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둠이면서 빛을 갈망하는 자

작성자
고비[孤悲]
작성
07.11.30 12:19
조회
741

어둠을 조심하라. 그는 반드시 온다.

도시의 밤은 언제나 어지럽다.

광기, 열기, 열정 등이 한 곳에 모인 그곳에는 언제나 죽음이란 검은 단편은 존재한다.

뉴욕의 어두운 뒷골목 그들의 세계에,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의 시선을 피할 수 없다 그는 낮이나 밤에도 너희를 주시하고 있다.

[흐오오오]

어둠 속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존재.

눈을 뜨고 그를 지켜보라.

정적을 깨고 나타난 '죽음마저 무시당한 존재'

그가 심판을 내린다.

불멸자(The Immortal). 또는 괴물(The Monster). 어떤 칭호라도 좋다. 그저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그는 영웅인가... 악마인가...

침묵을 지키는 그림자 속 하얀 시선은 오늘도 몰래 숨어 사람들을 살핀다.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을 듣는다.

비명을 듣는 순간, 그가 움직인다.

더 쉐도우(The Shadow)

망각과 슬픔 속에서 살아야 하는 어둠의 자식.

죄 지은 자들이여. 어둠을 조심하라.

그는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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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쉐도우.

문피아에 독자라면 몇몇 소설과 더불어 대표적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입니다.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히는 흡입력과 바보는탁월님의 그야말로 탁월한 필력.

그리고 본문의 분위기에 딱 맞는 음악의 흐름.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환상적이고 안정적인 개연성.

그리고, 이 모든 말로도 도저히 표현하지 못하는 본문의 마약같은 중독성.

이 모든 것을 완비하고, 상상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는 소설.

일단 한번 읽어보시길.. 어느새 끝까지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바보는 탁월한 것이다.

바보는탁월 판타지(?) 장편소설 - 더쉐도우 (The Shadow)

한가지 팁 - 본문을 읽으며 볼륨(스피커)을 높이고 읽으시면 더욱더,

강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후우. 역시 추천 글은 힘들군요.

개인적인 필력이 부족하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좋은 멘트는 가져왔다지요..

후훗.. 이러면 안 되는 건가.. ㅇㅈㅇ..

솔직히 더 쉐도우..라는 글 자체가 추천 글을 쓰기 힘들어요.. 흑.

어제... 가 아니군. 12시가 넘었으니 오늘 새벽인가.

오늘 새벽에 채팅방에서 바보는탁월님을 봤는데..

현실적으로 조금 힘드시겠더라고요..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고 싶지만, 저 같은 독자가 힘을 실어 드릴수 있는

방법 이라는 것이 얼마 되지 않기에..

부족한 필력으로나마 이런 조잡한 추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더쉐도우를 보던 독자 분들이 점점 떨어져 나가시기에..

다시 한 번 그 존재를 확인시키기 위하여.. ㅇㅈㅇ..;;

후우. 마지막으로. 바보는탁월님 힘내시길.

p.s - ...오전 10시부터 붙들고 있던 추천글. ..이제야 완성하고 내보냅니다.

...거진 2시간 30분간을 붙들고 씨름했군요. ...하아.


Comment ' 4

  • 작성자
    블랑카
    작성일
    07.11.30 12:27
    No. 1

    부럽부럽...더 쉐도우 추천글 멋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11.30 13:59
    No. 2

    따욱스. 이, 이런 감계무량한 일이....

    ㅜ.ㅜ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비[孤悲]
    작성일
    07.11.30 14:03
    No. 3

    블랑카님 // 하핫.. 멋진가요..?
    다행이네요. ...미사여구가 많이 들어가서 거부감이 있을수도 있..
    바보는탁월님 // ...응? ...9시에 일 나가신다면서요. 벌써 퇴근..?
    ...밤에야 오실줄 알았는데 일찍 오시는군요. ..일부러 어제 하신 말씀때문에 올린건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11.30 17:13
    No. 4

    저 위의 리플은 잠시 휴게실에서 올린 겁니다.

    퇴근이 이렇게 빠른 일거리가 어디 있어요? 하하하... 웃겼습니다요.

    잠시 그곳 직원들이랑 얘기나누고 남는 시간 때 들어왔던 겁니다.

    지금 전 거하게 회식하고 여관에 돌아온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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