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
08.01.22 20:28
조회
324

언젠가 있을 연재를 위해서(...) 기분 내키는 데로 번갈아가면서 두 개의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각각 8만자, 2만자니까 조만간 연재를 노려봐야죠 ㅇㅂㅇ

아니,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오늘은 한 천 자 정도 쓰다가 문득 글을 처음부터 읽어봤습니다.

그동안 수정을 제법 꼼꼼이 해서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떠난다던지 오타 같은 건 없었는데, 뭔가 미묘하게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계속 보다가 드디어 깨닫게 되는 것이 필체.

필체가 미묘하게 점점 바뀌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분도 있고, 이래서 이런 거다. 라든지 ....랄까나, ..더라, ..라지 라든지 이렇다. 저렇다. 라고 쓰기도 하고..

아무래도 최소한의 틀은 갖춰져 있지만, 제 글을 쓰기 전에 보는 작품들의 영향을 받게 되는 거 같더군요. 아니면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지거나.

문피아의 작가 님들이나 예비 작가님들은 자신의 글을 쓰다가 필체가 달라지는 경험을 해보신적 있습니까? 만약,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8.01.22 20:29
    No. 1

    필체는 진화한다. -어느 이름모를 인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1.22 20:29
    No. 2

    있습니다. 심각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는데염<........ 아니 전 느낌은 항상 비슷비슷해서 별로 고치지 않아도 타격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넵 독자분들이 그랬으니 아마 그럴겁니다 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곰미남
    작성일
    08.01.22 21:03
    No. 3

    무거운문체에서 갑자기 가벼운문체로 가버리면 스토리가 좋아도 이야기의 느낌은 안드로메다로 고고싱이기때문에.......무겁고 진지한문체가 어렵다고생각하시면 그냥 처음부터 가벼운문체료 고고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돌중
    작성일
    08.01.22 21:35
    No. 4

    후레님 너무 성의없으신거아니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버터솔트
    작성일
    08.01.22 21:45
    No. 5

    문체에 대한 거라면 그냥 다작하는 것 말고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쓰면 쓸수록 늘지요.
    왕도로 필사, 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기가 동경하는, 혹은 닮고 싶은 문체로 쓰인 글을 직접 자기 손으로 따라 써보는 거지요. 그런 식으로 그 작품의 문체를 손에 익게 하고, 거기서 또 다작 하다보면 점점 자기만의 문체가 세워집니다.

    Q : 결론?
    A : 일단 써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8.01.22 21:49
    No. 6

    돌중님, 제가 이 내용을 읽어보고 생각 나는 게 그거박에 없어서요.. 저는 페더님의 말씀에 동감이네요.. 필사부터 해보는게 어떨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08.01.22 23:02
    No. 7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일단 써야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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