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 부탁드립니다.

한국인에게도 낮선 한국 신화.........

아무래도 없는 걸까요?

문피아를 뒤져 보니 유럽신화는 판을 쳐도 한국신화는 없더군요...

개인 적으로 한국 신화를 매우 좋아합니다만.....

참고로 이우혁씨가 쓰신 소설 다 봤습니다.

[격암]

생각해봐도 생각안나네여. 없는건지도.
구지 하나 들자면 대한제국대백과사전이랄까..나..

[엽태호]

소설로는 퇴마록 이우혁님의 치우천왕기, 만화는 이현세님의 천국의 신화가 생각나네요.

[正力]

뭐, 신화가 없는 건 아니지만..민화나 설화가 더 많아서..
신이 등장하는것보다...산신령, 선녀, 짐승이나 도깨비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더 많은 우리나라..
뭐, 출판작으로...'이 나라의 요괴들'이던가? 뭐, 후반부엔 중국쪽하고 좀 짬뽕되긴 했지만..
도깨비방망이에 '뚝딱!'하는 소설입니다.

[大愚]

드물게 오구신이야기라는게 연재 되었으나 출판 되엇을걸요?

[大愚]

연중이지만 모계-무녀의 피 라는 작품도 잇어요

[正力]

여담으로 유교에서는 '신과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쓰잘데 없는 일'이라 여겨 우리나라에 민화나 설화가 많은대신 신화는 대부분 구전되다 사라져버리거나 민화, 설화쪽으로 각색되었다고함.

[映眞]

한국신화래봤자.........
단군시대부터 내려온 무공이 어쩌구,
고구려시대의 수호집단의 무공이 어쩌구,
그 외에는 그냥 천년(간혼 몇백년이나 수십대로 표현되기도 하죠)동안 내려온 전설의 문파의 무공이 어쩌구...
하는 그런 류밖에는 생각나는게 없군요.......
그 전에....
한국신화라고 할만한게 있나요.......ㅡㅡ????
기껏해야 하늘님이 내려와 마늘먹고 인간된 곰과 결혼하여 단군왕검을 낳았다... 정도.......ㅡㅡ???? 그 외에는 물의신의 딸이 햇빛에 의해 잉태되어 알을 낳고 그 알이 시련을 거쳐 태어난 주몽전설정도........ㅡㅡ???
그외에는 신화라고 할만한것을 잘 모르겠네요........

[正力]

신격존재가 안나오는 거라면 거의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지만..
신격존재가 나오는건 극히 드믈다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어쩌구 저쩌구하는건 많지만 옥황상제와 직접 관련된 등장인물은 없다는 것.)

[비공]

1.가장 오래된 신화 '마고 신화' 또는 '마고 할미 신화'
2.단군 신화, 바리공주, 탈해신화
3.아기 장수, 심청전, 우렁각시,해와 달이 된 오누이.....
4.영웅신화 주몽신화등...

[비공]

신화는 분석 심리학의 상징성과 인류학적 관점으로 많이 규정되는 경향이 있지. 인격적인 성향의 '신'의 유무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판타지 소설'과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신화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됍니다. 가장 오래되고 전 인류적인 신화는 '뱀'과'곰'이 등장하는 애니미즘 신화입니다. 우리나라의 신화적인 상징은 다른 사회의 신화적인 상징과 다른 고유한 영역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해결 방식에서 적대적인 상대의 굴복보다는 순리를 따르는 경향이 높습니다. 고유의 신화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회의 신화에 대하여 독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퇴계정]]

음.. 저는 외인66님의 쥬신열왕전기를 추천합니다.. 약간 퓨전물이긴 하지만.. 한국신화가 어느정도 깔려있거든요..

