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절 미치게 합니다..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어젯 밤 일이죠.

얀데레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추천글이 있길래 히로인이 얀데레인 러브코미디인가보다.. 하고 개학 바로 전날의 밤을 불태울 재료로.. 조금만 읽다 자려고 했습니다.

제가 오후10시 30분부터 그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오전'3시 30분, 연재분 다 읽을때까지 잠을 못 자겠더군요..

숨어있는 보석이란 게 이런 작품을 말하는건가 싶습니다.

고딩일 뿐이지만 나름 문피아에 좀 붙어 있었고.. 몇년간 이것저것 읽었는데, 맹세코

이 글보다 재밌는 작품은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로 이 글보다 다음편을 설레며 기다린 작품은 없었습니다.

폭풍같이 올라온 막대한 양의 글의 끝에 달린 댓글들이 이 글의 중독성을 보장합니다.

절대로 눈을 뗄 수 없는 블랙홀같은 흡입력

독창적이고 참신한 세계관

작가님의 넘치는 필력

왕과 군위가 있는 그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말미잘-왕은 웃었다

p.s. 작가님이 비축분 떨어지셨단 말을 어느 댓글에서 본 것 같은데...

유언비어죠? 그렇죠^ㅅ^?

[sy*****]

으음... 진짜 최고죠 왕은 웃었다 라고 하기에 주인공이 왕이되거나
왕으로 군림하는 그런소설로 착각했는데 엄청난 몰입감과 엄청난 재미
를 가지고있는 새로운 개념의 판타지소설이죠

[Acacis]

아, 참고로 첸첸이 싫어서 안볼꺼야! 하시는 분들도 약간만 참으면 모니터에서 눈이 떼어지지 않는 자신을 자각하게 됩니다.

[부산마제]

이거 진짜 강추입니다.저도 어제 시작했다가 끝까지 완주하고 잠들었을 정도입니다.

[블랙체리]

첸첸은 초반의 아주 잠시 나타난 조연일뿐~
앞으로가 어떻게 풀릴지 담편만 기다리게 되네요 ㅠㅠ

[빵오]

재밌긴 한데 미칠 정도는 아니네요.

[우비공자]

저도 그저 그런

[천영객]

추천글에 별로 재미가 없었다거나 그저 그렇다거나 이런말좀 자제 해주실수 없을까요. 개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니 자신에게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막상 추천글 보고 들어가려다가 댓글만보고 '아, 별로 재미없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일이 아닐거라 여겨집니다.

게다가, 작품을 추천하는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린다면 추천하는 분이나 작가분이나 기운이 쏙 빠지실테니 그것 역시 좋은 일이 아니겠지요.

[Acacis]

모든분들한테 재밌길 기대하진 않습니다^^
단지 이 글을 재밌어할 모든 문피아 독자분들께 이 글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꼭 선호작 작품이 미칠 정도로 재밌는 작품으로만 꽉꽉 채워진건 아니잖아요? 재 경우엔 정말로 재밌었지만, 그냥 재밌는 걸로도 충분한 것 아닙니까..

[묵호(墨湖)]

즐겁게 읽고 있는 소설입니다. 추강.

[풍류랑.]

저도 천영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굳이 칭찬글에 사족을. 달 필요가 있을지

[푸른깃펜]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글이죠. 저는 너무 재미있던데ㅠㅠ 저도 Acacis 님처럼 추천글 보고 새벽에 봤다가 잠을 못 잤어요. 자꾸 다음 편을 클릭하게 되더라고요.

[헤일리k]

추강! 윗글을 눌렀는데....이럴수가 벌써 다봣다니ㅠㅠ

[독서소년]

하지만, 제 취향은 이러이러한데 이 글을 읽어 보니 이러한 면에서 조금 아쉽더군요. 라는 논리정연한 댓글이라면 추천글을 보고 글을 선택하시는 독자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댓글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추천글을 쓰신 분이나 소설을 쓰고 계신 분에게는 정말 안 좋은 댓글이 될 수 도 있지만.. '전 읽어 봤는데 별로라서 패스' 이런 식의 무성의한 댓글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수용해야 되는 것이 아닐런지요?

[Acacis]

작가님 연재에 힘을 실어드리고 독자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추천이 논쟁터가 되는 건 원치 않습니당:-).. 별로라서 패스~ 등의 댓글에 대한 논의는 이만 하셨으면 합니다.

[[탈퇴계정]]

또 댓글 산으로 갈 기미가 보이네요.
아카님 말대로 여기서 끝. 독서소년님이 가진 의문증은 천면객님의 댓글에 다 나와있으니 ㅁ-ㅁ 추천글은 사이좋게.

[단조]

강추요~~~

[브르르르]

대.. 댓글은 16갠데 포..포탈이 하나도 없어!!

[새록샐죽]

완전 최고였어요!!! 멋짐!

[파토스]

음..... 십이국기가 생각나네요.. ''ㅋ

[카페로열]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69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69
</a>

필력이 좋으시네요. 선작할께요~

[벤쟈말린]

최고인듯..제발 한편만더...

[데르데르곰]

정말 한편만 더, 로 가능할까요? 히히. 계속 뒷편이 보고 싶어져서 할 일이 있는데도 자꾸 들리게 됩니다. 어느 분 말마따나 최근 들어 가장 이끌리는 글입니다.

[아랫분]

이쯤에서 작가님의 댓글이 필요한데...

[니키타]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69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69
</a>
주소. 보러가봅니다

[새율]

추강추강추강입니다~

[카시에]

추강이요. 첸첸이 취향이 아니시더라도 계속 읽다보면 새글이 없지요ㅜ

[티미.]

저도 추강!!!!!!!!!!!!!
막 완독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난 보석이라는 느낌입니다.

[할바]

정말 오랜만에 쉬지 않고 달리게 만든 작품입니다.
절대 추강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