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스토리쪽이 막혀서 고민입니다.

작성자
Lv.8 달없는밤
작성
17.01.17 20:40
조회
1,099

그냥저냥 입에 가까스로 풀칠도 못하는 글쟁입니다.


요새 스토리가 막혀서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냥 글을 쓰면 써진다는 말을 잘 알고는 있습니다만, 벽이 깨질것만 같으면서도 뚫어내지지가 않네요.

지금까지 썼던 내용들을 전부 읽어내리기도 하고, 앞부분을 수정할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이어나가려고는 합니다만,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요새 글 쓰는 양이 확 줄었습니다.


어느정도 앞에 써야 할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그것을 맞춰나가듯이 쓰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했던 내용과 현재의 진행이 약간 비틀려있어 그 아귀를 맞추는게 쉽지 않더군요.

애초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문제입니다만.


연참대전 참가하는 중이라 며칠 쉴 수도 없는 일이고, 연참대전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고 해도, 몇분이나마 봐주시는 분들께 미안해서 쉴 수도 없겠습니다.

고민만 늘어가는 하루하루입니다.

빌어먹게 행복하지요.


헛소리는 이정도로 충분 한것 같네요.

저도 어지간히 두서없이 글을 쓰네요. 죄송합니다.


혹시 스토리가 막힐때 기분전환이나 다른 일을 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조금만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20 짐승송
    작성일
    17.01.17 21:06
    No. 1

    일단은 쉽니다.
    멍을 때려도 좋고, 다른 작품을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써지지 않는다면, 매너리즘인 거겠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 달없는밤
    작성일
    17.01.17 21:34
    No. 2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너리즘, 슬럼프. 듣기만 해도 두려움이 흐르고, 읽기만 해도 무력감에 구토가 올라오는 단어들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좋아할까?
    어린놈이 벌써부터 넘어질 걱정부터 하고 있던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던 중, 희미한 돌파구가 보인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태세우스
    작성일
    17.01.18 00:23
    No. 3

    탈출법
    1. 새로운 인물의 등장
    - 아예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고, 그 인물과 기존 인물들간 갈등을 암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간을 끌면서, 시간을 벌고 이야기를 정리하기

    2. 빠른 완결 혹은 리메이크
    - 최후의 수단

    3. 기존인물중 한명의 악역화 및 배경추가
    - 새로운 인물이 부담스러울때 쓰는법. 친구 중 하나가 진보스였다! 라는 느낌. 무난하게 완결나는 것 같던 이야기, 떡밥과 쓰레드가 없어 정지할 소설에 기름칠을 해주는 방법

    4. 꿈, 혹은 아x발꿈
    - 꿈에서 신, 혹은 신탁 같은 것의 등장으로 떡밥을 부여
    - 아니면 오늘의 현재 상황이 꿈이라는 설정.


    저같은 경우 보통 1을 많이 썼습니다만..힘내세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달없는밤
    작성일
    17.01.18 00:58
    No. 4

    저도 1번을 자주 쓰기는 합니다. 어쩌면, 3번도 생각해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해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새늬마로
    작성일
    17.01.18 13:20
    No. 5

    아니면 완전 다른 소설을 새로 써보시는 것이 어떨런지? 일단 한 번 글이 걸리면 자신이 쓰고 있는 그 화면을 열기가 싫어진다고 해야하나 주저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럴때엔 새로운 소설을 그냥 자판이 처지는 대로 적당히 처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달없는밤
    작성일
    17.01.18 18:04
    No. 6

    그래서 이것저것 살아가는 이야기를 끄적이고는 있습니다.
    다른 글들도 써야 하는데, 게으름이 자꾸만 절 놓아주지를 않네요.
    라이트 노벨 하나 써봐야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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