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는 무협입니다.
이건 젊은분들이 보면 드래곤 볼과 닮아있고
좀 드신 분들이 보면 손오공과 닮아있습니다.
아주 드신 분들이 보면 서유기지요.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전개방식은 무협으로 되어있습니다. 혹시 손오공이 엑스트라?
는 아니겠지요..
석가여래와 맞장뜨다가 갇혀버린 제천대성 손오공이
인간계로 내려온 염라대왕과 동행을 하면서 화산과
소림에 이어.....ㅎㅎㅎ
사천당문도 나오는데...
그 기발함에 젊은 매니아층을 많이 확보한...운후서님의 염라대왕
일독을 권합니다.
두번째는,,
해은님의 스탕달 증후군입니다.
제가 한때 엑스트라와 스턴트일에 몸담았던 적이 있기에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저도 그일이 너무 재미있고 특이한
경험이라 자료를 잔뜩 수집해놓고 대작으로 써야지 하면서
손을 못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읽은 스탕달 증후군은 재미있었습니다.
굳이 분류를 짓는다면 성장기? 정도 겠죠.
겁도 없이 뛰어든 연예계는 화려하지만 살벌합니다.
현장감도 있고 또 작가님이 그쪽 방면으로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스탕달 증후군은 명작이나 대단한 사람을 만나고 그에 의해
느끼는 열등감 같은거로 이해합니다.
최근 정형돈이 말했던 살리에르 증후군과 일맥상통하는 부분
이겠죠? 내용이요? 저도 아직 반 조금 넘게 읽는 중이라 예측할수 없네요. 가끔 보이는 오타는 내용에 지장이 없으니 애교로 넘겨주시길....
해은님의 스탕달 증후군...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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