.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더 나은 글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은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글을 쓰는 9개월여 동안 있었거든요.
그래도 다행히 지난번 작품을 쓸 때 보다 많은 면에서 늘었더군요.
조금 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찬찬히 생각할 겨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더 나은 글을 보여줄 수 있었나 봅니다.
다음번 글은 더 잘 쓸 수 있도록 주변부터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건강이라든가...
뭐 그런 것들 말이죠.
글을 쓰는 건 저에겐 축복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그게 제일 크게 얻은 거죠.
숨 쉬는 게 축복이야~의 로우버전은 아닙니다.^^:;
진짜로요.
여기 독자분들도 작가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정말 건강히,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저는 더 멋진 작품을 들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사랑합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