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 드디어 길고긴 대장정의 끝이 났습니다.
245화. 책으로 보니 거의 10권 분량이 됐네요.
아주 오래전. 2006년도에 “키메라”로 시작한 글을, 리메이크하고 제목도 변경해서 이제야 완결했습니다.
먼치킨이지만, 어울리지 않은 추리요소를 넣어서 일까요? 시원한 사이다를 들이킨 장장면도 몇 없고, 주인공이 잘 안나오니 성적은 참혹했지만... 흐흐 그래도 굴하지 않고 완결했습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고민도 많이 했고, 대세물이 아닌 것에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처음 생각한 시나리오대로 끝까지 갈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배운 것도 많이 있구요.
쉽지 않은 글, 대세가 아닌 글임에도 함께 달려준 독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선작이 나오지 않아서, 대세물이 아니어서 묵히는 것 같아 속상한 많은 작가님들. 그래도 완결까지 쓰고나면 이래저래 얻는 게 많습니다.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힘내시기를!
그럼 다음에 더 재밌는 차기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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