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쓰기가 참...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
12.03.25 07:41
조회
1,689

판무에 대한 글을 보며 몇 자 남깁니다.

어떤 분이 13시간씩 열심히 일하면서 노력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글을 제대로 쓴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2004년 쯤에 연재를 2권 분량 넘게 하면서 글과 친해졌지만, 사는 게 힘들어 그 땐 취미생활이었죠.

하지만 최근 1년 정도는 정말 미친듯이 글을 쓴 것 같습니다. 13시간 동안 주방에서 일한다고 하셨던분이 계신데... 그것만 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신인이고, 살아남기 위해서 자는 시간 먹는 시간(먹을 때도 다큐라도 보면서 지식을 쌓아왔지요.)을 빼고는 글 생각 밖에 안합니다. 앉아서 자판 두드리거나, 도저히 막히면 잠시 눈 감고 공상도 하고 또 앉아서 쓰고를 반복했죠.

잠들기 전에도 계속 어떻게 잘 쓸까. 어떻게 구성을 할까....

그짓을 앞으로 더 해도 신인이기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몇몇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있는데... 새로운 걸 안쓰고 싶어서 안 쓰는 게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인입니다. 새로운 걸 쓰면 쓸수야 있겠죠. 물론 시간은 좀 더 걸립니다. 저도 사실 새로운걸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신인으로 새로운 걸 쓰는 것과 인지도가 있는 작가분이 쓰는 건 천지차입니다. (사실, 인지도가 있는 분들도 새로운 걸 써서 잘 된다는 보장이 없는 게 지금 현실입니다. 그런데 신인이야 오죽할까요.)

신인이 새로운 걸 써서 뭐, 나쁘지 않네라는 말을 들어도 성공일 것입니다. 그정도만 되도 발전 가능성이 있기에 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꾸준히 쓴다면 성과를 발휘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신인들이 뭐, 괜찮네 수준으로 살아남지 못합니다. 처참하게 망하게 되는 걸 봅니다. 그러면 데미지가 장난 아니예요. 가장도 있고 책임이 막중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 굶으면서 글 쓸 수 없습니다.  이는 누구도 강요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쓰려고 하지 않고 적당히 새로운 것과 기존의 것을 섞어서 최대한 무난하게 쓰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새로운 것을 쌓아가자라고요.

무난하게 써내면서 저만의 생각을 조금씩 쌓아간다. 이게 말처럼 쉬운게 결코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부터 개인의 시간은 정말 없을 정도로 시간이 모자랍니다.

저는 9시에 출근해 6시, 7시 퇴근하는 그런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글을 쓸 때에는 밤낮없이 쓰고, 미친듯이 써도 즐겁고 좋기에 이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좀 굶더라도 계속 쓸 생각이 있고요.

하지만, 분명히 힘든 길이 될 것입니다. 저도 뻔히 보이고요.

사실, 근 두 달간 오른 손이 너무 저려서 글을 쓰기가 힘듭니다. 몇 시간 동안, 심지어 하루 반나절 이상씩 손이 저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판을 두드립니다.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계속 손이 저리면 미칠 것 같습니다. 한 페이지 쓰고 손 목을 몇번씩 움직여서 풀고, 다시 한 페이지 쓰고 손목 풀고... 그짓을 계속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써도 신인이라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늘 걱정입니다.

쓰레기 같은 글들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알죠.

하지만 좋은 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들은 조기 완결 됩니다. 그나마 이북이 활성화 되면서 조금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머 한 달에 100만원이 채 안되더라도 하루에 15시간씩 글 쓸 생각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북은 출판 처럼 어느 정도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이래서 신인이 힘듭니다. 살아남기가 힘들어요. 몇 년 개고생 해서 겨우 이름을 알려야 좀 원하는 글을 쓸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말이죠. (그 과정에서 글이 망하면 데미지가 쌓여서 극복하기 쉽지가 않겠지요.)

그런데, 좀 좋은 글 입소문 내자는 말이 그렇게 거슬리시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처음부터 해리포터가 나오고 반지의 제왕이 나옵니까?

나쁘지 않네 정도의 평가만 나와도 칭찬하면 안되는 겁니까?

그런 분들이 실패를 딛고 계속 쓰면 몇 년 후에는 더 좋은 글을 씁니다.

하지만, 나온 책 망하고 실패하면 누구나 일어서기 힘듭니다. 거기다 안 좋은 소리 들어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받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빨리 빨리에 익숙하다는 걸 알지만, 글이 어디 그렇게 빨리 나아지나요. 시간이 필요한데 말이죠.

욕하지 말고 비평하지 말고 까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적당히 괜찮다고 하는 글, 그런 글들을 그저 너그럽게 괜찮다고 하는 그 일이 뭐가 그리 힘든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 비평란에 보면 제대로 된 비평도 없을 뿐더러 그냥 말을 막하는 분위깁니다.

그렇다고 감상란에 가면 좋은 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감상 평조차도 안 좋은 말이 많습니다.

안 좋은데 좋은 말을 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보통은 되는 글이라면 지적보다는 칭찬이 낫지 않을까요?

