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가벼운 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왓치맨, 킬링 조크, 브이 포 벤데타 같은 거 책장에 꽂아두니 동생놈 왈

“그런 것만 읽으면 심상이 피폐해지겠다. 좀 나이브한 거 읽어라.”

그러더군요.

 

나이브한 것 추천 받습니다. 판타지/경소설로.

[정주(丁柱)]

일단, 나이브가 무슨 뜻인질 잘 모르겠습니다...(nife의 복수형인가? 라고 하기에 문맥상 가벼운 것일테니... 탈락...)
그리고, 추천하기 어려운 것이...
다른분의 글을 가볍다고 하기가...
좀 그렇네요.
어떻게 보면 다들 가벼운듯 하면서 숨은 의도를 가지고 나름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그리시는 것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조금더 확실한, 가볍다는 느낌 말고 다른 취향일 조금만 더 들어내주시면... 많은 댓글 혹은 쪽지가 갈지도 모릅니다!

[정주(丁柱)]

참고로 나이브하다
naive
형용사
1. [못마땅함](경험・지식 부족 등으로) 순진해 빠진, (모자랄 정도로) 순진한

소박한, 순진한, 천진 난만한, 고지식한 ; 우직(愚直)한

[정주(丁柱)]

2.(전문적) 지식이 없는, 경험이 없는, 생무지의

[구선달]

글쎄요. 저도 모르겠네요. 나이브하다 나이브하다 말하는 건 몇 번 들었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ㄱ- 다른 분들 추천으로 알게 되길 바래야죠ㅋ

[정주(丁柱)]

없... 없나본데요?
조, 조금더 기다리시면 나오겠죠...?

[현무연]

나이브한 소설이라고 한다면 예를 들어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 같은 글일 텐데... 일단 제가 보는 글 중에서 그나마 나이브하다고 할 수 있는 건 렌아스틴님의 글과 피아노의물님의 글밖에 없군요;;; Girdap님의 꿈을 훔치는 도둑도 나름 순수하려나;;;

[진서한]

전 소나기 같은 소설이 단백한 것 같지만 더 어렵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