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독자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 건강이나 일신상의 문제로 연재의 텀에는 약간의 이상이 온 적이 몇번 있긴 했지만, 거의 꾸준히 주당 3회 연재로 미리보기를 이끌면서 왔습니다.
원래는 2013년 초에 어느 출판사(여기선 공지의 자리이니..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와 계약하면서 채 반권도 쓰지 못하고 사장을 당해버린 ‘비령검선’, ‘청성장문’을 비롯하여 기획만 하다가 그냥 지나간 저도 기억안나는 몇가지 작품에.. 1~2권까지 써놓고도 수정-반려의 리사이클 퇴짜에 여러가지 우환까지 겹치면서 많은 상처를 안겨다주며 심히 흔들었던 세 작품이 있었습니다.
5권으로 2014년에 완결된 ‘천해검제’와 6권으로 2015년에 완결된 ‘대서문세가’. 마지막으로 이번 2016년 4월에 7권으로 완결을 보게 된 ‘형산검황’까지. 모두 제게 많은 시련과 우환, 상처를 안겨다주며 심히 흔들었던 부분이라 글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많고.. 불안정한 부분도 많고...
그래서 시원하면서도,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글들이었습니다. 출판사에 의해 사장이 되긴 했지만, 문피아를 통해서 ‘천해검제’, ‘대서문세가’, ‘형산검황’을 완결하고 이북출간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전에 공고했던대로 ‘미리보기가 완전히 풀려나오는 시점’으로부터 2주~4주 정도까지 무료로 계속 게시해뒀다가 이후 삭제하여 수정편집후 ‘개정판연재이북’과 ‘외부출간이북’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그 후로 새 작품을 준비하여 연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하여주신 여러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이렇게 글이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준 문피아에도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합니다.
형산검황 글쓴이 생초보글쟁이 약선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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