보통을 한다는 말은 그만큼 고민을 하고 내놓는 다는 겁니다. 저도 지금 이렇게 매일 매일 미친 듯이 쓰고 있지만, 보통의 평가도 못 받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미친듯이 해도 보통의 평가도 못 받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몇 번 실패하고 당분간 빠듯하게 지내도 도전할 생각이 있기에 말이죠. 그런데 나쁘지 않다. 보통은 된다라고 한다면 그런 글들은 기다리면 더 더 좋아집니다.

몇몇 글 쓰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저는 아직 작가분들을 많이 모르는 데도 열심히 하시는 분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초딩들이나 할 법한 막말을 듣습니다.(실제로 비평란에서 많이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무슨 의지가 나겠습니다. 작가도 사람입니다.

어딜가나 힘들고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지금 판무에서 신인으로 살아남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굶으면서 시간까지 투자해가며 써야하는 게 지금 신인들입니다. 알바를 뛰면서 글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해야 겨우 살아남을까 말까합니다.

저도 너무 집에만 틀어박혀서 글만쓰니 안되겠다싶어서, 집앞 편의점 사장과 좀 알아서 한달에 두세번 정도 알바를 합니다. 그러면서도 글생각하고 설정에 대해 좀 더 모슨 없이 하려고 고민합니다.

오늘도 사실, 낮부터 계속 글쓰고 저녁까지 쓰다가 야간 알바하고 와서 자야하는데 밑에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적고 갑니다.

오타도 많고, 문장이 약간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정도 못하고 그냥 써서 올리는 것이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p.s

글쟁이가 이렇게 두서 없이 글을 쓰면 안되는데, 지금 안쓰면 또 분명히 못 쓸 것 같아서 이렇게 남기고 갑니다.

이북시장이 커져가면서 점점 작가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 분위기가 형성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좀 힘들어도 이북으로 3~5권 정도로 원하는 내용, 필요한 내용만쓸까 고민중입니다. 그러면 사는 분들도 훨씬 부담도 덜되고 편할 테니까요.

여튼, 앞으로는 좀 더 희망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글쓰시는 분들께 많은 응원부탁드리고, 쓴소리도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너무 심한 비난이나 인신공격성이 짙은 말들은 하지 않아야 되겠지만요.)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3.25 07:46
    No. 1

    창조적으로 변화해 나가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3.25 07:53
    No. 2

    막상 누웠는데 또 잠이 안오네요 ㅠㅠ 맛폰으로 이러고 있네요. 글생각하며 지치면 알아서 잠들겠죠. ㅎㅎ 사실, 시간이 지나도 정체되지 말고 늘 새로운 글을 쓰자는 의미로 엄청 고심해서 지은 필명인데 너무길어서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3.25 10:51
    No. 3

    바보일수록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잘하죠. 생각이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실키루나
    작성일
    12.03.25 11:45
    No. 4

    힘내세요.~아주많이~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25 12:37
    No. 5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 기본이었고요. 하루에도 몇번씩 서울 여수 부산 거제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일본 상황 이렇게 안 좋은데도 일 때문에 방사능천국 왔다갔다 하는 선배님들도 많고요. 모든 회사가 다 그렇겠지만 정시 칼퇴근이란거 엄청 힘듭니다. 9시 출근해서 6시 7시 퇴근하는 직장남자들 별로 없을겁니다. 야근이 기본이죠.

    어느 일이나 고충이 다 있습니다. 일하면서 직장동료들끼리 푸념할수는 있습니다. 술 한잔 걸치면서 거기 누구는 뭐같네, 일처리가 더럽네... 하지만 절대 클라이언트한테 직접적으로 한탄하고 하소연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같아도 버는 돈에서 차이가 난다고 먹고 살기 힘들다 하시는데, 창조적변화님이 돈 안된다는 작가를 직접 선택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도 돈 혹은 생활때문에 직장을 고르곤 합니다. 저도 역시 그랬고요. 우리가 하는 일들도 전부 사람들한테 도움 되는 일이고 사회를 지탱하는 직업들입니다. 절대 작가보다 못한 직업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대학생활 내내 학점관리에 봉사활동에 공모전에 각종시험들 치고 다니면서 스펙 올리고 인턴쉽하면서 좋은 인상 주기위해 엄청 노력해가면서 취업활동에 애썼습니다. 방학때마다 돈 되는 공장알바 뛰면서 학비 모으고 학자금 대출덕에 빚도 어느정도 있었고요. 일반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뭐 작가보다 노력 덜하고 더 빛 보고 그런 것 같으신가요?

