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 절.대. 받지 않습니다.*
사실 저번에도 한번 추천 부탁을 한 적이 있으나 그다지 큰 수확이 없었습니다. 괜히 추천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네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자신이 읽으면서 이건 너무 아깝다, 작가님을 돕고 싶다, 누군가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이대로 묻히게 둘 순 없다 혹은 지금까지 읽었던 수많은 작품중 가장 기억에 남고 여운이 길었던 글 몇가지를 추려서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본인이 문피아에서 읽었던 글 중 상위권 3위 안에 드는 것들 이랄까요!
다만 사소한 몇가지 조건에 맞춰서요 ^^
솔직히 취향이 어떻든 장르가 뭐든 재미만 있다면야 뭔들 못읽겠나요. 다만 그만한 글을 찾기 힘들어서 조건을 붙이는거죠. 자추 비허용과 더불어 조건에 맞지 않는 글은 꼭 제외해주세요. 되도록이면 완결작이었으면 합니다. 몇년이 지난 글이든 상관 없어요.
1. 연재글이라면 최소 50회 이상 연재된 글로 부탁드립니다. 최소!
2. 무협,게임,기갑물,현대,로맨스,초능력,차원이동 빼주세요. (나열 순서는 가장 기피하는 순입니다.)
3. 주인공과 주요 등장인물중 오지랖,민폐 캐릭터가 있다면 이 또한 제외해주세요.
4.여주,남주 상관 없지만 주요 캐릭터와의 러브라인.. 게다가 주인공에게 무분별하게 꼬이는 이성들은 바로 접게 만드는 요인중 가장 큰 한가지. (재미만 있다면야 드래곤라자의 후치 정도는 애교로?)
저는 모험,성장,판타지물을 좋아한답니다. (좋아하는거지 이거 아니면 안읽어!!는 아니에요!) 분위기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생각없이 쉽게 읽을수 있는 글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개그물을 원하는게 아닌건 아시죠?
저는 글을 읽는데 그다지 까다롭지도, 깊게 따지지도 않아요. 다만 몇년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는 가장 큰 단점이자 고질병은 첫 문단,문장만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 한다는 겁니다. 마치 영화의 스틸컷 한장만 보고 판단해 버리는 것과 같죠. 잘 내려가다 대화체를 보고 그냥 나올때도.. 딱히 이유는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그냥’ 이라고 밖에.. 근데 저만 이러나요? 좋지 못한 습관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만 이럴것 같진 않은데 주변에 판타지를 읽는 지인이 없으니 알 길이 있나!ㅎㅎ 이거 정말 추천해주시는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습관이지만 이렇게 찾다간 끝도 없겠다 싶어서 다시 한번 추천 부탁드리게 됐습니다. 부디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글들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개수는 상관 없답니다.
추가로 요청하자면 두근두근 떨리는 모험 이야기 어디 없을까요? 갑자기 모험물이 참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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