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1.04.19 01:18
조회
2,004

근래에 무협 몇편(대충 10편 정도 됩니다.)을 읽었습니다.

다 좋은 반응내지는 이름있는 작가들 것만 보았습니다.

소위 지뢰내지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는 작가들의 것은 (한 둘 섞여 있긴 하지만) 없다고 보셔도 좋을 수준입니다.

보면서 그중 가장 난감한 것이 한문의 사용이었습니다.

저는 무협에서 반드시 한문을 사용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12살부터 무협을 보기 시작해서 14살에 논어를 시작으로 사서삼경을 차례로 보기 시작했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누가 뭐래도 무협을 보았기에 가능했었습니다.

그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소득입니다.

어차피 괄호옆에 다 있으니까, 읽는 분들도 한문 많다고 경기(?) 하지 마시고 편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삶은 유한하고 배울 것은 많습니다.

쓰지는 못하더라도, 그렇게 보면 일단 읽을 수는 있게 됩니다.

그게 어딥니까?

그런데...

책을 낸 사람은 뭡니까?

자격여부를 떠나서, 일단 돈을 받고 책을 썼다면 프로입니다.

프로가 뭘까요?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글을 엮어 책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나가 아니니까요.

그러네,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창작스쿨에서 10개월동안 제게 캔슬만 받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죄송하게도 그 수준은 지금 나와 제법 팔리는 책들과 견주어 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게 캔슬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 프로다워야 글을 진행시킵니다.

그런 기준을 굳이 다른 분에게까지 강요할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협을 쓰고, 책을 낸다면 책을 낸 이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타가 나도 최종 교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작가의 책임이고,(물론 최종교정을 작가에게 넘기지 않고 낸 경우는 제외입니다.) 잘못된 것들이 존재한다면 그것 또한 최종 책임은 작가의 몫입니다.

왜냐하면 내 이름을 걸고 낸 책이니까요.

그런 무협에서 잘못된 한자가 난무한다는 것은 용납되기 어렵습니다.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런 경우, 모른다면 차라리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녹림칠십이채 라고 쓰고 砦라고 대충 비슷한 글자로 맞춰 씁니다.

틀렸습니다.

녹림칠십이채는 寨라고 씁니다.

사전보면 둘 다 채라는 발음이고, 砦도 울타리라고 되어 있으니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채도 사실 비슷하게 쓰긴 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왜 산砦라고 쓰지 않고 채라고 할까요?

쓰임새가 다릅니다.

중국 사이트 가서 녹림칠십이채에서 砦라고 찾아보시면 안나옵니다. 하지만 그 砦를 寨로 바꿔서 찾아보면 나옵니다.

울타리 속에 든 산채라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저 寨를 씁니다.

예를 하나 들었습니다만...

정말 수없이 많은 오류들이 나옵니다.

총표파자라는 단어는 너무 많이 틀리더니 제가 한문자전을 몇년전에 올린 후(자료실에 정오표도 있습니다.) 요즘은 별로 틀리지 않습니다.

總瓢把子:在江湖上指稱首腦、老大。瓢(把子)原為頭、腦袋之意,

자료실에 제가 올린 한문자전 하나만 써도 저런 오류는 거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제일 난감한 것이 출판사 편집부에다 자전을 보내고 사용하라고 했더니, 한자가 틀려 나온 겁니다. 왜 그거 F9만 눌러도 되는데 또 틀리냐고 뭐라고 했더니 작가가 자신이 쓴 것이 맞다고 우겨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만약 그 말대로면 그 작가는 작가라고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내가 틀렸다면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공부해서 바로 잡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제발 氷白이라고 쓰지 마시고, 剛氣라고 쓰지 말아주시면... 조금만 살펴보면 그렇게 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신있을 때 한문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없다면 공부해주시고, 그도 어려우면 차라리 쓰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료실의 한자자전만 사용해도 이런 오류는 거의 다 잡힙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Lv.69 골수
    작성일
    11.04.19 01:28
    No. 1

    으악 먼가 논점에서 벗어난 글이지만 말로만 듣던 사서삼경을 떼신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제노9
    작성일
    11.04.19 01:32
    No. 2

    확실히 지금 제 한자실력의 70퍼센트는 무협소설 속에 있는 한자에서 나왔습니다. 금강 문주님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그래서 한자 잘못된 소설은 보지도 않고 보기도 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향비
    작성일
    11.04.19 01:33
    No. 3