    누구나 다 힘듭니다. 다 자기가 선택한 길 가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직장인이라면 일로 작가라면 글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새로운걸 하고싶어도 그럴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는건 어느 직업이나 다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25 12:59
    No. 6

    대박 작품 터트리시길 빌며,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침체되어있는 때일 수록, 대박은 크게 터지는 법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글이란 건 쓰면 쓸수록 는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쓰면 쓸수록 좋은작품이 나올 확률이 올라간다는 거잖아요!! 멈추지만 않는다면 말이에요!!새벽 통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25 13:37
    No. 7

    좋은 작품들이 대접받는 토양이 형성되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3.25 13:53
    No. 8

    자고 일어나 밥 먹고 확인하니 댓글이...일어나고 괜히 설레발쳤나 후회했는데,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다른 분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분들 많으신데 괜히 이런 글 써서 뭔가 열심히 하는 척 보이는 게 아닌가 걱정도 했었는데....ㅠㅠ 오해를 사고 싶어서 말하는 게 아닌데, 최근에 그런 일들이 있어서 글 쓰는게 망설여졌었거든요.
    여튼, 문피아는 글 쓰면서 저에게 항상 휴식이 되는 곳이라 같이 이용하는 분들에게 정이 가는 게 사실입니다.
    휴일날 또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가니 좋네요. ^^

    그리고 태오님. 무슨 말씀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모두가 힘들다는 걸 알기에 저 또한 타인의 직업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피아만 봐도 잘 못 쓴 글에 대해 비평하고 욕하기 보다 전체를 싸잡아 욕을 합니다. 이러지는 말자는 것이지요. 거의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욕들이 점점 난무하고 있습니다.
    나의 직업이 힘들고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 타인에게 그러면 안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비평을 해도 좋고, 잘 못 쓴 글에대해 어느 정도 욕을 해도 괜찮습니다.(물론 심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싸잡아서 다 쓰레기로 취급은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인과 내공이 쌓인 작가분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과 비교해서 욕하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비교해 봐야 무엇할까요.
    신인들이 보통만 해도 정말 정말 잘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질 분들이고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쌓이면 정말 큰 상처가 됩니다. 저에게 고민을 털어 놨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포기하려 합니다. 다 아시잖아요. 그래서 그러지 말자고 이 글을 적은 것입니다.

    에공... 말이 또 길어지네요. 여튼, 전달 되지 못한 부분이 있겠지만, 저는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했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요.

    아무쪼록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있으시길 소원합니다. ^^
    모두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2.03.25 15:45
    No. 9

    오해가 있었던 것 같군요. 좋은 글 입소문 내자는 얘기가 거슬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글에 욕을 해봐야 변하는게 없다는 부분이겠죠. 좋고 재미있는 글은 비록 시간은 걸릴지라도 입소문을 타게됩니다. 나쁜 글은 욕을 먹고 퇴출이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쁘지않네, 장르소설치고 괜찮네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불행히도 장르소설에 대한 인식이 좋지못하기 때문이지요. 몇십년 동안 쌓여진 인식이에요. 그저그런 나쁘지않은 글 정도로 바꿀 수가 없죠.

    입소문 좋지요. 이런 걸 viral marketing이라고들 하지요. 이거 어려운 일이에요. 그냥누가 하자 혹은 해달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제가 부탁을 받고 주변 사람에게 어느 책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여기서 정말 입소문을 타려면 그 얘기를 들은 사람이 그 얘기를 듣고 설득이 되서 정말 재미있게 읽고 또 주변에 퍼뜨려야겠죠. 마치 전염병이 퍼지듯 퍼져나가는 거죠. 처음 한단계는 직접 부탁을 받은 사람이 어찌어찌될 수 있겠지만 그 다음은 전적으로 그 상품의 힘이에요. 그저그런 상품은첫단계에서 끝나고 되려 처음 추천한 사람은 신용만 잃죠.

    냉정하게 느끼시겠지만 현실이 그래요. 장르소설 업계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요. 시장 혹은 소비자에게 뭔가를 기대하지 마시고 그저 좋은 작품을 만드시면됩니다.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정말 좋은작품을요. 건투를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3.25 22:10
    No. 10

    입소문내는게 거슬린다는 말 한사람이 누군데요? -_-
    네크로드님이 욕해봤자 변하는거 없다는 말에 욕하면 변하는거 있다고 말씀드린 기억은 있습니다만...

    근데 솔직히 입소문 낼만한 글도 요즘 없긴 없어요
    입소문이라는게말이죠... 쉽게 말씀하시지만 그저그런 글들 가지고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허접한 작품들 중에 그나마 나은 정도 가지고 아무리 입소문 내려고 해봤자 호응이 안와요
    입소문이 나려면 최소한 천사지인때 조진행님이나 임준욱님 진가소전 같은 수준의 데뷔작이 나와줘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정도 수준 글이 있으면 제발 저한테 입소문좀 내주세요 아주 목말라 죽어요 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염소나타
    작성일
    12.03.26 12:38
    No. 11

    누구나 다 힘든게 당연한데... ...

    물고기들중 한명이 "물이 오염되서 힘드니 조금만 자정에 동참하길 부탁해요~"
    하는데, 몇몇 물고기들이 "우리들 다 힘드니 그냥 참어"
    이러는 느낌.

    [물이 오염되서 힘들다]가 아니라,
    [물이 오염된 것이 조금만 정화됬으면 좋겠다]가 더 중점인 말 같은데.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우리 모두의 공유자산인 물[분위기, 주위환경]이 좋아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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