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통통배님 기갑영혼을 읽다가...

작성자
Lv.8 진짜냐
작성
14.02.09 21:48
조회
2,814

대게 근미래를 다룬 sf는, 사회배경이 왜이리 우중충한지...

내가 그리 많이 읽지는 않지만 사회문제의 오류나, 염세적인 세상이 많더군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빈부격차야 자본주의 사회니까는 충분히 가능하고 현실적이지만...

하긴 우리나라 현실도 빈자-물질적재산, 지적재산(학벌)의 삶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가난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불편할 뿐이다 했는데.

불편의 의미가 요즘들어 불행으로 변질된 사회 ㅜ.ㅜ

 

하지만 북유럽이라던지, 서유럽의 몇몇 나라들 보면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고, 이웃 일본만 가도, 최저시급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인데.

 무협- 응원관계

 sf-천민자본주의

 현판--조폭은 조몹(경험치와 득템)

 퓨전-이계의 인생역전

 한판(‘톨’킨식 ‘ 판’타지의 변형)-양키 주먹쥐고 소림사가다.

 이런 공식?

 물론 전 재밌으면 안가림.

 재미만 있으면 마왕과 재혼한 엄마찾아마계3만리 같은 내용도 좋음.

 예 중세배경의 판타지 소설에서 주인공이 쿵후보이 친미보다 현란한 권법을 보여도 재밌어서 좋아했음.^^

 설정과 스토리보다 스토리텔링만 좋으면

 아직 도입부분을 읽고 있어서 추천은 당장의 추천은 무리고

 읽고나서 추천 한번 해야겠음돠. 현재 만족중 헤헤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2.09 21:58
    No. 1

    요즘 우리나라에 행복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2.09 21:59
    No. 2

    뭔가 내용적의미를 질문할 것 같았는데 마지막에 읽는 사람들에게 통수를 날려주시는 웃음...ㄷㄷ 갑자기 허전한 느낌을 받고 말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4.02.09 22:49
    No. 3

    갑자기 제글이 한담에 떠서 놀랐군요 ㅎㅎ

    그런데 제 다른 우주물인... 갤럭시II의 경우에는 굉장히 유토피아적인 사회가 나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적당한 소득을 내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충만함을 영위하는 삶을 살죠. 저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궁극적으로 인류를 이롭게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 한가지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거의 대부분 '가진 자'를 위해 쓰인다는 것입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가장 많은 수혜를 받는 자들은 가진 자들입니다. 일례로 MRI라는 굉장히 좋은 영상 진단 기술이 있습니다만,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보험적용이 잘 안되는 까닭으로 서민들은 잘 못찍습니다. 이건 단순한 진단 기술일뿐이지만 만약에 먼 미래에 수명을 연장하는 수술이나 치료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게 과연 만인을 위한 것일까요?

    그리고 산업동맹은 '만약 대기업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해진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호기심과 정권이 오히려 S모그룹의 눈치를 봐야하는 현 실태를 반영한 결과물입니다 ㅎㅎ
    독자분이 제 글에 대해 이런 글까지 써주시니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이건 그냥 작품 설명이라고 생각하시길~~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2.09 22:54
    No. 4

    통통배님 글 정말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4.02.09 22:55
    No. 5

    불과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커크 선장이었는데 이젠 그냥 통통배인겁니까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2.09 23:36
    No. 6

    어두운 세계를 그리는 이유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드려는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기 때문이죠. 제가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2.09 23:55
    No. 7

    강호동씨가 모 프로에서 그 명언을 날렸죠. 가난은 불편할 뿐이다. 그 때 박수홍씨가 굶어보셨어요?였나 그 말에 입을 다물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현우K
    작성일
    14.02.10 00:29
    No. 8

    ㅎㅎ... 추천에 준하는 한담이군요... 먼 미래엔 정말 그리될것 같이 느끼게 만드는 기갑영혼 ... 배경은 암담하지만 글을 읽노라면 작가의 필력이 어느새 웃음을 짓게 만들더군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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