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문피아에서 글을 읽을만한 글을 찾아보기 전에
먼저 전제되는 조건들이 하나 둘 늘어가더군요.
지금에 와서는
첫 째, 먼저 조회 수가 높은 글을 대상으로 10개정도 추립니다.
둘 째, 기초 맞춤법과 오탈자 비율이 높은 글은 제합니다.
셋 째, 그 중에서 조회 수 대비 추천 수가 7프로 미만의 글은 제외합니다.
넷 째, 남은 글 들 중에서 취향에 맞는 글을 찾습니다.
왜 이런 순서가 되었냐면
저는 재미만 보장되면 완결까지 꾸준히 따라가는 구매자인데요.
아무리 취향이 맞아도, 주관적으로 글이 재미가 있더라도,
유료 연재로 전환 후 편 당 구매자가 1000이 넘지 않을 경우
그 글의 완결 여부는 급격히 낮아지더라구요.
혹은 연재 주기가 급격히 늘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구매자 수가 높은 인기 있는 글들이 완결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숱한 예들이 증명하고 있지요.
하지만 구매자수 1000이하 30작품과
구매자수 1000이상 30작품을 비교해봤을 시
상대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완결 확률이 높은 쪽은
후자라고 보여져서 이런 습관이 패턴화 되어버렸네요.
연재 중단과 지나치게 늘어져버린 연재 주기에 하도 데여서
유료 연재라는 것이 완결 보장이 아니기에
취향이 우선순위가 아니고
완결 확률이 높은 글들을 먼저 골라놓고 그 안에서
그나마 취향에 맞는 글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연재 글을 선택함에 있어서
어떤 기준들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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