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무림서상에서 단운룡과 10익이 부딪힌다면?

당문의 기괴한 실험끝에 소연신에게 전해진듯한 광극진기. 그 진기를

전수받은 단운룡의 끝은 어디인가?

솔직히 아무런 정보도 없이(서로의 명성만 듣고 만나거나, 아니면 명경과 귀도와 같이 서로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만났을경우) 만나서

전투를 한다고 했을때 단운룡을 꺾을 자는 없을듯하다.

수비를 잘하는자가 상성에 유리하다? 처음 대면에는 수비를 견고히 해서 시간만 끌면 이긴다는 정보가 없기때문에 단운룡과 처음붙는 상대는 필패라고 생각된다(그 명경, 청풍일지라도).

신풍, 순속, 뇌신(순속과 뇌신사이에 섬영이란 단계가 있을지도), 그 위로 3단계 더. 뇌신만 익혀도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남위와 자웅을 겨룰 수준. 1단계 올라갈 때의 그 비약적인 전투능력의 상승을 고려해볼때 마지막 단계의 광신마체가 펼쳐지면 공격력만 따지고 논한다면 명경의 십단금도 몇 수 접고 들어가야 할 듯하다.

신풍. 신풍가지고는 4권 초반부의 벽해마왕도, 백송파의 웅현대협도 꺾지 못했다. 하지만 순속, 뇌신으로 단계를 올릴때마다의 그의 무공은 어땠나. 그 비약적인 발전으로 볼때 단운룡이 그의 가진 바 그릇만큼 대성한다면 10익중 최강이 될 것이다.

아마도 명경에게 처음으로 거대한 벽으로 다가올 존재가 단운룡이 아닐지.. 진천이나 허공노사야 연배를 생각해서 질수도 있다지만

비슷한 연배의 단운룡은 명경에게 있어 어떤 존재일지..

[한량왕]

하지만 단운룡의 미칠듯한 스피드를 본다면 자연스레 수비하지 않을까요?

[피플]

각자의 장점이 다 있는 거지요 대인 에서 최고라도 대군에서 최고 라고 말할수는 없는거지요

[쌀입니다.]

이번에 나온 거 뒷부분에 보면 한백림님께서 설명해 놓은신 게 있는데.. 상성이라고..;; ㅠㅠ

[Wind..]

첫대면이라면...아무래도 좀더 조심스럽지 않을까요;;

[천랑설희]

....단운룡은 귀도가 가지고 있는 무공의 특성상 그를 이기기 어렵답니다.

[[탈퇴계정]]

명경은 괜히 10익중 1익에 올려논게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여.....무당마검에서도 그렇게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무림천추]

명경이 첫째로 선택된건 무공때문이 아니라 진가의 가신이었던 삼안마군의 아들이었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진천이 어릴때 구해준 녀석이라 제일먼저 찜-_-;

[천무령]

싼탕님// 명경이 최고라서 1익이 아니에요.;;;;
한백림님이 말씀 해주셨는데..(참가로 한백림님은 순위를 너무 단계적으로 맥이는걸 싫어 하시더군요.) 1익이란 그냥 진천에 제일 먼쩌 찜해서 그런겁니다.ㅋ;

여하튼 무공의 상성이란 초절정에 들어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초절정이라도 자기가 장기고 삼는게 있을테니까요.
단운룡이 스피드라면 명경은 힘...정도랄까요?ㅋㄷ;;;;

[태산의기세]

설정상 명경은 원톱이고 단운룡은 후반의 조커같은 존재라 하더군요. 그러니 단운룡이 폭발력이 있어야죠

[매너모드]

하지만 카리스마는?! 명경이 단연 돋보이죠....
명경이 전체적으로 조율한다면 청풍이랑 운룡이가 쌍익으로 돌격~
이정도면 그냥 떼몰살 덜덜덜

[추엽류]

제가 듣기로는 1익이란건 그냥 10명중에 한명이란 뜻으로 알고있는데요
청풍으로 소개할때도 1익이란 표현을 쓰셨죠.. 아니면 덜덜덜이구요

[[탈퇴계정]]

화산질풍검 맨 후반을 봐도 명경이 청풍보다 쎄던데 그래도 현재까진 옛날의 그 칼이쓰마 명경에 한표 ㅠㅠ

[雪風1st]

한백림님 입장에서 사실 순위 매기는 게 싫은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같은 세계관 정도가 아니라 동시대의 10명의 절정고수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한백림님의 글이고 독자는 그 영웅들의 일대기를 읽어나갑니다. 그런데 독자입장에서 확고부동한 무위의 서!열!이 있다면 아무래도 하위 순위권의 인물에게 쉽게 몰입하긴 힘들 테고 책의 흥행도 어찌될지 모르는 거죠.
5권 말미에 한백림님이 각자 무공 간의 상성이 다르고 완벽하게 동등한 대결조건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그래도 굳이 비교한다면 명경과 청풍 중 명경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조건과 함께)우세한 정도로 두리뭉실 넘어갔는데, 사실 이 세상 어느 링에서도 한백림님이 언급한 동등한 조건을 갖추고 싸울 수는 없습니다. 권투의 경우 각 체급별로 10여 단계나 나뉘어 날짜 정해놓고 싸워도 결국 신장, 리치, 재능, 훈련량, 몸!무!게! 등 수많은 조건이 틀린 상태로 각자의 기량을 견주죠. 그런데 과거 도검난무하는 무림의 세계에서 현대의 복싱 정도로 동등한 조건하에서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숙한 독자는 아마도 없을 겁니다.
결국 독자들이 묻고 싶은 것을 한백림님도 모르실리가 없을 텐데 (나쁜 의미는 아니지만) 교묘하게 대답을 회피한 셈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룡에 한 표 던져봅니다^- ^

[청풍야옹]

저는 한백림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운이 좋은쪽이 이긴다..ㅡㅡ;;

[[탈퇴계정]]

한백림님께서 5권 뒷부분 뒤에 적으신 대로 서로의 수련시간이 다르고 나이도 거의 다 다릅니다. 명경이 좀 늙다리긴 한 것 같은데 말이죠. 청풍이 꽤 어리고 단운룡이 명경이란 비슷한 연배?

십익중에 굳이 최강을 꼽자면 명경정도일까요?

명경이 대빡 쎄지면 염력으로 묶어놓고 십단금 퍼날리면 이기겠지만 다른 십익들도 충분히 염력을 파해할 수 있으니. 솔직히 명경은 십단금 없으면 거의 시체죠..

[古喉]

진천이 제일 쌔죠?

[청풍야옹]

단운룡의 사부가 진천이나 10익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ㅋ 4패의 상대는 4패밖에 없다~~

[휘야(輝夜)]

한백림님이 한백무림서에서 먼치킨을 꼽으라면 진천이다. 라는 말을 하셨던걸로 기억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