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작가님의 글이 잔잔함과 격정을 아주 잘 조율해 가시는 것같습니다. 즉 사건의 전개가 깔끔하면서도 완급 조절에 아주 달통하셨답니다. 작가님이 역사적인 고증을 열심히 공부해서 작품속에 곁들여 주셔서 현실감이 확 다가오는 솔솔한 재미가 있습니다.
분명 정통무협쟝르인데도 소재가 신선합니다. 마치 현대물을 읽는 것같은 신선도와 스피드가 살아 있습니다. 살인장면이 살벌하게 느껴지지 않음이 신기합니다!
가끔 어떤 작품들에 나타나는 지리한 설명들에 부닥치면 저는 그저 후다닥 제대로 읽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 데, 설명들이 분명있는데도지겨운 부분이 눈에 띄질 않으니, 참 놀라운 글입니다.
작가님의 변을 그대로 소개합니다.
"의검 신화는 금의위 백호장인 진청원이라는 주인공이 관인의 길을 버리고 세상속으로 나와 수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이야기는 명,청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중국의 십대상방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 갑니다. 으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비즈니스맨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이 그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어제까지 29회가 연재 됐습니다. 후회 않으실 알찬 독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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