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핏빛기사류
작성
07.10.21 09:16
조회
833

작가님들이 흔히 소설을 쓰실때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합니다. 전 그것이 불만입니다 백두산으로 해주셨으면해요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것으로 밀고나가셨으면해요.

요즘 중국놈들이 안그래도 백두산을 자기네 땅이라고하는데... 작가분들마저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표기하시면 진짜 백두산이 장백산 같아져요...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전 우리나라 중국말이아닌 우리나라 말로 하셨으면해요... 소설에서도 중국놈들이 장백산이라부르는것을 주인공이 백두산이라 부르라고 하고 그런 머랄까 왠지 통쾌함이 있으면해요...

장백산 ,장백선인,장백검문, 을 백두산 백두선인 백두검문

전 우리께 더 멋있고 더좋게보입니다...머 이런거 까지고 굳이 이런거 따지냐 이런말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냥 사소한거라도 바꿨으면하는 소망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7.10.21 09:18
    No. 1

    얼마 전에 백두산을 오악에 새로 넣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면 좋은 생각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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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데몬핸드
    작성일
    07.10.21 09:18
    No. 2

    저도 향상 걸리던 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pez
    작성일
    07.10.21 09:23
    No. 3

    장백으로 쓰는 이유는 소설의 주인공이 중국인이기 때문입니다... 라면 괜찮으려나요. 장백검파 장백~~ 어쩌구하는 문파에서 나오는 사람들도 막상 중국인이라죠. 또 한국어로 글을 쓴다 할지라도 막상 배경은 중국이기 때문에 장백산이 맞는 표현 아닐까요? 뭐... 제 소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독서훼인
    작성일
    07.10.21 09:55
    No. 4

    올소~
    대찬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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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Keslo
    작성일
    07.10.21 10:02
    No. 5

    한국인이 주인공이라서 무림으로 건너가 대활약했다. 이런 경우에는 백두산이 맞겠지만 중국인의 글을 쓰는건데 왜 백두산이라고 하는지..? 만약 그렇다면 엄연한 오류 아닌가요.. 극단적이긴 하지만 한국사람이 서양판타지쓰고 주인공이 눈 퍼런 서양인인데 그럼 파이어볼을 불공이라고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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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10.21 10:25
    No. 6

    백두산을 두고 중국이 장백산이라 표기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윗글의 취지는 우리나라 사람이 장백산이라 말하는 건 이상하다는 것 아닌가요?
    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무리 무협의 발원이 중국이고 그들이 만들어낸 문파가 장백파라지만, 우리가 그대로 표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건 단순히 외래어의 문제가 아닌 거지요.
    분명히 우리나라 땅이고 우리 이름이 있는데, 중국식으로 표기하는 건 더 이상한 게 아닐까요?
    단, 소설에서 중국인이 장백산이라고 표현한다면 그건 이해할 수 있는 정도겠지요.
    이건 그들의 동북공정이니 하는 정치적인 의미 이전에 우리말을 바로 쓰는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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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세네니스
    작성일
    07.10.21 10:27
    No. 7

    장백산은 지나인 그들이 명칭이고, 우리는 백두산이라 표기해야 옳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10.21 10:28
    No. 8

    O.S.M.님, 중국을 배경으로 했다해서 중국식으로 다 표해야한다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작가가 중국배경으로 글을 쓰고 또 독자 역시 우리들입니다. 모든 것을 중국 정서에 맞출 필요까진 없지요.
    우리의 정서에 맞는 백두란 표현이 전, 정확한 표현이라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저의 몇 안 되는 선작 작품 중에도 중국 배경으로 한 우리 적인 무협이 있습니다. 아무 부담감 없이 정답게 읽고 있습니다.
    우리 배경에 우리식 표현이면 더 좋겠지만 그게 힘들면 남의 배경에 우리식 표현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것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도 나쁜일이 아니잖습니까. 어차피 대부분의 독자들은 우리이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7.10.21 10:52
    No. 9

    무협이 비록 중국에서 시작했다지만 국내 무협 역사만 해도 30~40년에 달합니다. 제 아무리 아류작품들로 시작했다고는 하나, 이제는 국내 정서에 맞는 한국만의 무협이 탄생했다는 소리지요.
    제 아무리 배경이 중국이고 그곳에 맞춰 쓴다고는 하나, 이제 국내 무협에는 한국인들의 정서가 녹아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장백산을 백두산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지 않을런지요. 거기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협을 많이 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사소한 부분부터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칸타트리체
    작성일
    07.10.21 11:29
    No. 10

    여담이지만, 실제로 제 조카 중 한 명은 장백산이 옛날에 쓰이던 백두산의 본래 명칭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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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딘
    작성일
    07.10.21 12:34
    No. 11

