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로맨스스럽지 않은 로맨스입니다.
주인공의 삶은 무미건조하고, 팍팍하고, 고리타분합니다.
그에 대해 어떻게 설명 드리면 될까요?
그는 체육관 관장이 조금만 더 일찍 운동을 시작 했더라면
세계를 노려볼 만도 했을 텐데 하고 아쉬워할 정도의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가끔 욱하고 참지 못하여 주먹을 휘두르기도 하지만, 그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를 조심스레 걷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우리가 씹어대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기도 합니다.
다들 한번 쯤은 공무원들을 욕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하하하.
주인공은 이런 공무원 중의 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공무원1인인 한계장님.
풀 한포기 없는 사막 같은 삶을 살아가던 계장님의 앞에 두 사람의 여인이 나타납니다.
게임 속의 한 여자. '절망 속에서'라는 이상한 닉네임을 가진 얼굴도 모르는 여자.
그리고 새로 나타난 미모의 부하직원.
목이 마르다는 것이 어떤 감각인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갈증에 익숙해진 한계장에게 떨어지는 빗방울이 그는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랑비가 그를 적셔갑니다.
오정님의 '게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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