[만홍]

특별히 특정한 종교를 가리키는건 아니지만, 우리 고대 조상님들을 모시는 종교가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중 그런분이 계십니다.
진짜로 장풍을 믿으시고, 축지법도 믿으십니다.(그걸 쓰는 사람을 알고있다고 까지 말씀하십니다.- 개그는 아닙니다. 정말 진지하게 말씀하십니다. 무협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좋아라 듣고있지요. 훗.
지금 자기가 십년넘게 단전호흡을 하고있다고 하시구요, 몇년전엔 산속에서 귀신-흔히들말하는 혼령-이 나와서 병을 치료해주었다고 하시는군요.

읽고계신 님들 웃기죠? 정말입니다.


어느종교든 귀신은 있습니다.
저는 유일신을 믿는데(이렇게 말하면 어딘지 다 아실듯.) 그곳에서도 귀신은 있다고 합니다. 능력도 있다고 하고요.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론은 이게 아닌데, 좀더 얘기하겠습니다. 쓰는저도 재밌군요.(님들은 재미 없으실지도.ㅠ) 훗.
그분은 치우천황 믿습니다.
아.... 이제 이 종교를 밝히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네요.
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증산도 입니다. 얼마전 서점에서 -치우천황처럼 ㅇㅇㅇㅇ'란 책을, 국내신간란에서 버젖이 본 기억이 납니다.
증산도를 전교하는것도, 비판하는것도 아닙니다.
그곳 신앙이 조상님을 섬기는거죠.
그분들은 당연히 치우천황 믿습니다.

좀더 샛길로 빠져도 될까요?ㅋㅋ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무협다워서 재밌다보니 쓰게됩니다.
(혹시 증산도를 믿으시는분께서 이글이 마음에들지 않는다 하시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쪽지 주세요.)
조상님을 중요시 하니까 당연히 우리나라 역사도 중요시 합니다.
가령 우리나라 역사가 1만년 역사라든지.
치우천황때 우리민족이 남북으로 5만리 동서로2만리(이것은 증산도와 관련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인이 우리나라역사를 쓸때 이렇게 썼다는 기록이 몇해전에 나왔다고 합니다.)
옥황상제는 우리나라 고유의 신이며, 제가믿는(기독굡니다.) 하나님이 그분이라고 하시는군요.(저는 신실한 기독교인이기에 믿진 않습니다. 크리스트교 회원분들의 태클을 거절합니다.)
공자나, 예수님, 부처님등은 그분의 제자로 도를 쌓았다고 하구요.
아참. 거기선 도를 중요시하더라구요.
송구봉, 최풍헌 등의 도인-그분 말로는 위의 세분을 뛰어넘는 도를 닦으셨다고...-들의 존재도 믿구요.
뭐.... 그분들은 장풍은물론, 하늘을 날아다니고 물속에서도 수십년을 살아간다 하더군요.

아아.... 이게 왠지 종교쪽으로 빠져서 다시 죄송하단 말을 드립니다.

근데,,, 워낙 술술써지는지라 주체를 못하겠습니다.

이제 거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고대신화에 대해서 증산도분들만큼 -저의입장에서는 재밌게- 풀어내신 분들은 없을겁니다. 그쪽 관련 도서를 한번 읽어보심이?
그분이 추천하신바로는 '한단고기'-이거 꽤나 유명한 책입니다. 고대 발해의 한 학자가 쓴것을 얼마전 찾아내서 출간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말씀으론, 태초에 하늘님-그분에겐 옥황상제, 환인, 단군왕검.-께서 우리에게 준 하늘의 말을 기록했다는 책이라 하셨다고 기억합니다. -이 책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 미치겠다... 이글 왠지 올리면 안될것같은 기분이 마구마구 드는데요????


결국.... 정..... 고대신화가 찾기 어려우시다면 한번 그쪽 서적 봐 보세요.
물론, 제가 드리고자 하는말을, 그저 재미로만 봐달라는 거지요. 심취하지 마시고. -이거 불법인가....


바로 쪽지 주세요. 저도 왠지 이 댓글 올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길게 쓴지라...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독자님, 혹은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신 운영자님. 통보 안하고 지우셔도 무방합니다.


다시한번, 포교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번부터 죄송한짓만 하는군요. ㅠ

[크라디아]

땅꾼 이라고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한국쪽이였던걸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