    칸타트리체//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10.21 13:06
    No. 12

    이런 부분에서 글을 쓰는 놈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과연 창작의 한계가 어디까지냐 라는 의문도 들고 말입니다.
    뭐, 이런 과정이 모두 장르문학이 자리를 잡아 가는 현상으로 본다면 그나마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우리의 백두산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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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冬雨
    작성일
    07.10.21 13:36
    No. 13

    음 전 조금 다른의견입니다. 북한에서 봤을때는 최북단의 백두산이지만 중국에서 봤을땐 장백산맥의 끝자락인 장백산일뿐입니다. 게다가 현재 백두산은 대한민국의 산이 아니며 북한의산이죠 그리고 그산의 잘반이 중국측에 넘어가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이라고 칭하기엔 좀 그렇지않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10.21 13:50
    No. 14

    동우(冬雨)님의 말씀도 현실적으로 볼 때,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영토 문제로,
    헌법상으로는 명백히 우리나라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조항의 효력이 존재하는 한, 북한도 우리의 영토라는 겁니다.(물론 이건 법적 개념입니다.)

    다음은 백두산의 경계 부분입니다.
    요즘 드러나는 역사적 자료들을 보면 백두산 너머의 땅도 원래 조선의 영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지금 남북통일 후 제기될지도 모를 영토문제를 미리 차단하고자 장백산이라는 호칭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들의 물량공세에 많은 외국의 지도나 자료에서 장백산으로 표기하고, 더우기 그 경계도 잘못 표시된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확고하지 못한 용어나 영토에 대한 인식이 미래에 우리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좀 무거운 말이었습니다만, 한번은 생각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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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노을바다다
    작성일
    07.10.21 14:58
    No. 15

    저는 왜 갑자기 '대조영'함의 마크(함장님과 수병200여명이 도안한 마크)와 함장이신 고한석 대령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걸까요?

    "남의 나라 군함 마크에 당신들이 왜 신경쓰나? 마크가 복잡해질 것 같아서 안그렸으니 상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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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자유하늘
    작성일
    07.10.21 16:35
    No. 16

    중국이라서 장백산이라고 불리는건 어떻게 보면 틀린말입니다.. 우리가 태산이나 숭산 그대로 부르지 우리마음대로 바꿔서 부르진 않습니다.. 물론 확실한 이름을 몰라서 우리마음대로 불렀더라도 알게 되면 바꿔주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이라거나 자금성이라거나 중국이름 그대로 부릅니다.. 물론 발음은 제외하고 한문발음 그대로 불러줍니다.. 우리가 중국이름을 우리마음대로 부른다면 중국인들이 싫어하겠죠? 그거와 같다고 봅니다.. 중국발음과 우리나라 한문발음이 틀린건 제외하더라도 한문을 그대로 인용한다면 백두산이 맞다고 봅니다.. (백두산 역시 근래에 불려진 이름이라고 하긴하지만..) 그리고 가끔 보면 소설에서 나오는 우리사람들조차도 장백산이나 장백검파니 등으로 그대로 부르는건 조금 거북하긴 합니다.. 조금씩만 작가분들께서 신경써 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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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탈퇴계정]
    작성일
    07.10.21 18:38
    No. 17

    으음.. 중국인이 백두산 운운하면 이상하게 들릴지도...
    그런데 과거에도 중국인들이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불렀나요?
    아니면 최근 정치적인 문제로 따로 이름을 만든건가요?
    잘 모르겠으니.. 그 부분은 되도록 언급하지 않고 지나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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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7.10.21 21:06
    No. 18

    장백산과 백두산이 같은 산인가 하는 것부터 검증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장백산과 백두산이 서로 다른 산인데 중국에서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백두산 경계비에 조선과 중국간의 국경선을 장백산토문강 이남을 조선땅이라고 하였는데 후에 중국에서 장백산을 백두산이라고 하고 토문강을 두만강이라고 하여 여기부터 한반도라고 중국에서 억지를 부렸습니다. 이 것을 줏대없는 북한에서 받아들였다가 백두산 북부까지 팔아넘긴 것이죠. 이 말이 사실이라면 엄정한 검증이 되어야 할 것이고 장백산을 백두산으로 고쳐쓰자는 것은 중국인들의 논리를 따르는 것이며, 우리의 땅을 포기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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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07.10.22 00:29
    No. 19

    취서생님 말씀에 무릎을 탁 칩니다. 장백산, 토문강의 위치는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죠.. 여전히 사학자들 사이에선 이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여러 지명들 문제로 고뇌하는 사학자들이 즐비하다고 알고 있구요.

    확실히, 장백산을 백두산으로 고쳐 쓰는 것은 현재의 동북공정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영토 문제를 중국인의 시각에 맞추어 버리는 오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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