    명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19 01:37
    No. 4

    아아.... 며칠 전에 한자시험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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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범진
    작성일
    11.04.19 01:46
    No. 5

    문주님께서 올려주신 한자사전... 열심히 다운받아서 이리 넣어보고 저리 넣어봐도 잘 안되는 것 같아 네이버 어학사전 뒤져보고 쓰는 중입니다.ㅠㅠ;; 어떻게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파장
    작성일
    11.04.19 01:46
    No. 6

    문주, 옛날에 [영웅문]이었던가도 번역 해서 대여점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문 실력에 놀랬었죠. 그것도 독학으로 깨치신 걸로 아는데... 벌써 30여년 전 이야기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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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4.19 01:48
    No. 7

    확실하지 않다면 차라리 안 쓰는게 낫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1.04.19 01:57
    No. 8

    업데이트된 한자자전 다시 양쪽으로 올렸습니다.
    연무에도 있으니 연무 분들은 거기서 받으셔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범진
    작성일
    11.04.19 03:17
    No. 9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4.19 04:53
    No. 10

    헐. 금강문주님이 영웅문 번역을?!

    영웅문 이야기 나오니까 생각나는게... 엄니께서 집에있는 영웅문(열댓번밖에 안 읽었는데!!)이랑 퇴마록 등등 모아놓은 소설들을 안 읽는다고 버리셨어여 ㅠㅠㅠ 어윽 미치겠음.
    다른건 냅둬도 영웅문은 아까운데... 상태도 괜찮고 1990년대 중후반에 구입한 양장본이라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던데 으으 속쓰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범진
    작성일
    11.04.19 05:46
    No. 11

    아싸! 제 컴퓨터 한글 경로가 이상했던거군요. 간신히 dic 파일들 모여있는 폴더 찾아서 집어넣었더니... 한자 완전 잘잡아줍니다. 저.. 그동안 이상한 한자 쓰고 있었어요. 부끄럽네요.(부끄부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은비동동
    작성일
    11.04.19 08:31
    No. 12

    20년 가량을 무협지를 읽어 왔지만, 지금도 굳이 한문을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동음이의어가 아닌 이상에야 공간만 차지하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한문은 무슨 소용이 있는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4.19 10:16
    No. 13

    확실히 무협지에 꼭 한자가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적 흥미를 위해 한자를 넣어야 한다는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19 10:38
    No. 14

    무협엔 꼭 한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자가 너무 없거나 자주 틀린 곳이 나타난다면 책을 덮어버립니다.

    초식명을 외칠때도 별호를 소개할때도 한자의 뜻을 풀어서 상상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노키
    작성일
    11.04.19 10:46
    No. 15

    한자가 필요없다고 가정했을 때, 예를 들어 초식명을 A,B,C...등등으로 한다면....좀 어색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4.19 11:04
    No. 16

    뭐 한자야 모르는 독자들이 다수니 그렇다 치지만 그냥 인터넷상의 대화도 아니고 출판물에서 국어를 잘못 쓰는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맞춤법검사만 하면 다 된다는 식의 생각이 강한것도 문제구요. 맞춤법검사라도 하라는 건 워낙 틀린 단어나 오타를 많이 쳐서 그거라도 하라는 말이지 문장이 틀린 경우나 의미가 다른 단어를 사용한 경우는 찾아내지도 못할테니까요.

    특히나 독자층이 저연령에 가까운 장르문학이기에 이쪽을 더 세심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무한검로
    작성일
    11.04.19 11:12
    No. 17

    학창시절에 학교 도서관에서 영웅문으로 무협 입문을 했는데,
    초식명 같은 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옥편 들고 한자공부하던 기억이
    납니다. ^^ 하지만 교과과정의 한문수업 시험은 잘 못봤던 기억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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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1.04.19 11:51
    No. 18

    굳이 한자를 쓰지는 않아도 되는데 유치하게만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무공명이나 별호를 보면 유치해 죽겠어요. 무조건 혈, 마, 천, 검 이런 것만 집어넣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하늘보리차
    작성일
    11.04.19 12:18
    No. 19

