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글 제목이 자주 바뀌는게 독자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긴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독자유입을 늘려보려는 작가의 마음도 알것 같았습니다.
제 경우 하루에도 수백편씩 올라오는 글들중에 무엇을 읽을지를 결정할때, 보통 투베 게시판에서 제목들을 쭉 훑어보다가 끌리는 제목이 있으면 열어보곤 합니다.
모두 저와 같지는 않겠지만, 제목이 독자유입에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고, 그로인해 독자유입을 늘리고 싶은 작가님들이 제목변경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죠.
문제는 내 취향에 맞는 글, 재미있는 글을 찾고 싶은데,
제목이외에 별다른 수단이 없다는 겁니다.
옆동네에서는 AI키워드 기능도 있던데,
작품의 특징, 성향, 취향, 방향성 등등을 세밀하게 키워드로 정의하고
그 키워드들을 독자의 특징, 성향, 취향, 방향성 등등과 매칭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정말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좋은 작품이 독자들 눈에 띄지 않아서 고사되어버리고
독자들은 작품의 홍수 속에서 “읽을만한 글이 없다” 한탄하는 상황입니다.
결론은 재미난 글(내 취향에 맞는 글)을 간단하게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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