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루 일과 중간중간 짬을 내어 이분들 글을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우선 남양군님의 용병 블랙맘바.
과연 내공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볼 때마다 감탄을 합니다. 인물을 파헤칠 때는 구수하고 상황을 서술할 때는 세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탁월한 제반 지식에는 그저 입만 쩍 벌리고 스크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늑유혼님의 일기이생.
바둑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내공이 듬뿍 묻어납니다. 반상 위의 전투를 치열하게 그리고 계십니다. 정통 바둑 소설의 맛과 퓨전된 판타지 적인 요소가 잘 어울립니다.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한비님의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귓가에 일렉트릭 기타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두근거리시는 분들은 필독하셔야 합니다. 거기다 매편 분량도 빵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현지 인터넷 사정으로 올려주시는 유튜브가 재생이 안 되요... 으앙. 언제쯤 제가 좋아하는 교류직류나 강철의 처녀가 나올지 두근대며 2부를 기다립니다.
천성민님의 1억 연봉 퇴마사
톡톡 튀는 기업형 퇴마 이야기입니다. 아직 연재 수는 몇 편 안되지만 기대가 되는 글입니다. 다만 연재가 느려요... 얼른 빠른 연재 좀... ㅠ_ㅠ
그 외에도 베타거사님의 흑도, 나범님의 리베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곧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니 통장에 돈 싸들고 귀국날만 기다립니다. 그때쯤이면 출간이 되겠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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