    무협에 나오는 무공명 별호 지명 등등은 함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자가 필요없는 분들께는 호칭이 아니라 대명사일 뿐이죠.
    구결을 풀이하듯이 한자를 알고 있다면 명칭들이 더 깊게 다가올텐데 한자를 모르는 분들도 많고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죠.
    한자의 사용은 지나치거나 모자라는 정도가 아니면 되고 쓴다면 제대로 써야하는게 옳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1.04.19 12:27
    No. 20

    무협에 한자가 필요한가 아닌가를 논의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능력이 없다. 혹은 필요가 없다라는 분은 안쓰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안쓰면 몰라도 쓴다면 제대로 써야 한다는 이야기에 필요하다 아니다를 말하는 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1.04.19 12:51
    No. 21

    기존의 정형화된 한자를 틀리게 쓰는 건 더 말 할 것도 없지만 간혹 새롭게 造語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하실려면 한문의 조어방식을 따라 해야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磨斧作針(鍼) 도끼를 갈아 침을 만들다 입니다.여기서 마는 동사 부는 명사 작은 동사 침은 명사입니다. 마부 도끼를 갈다 작침 침을 만들다가 됩니다. 동명동명이지요 이걸 앞은 마부로 하고 뒤는 침작으로 해서 침작 침을 만들다로 하면안되는거지요. 그런데 이런식의 조어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문주님 말씀대로 쓸려면 제대로 씁니다.

    그런점에서 직하인님의 유협전기나 고검환정록의 경우 정말 流麗하고 的確한 한자의 사용이 돋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11.04.19 14:32
    No. 22

    한자를 모르면 아예 안쓰거나 제대로된걸 베껴쓰면 되는데 굳이 본인이 새로 한자어를 만들어 쓰는건 무슨심보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19 14:36
    No. 23

    다만 이와같이 한자만 쓰고 한글을 병기하지 않은 경우 저 같은 문맹이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하는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추보
    작성일
    11.04.19 14:48
    No. 24

    斷劍殘人님 문법은 의미를 보조하는 수단입니다. 오비이락 烏飛梨落 까마귀가 날고 배가 떨어진다 입니다. 여기서 오는 명사 비는 동사 이는 명사 락은 동사입니다. 명동명동이지요. 이것을 비오낙리 飛烏落梨로 동명동명의 순서로 나열하면 뜻이 다릅니다. 나는 까마귀가[까마귀가 날아서] 배를 떨어뜨린다가 되지요.

    제가 굳이 이 글을 쓴 이유는 斷劍殘人님의 글에서 넉자의 한자말에서 명동명동의 구조를 취하는 것이 옳다는 뉘앙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0 천년의꿈
    작성일
    11.04.19 15:07
    No. 25

    추보님//제가 잘못보지 않았으면 그런 뉘앙스는 안보이는데요?
    일단 斷劍殘人님이 예로 드신 마부작침 부터가 동명동명인데.. 설마 동명동명을 예로 드시면서 명동명동의 구조가 옳다 라는 주장을 펼치시는 뉘앙스가 있다고 보기는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그냥 아무래도 이상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1.04.19 16:04
    No. 26

    추보님 한문의 문법은 여러형태가 있습니다. 그걸 여기 다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제가 그걸 말할만한 수준도 아닙니다.

    동명동명의 형태도 있고 명동명동의 형도 당연히 있습니다.
    제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앞 두글자는 동명의 형태로 쓰고 뒤의 두자는 명동의 형태로 쓴것을 말한것입니다. 마부작침이 되어야하는데 마부침작으로 쓰거나 오비이락이 되어야하는데 오비락이 처럼 신조어를 만드시는 분을 많이 봤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추보
    작성일
    11.04.19 16:28
    No. 27

    천년의꿈님 제가 실수로 마지막부분에서 명동명동의 뉘앙스가 있다고 했습니다. 문맥상 살피시면 동명동명인 것을 아실겁니다.

    斷劍殘人님 제가 일하는중에 봐서 대충보고 지레짐작을 했습니다. 가끔 이런 실수를 하는데 여기서 하게되어 죄송합니다. 斷劍殘人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왕 한자를 구사할 때에는 올바르게 했으면 하는 의도이므로 양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04.19 18:50
    No. 28

    아아.. 읽고만 있어도 감히 항거할 수 없는 내공이 느껴집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4.20 18:11
    No. 29

    ..
    한문 점수가 얼마나 나왔더라(먼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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