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월풍에 대한 감상평!

작성자
Lv.16 지석
작성
06.12.13 19:02
조회
1,398

주인공이 60년(? 이었나요) 가까이

오늘 하루만 반복합니다.

문파가 습격당해서 멸문하는 오늘을 무한히 반복하는 그는,

반복된 60년을 이용해 천하제일내공을 키우고, 습격자들을 통해서 실전무공초식들을 익힙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날이 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다음날의 주인공 월풍은...

몸은 20대 마음은 60대의 정신연령을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는 항상 궁금했습니다.

제 정신연령이 30대인건, 몸이 30대만큼 자랐기 때문인 것인가? 아니면 30년동안 사고력과 지성을 키워왔기 때문인가?

결국 영화 양철북처럼 몸이 자라지 않아도 30년만 썩으면, 30대 어른과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지금의 월풍은 장백파 최고어른수준의 정신적 포스를 가져야 하는 것인가요? 이것이 문제로다..

전 5살 연상의 현역 검사형님을 한분 알고 지냅니다.

그분 저보다 5살많고, 직무상, 그런 지성방면으로 수련을 매일 하시는 것과 다름없음으로, 술자리 대화 한마디에도 현기가 풀풀 넘칩니다.

멀리갈 것도 없습니다. 작가활동으로 지성을 계속 발달 시키시는 문주님의 글 또한 같은 글을 써도 포스가 다르죠~

그럼, 60년동안 천하제일을 수련한 월풍은...

지금 연재물처럼 20대의 감성과 지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무슨 세가 노가주 같은 정신적 풍모를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요?

딴지가 아니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으면서도 찝찝합니다. <--이게 감상평

정리가 잘 되신분들 도와주십쇼


Comment ' 33

  • 작성자
    Lv.67 옛마법
    작성일
    06.12.13 19:10
    No. 1

    호~~~~
    대단한 지적이십니다(이치타당하심^^)
    읽으면서도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다는......

    이러다 작가님 삐지시겟네요~ㅋㅋㅋ
    텨텨텨 ==3===33===3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6.12.13 19:13
    No. 2

    원래 등장인물의 정신연령은 작가 수준에서 머무는 것입니다.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노인들 중에 진짜 노인 같은 노인 얼마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단유인
    작성일
    06.12.13 19:23
    No. 3

    정신적인 성장을 그만큼 이루려면 다양한 경험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격리되어 살아온 아이는 10살이 되어도 정신연령이 3~4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길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그만큼 성장하려면 역시 인생을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효렴
    작성일
    06.12.13 19:25
    No. 4

    60년이란 세월이 충족되려면 60년이라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무공을 익힌다고 해서 60년이라는 경험이 만족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60년의 시간이 매일 반복된다면 60년간 겪어야 할 인간관계와 역경. 그것을 돌파할 고뇌와 의지. 그리고 다양한 경험은 전혀 만족되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싸앗싸
    작성일
    06.12.13 19:25
    No. 5

    뭐 당연한거죠...
    작가가 쓴 글의 주인공은 작가의 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비슷한게 지극히 정상적인 겁니다.

    주인공와 작가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해도
    결국 작가의 한부분이 표현된 것일뿐 완전히 다른것은 아닙니다.

    결국 DNA가 같기 때문에 모두 하나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06.12.13 19:27
    No. 6

    제가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드리지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동아리에 예비역들이 몇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름대로 다들 무게감이 있었지요...형님이니까...

    그런데 현역들이 다들 군대를 가고...예비역들만 남으니까...
    제일 끝발이 얕은 형님이.....막내가 되서 어리광을 부리더군요..--;

    초등학교 6학년은 초등학교에선 잘나가고 어른스럽지만...
    중 1이 되면 완전히 애가 됩니다....--;
    그런게 세상이지요...

    검사, 선생하는 사람들은 역할이 무게있는 역할이라 그런 역할을 하게 되는 면도 있습니다. 정신연령도 키처럼 어느나이까지는 저절로 자랍니다만 그 이후론 쉽게 안자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Mr.케이
    작성일
    06.12.13 19:29
    No. 7

    단유님 말씀처럼 정신적 성장은 사회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에게서 느껴지는 정신적인 성숙함은 그 만큼이 사회 경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풍처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60년이 아닌 600년을 살았다 하더라고 사회 경험은 한정되어 있다면 600년을 산 사람처럼 정신적으로 성숙해야 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한 경험을 했으니 그 만큼은 성숙해야겠죠. 월풍을 보면 처음에는 얼간이로만 비춰지다가 이후 조연들이 "뭔가 좀 달라!" "지금까지 알던 월간이 얼풍이 아니야!" 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이것 자체가 정신적인 성숙으로 인한 변한 월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竹馬故友
    작성일
    06.12.13 19:36
    No. 8

    위의 분들의 말씀에 덧붙이자면 단순히 사회경험만으로는 인생의 무게가 느껴지는 그러한 것은 생기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느정도의 정신적인 성장은 있을지언정 오랜동안 이것저것 인생사를 겪어야 그러한 상태(?)가 되겠지요. 단순히 반복되는 일상을 60년 아니라 6천년을 산다해도 어려운것이죠. 순수하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하나하나 겪어갈때 그때야 비로소 인생의 경험이 쌓이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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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림천
    작성일
    06.12.13 19:37
    No. 9

    가람검님이 말한 얼간이 월풍이 아니야는 월풍에 변한 모습을 보고
    그런것이지 정신적인 성숙은 전혀 없습니다 ㅡ,ㅡ...
    지석님이 지적 하신 부분은 정말 저도 공감 하는 부분입니다
    사랑의 불랙홀? 이작품을 보면 (영화) 지금 월풍에 수준은
    초기 수준 ㅡ,ㅡ... 한마디로 어설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엘프의똥배
    작성일
    06.12.13 19:42
    No. 10

    월풍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내심 반전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 그동안 쌓았던 내공이 사라져 버리거나, 아니면 내공은 남았는데 육체가 갑자기 60대 노인 것으로 바뀌던가.
    지금 이대로 마냥 간다면 무한루프는 단순히 주인공 먼치킨만들기 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뱀발
    작성일
    06.12.13 19:52
    No. 11

    같은 경험을 아무리 한다고 연륜이 늘어날것 같지는 않습니다 ^^;;
    물론 지식이나 생각의 폭은 넓어질수 있겠지만... 그 나이대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고서도 정신적인 성숙이 된다는것도 나름 문제가 있을것 같군요.
    저는 지금 주인공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좁은 틀 안에서의 발전은 더디기 마련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추기급인
    작성일
    06.12.13 20:23
    No. 12

    월풍은 현기가 있지만, 그걸 작품속에서 드러낼 필요가 없죠. 주변의 지인들과 어울려살 수 있어야 할테니까요. 월풍~ 정말 재미있어요.. 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otstudy
    작성일
    06.12.13 20:23
    No. 13

    제 생각과 비슷하시군요

    과연 그 오랜 시간동안 주인공이 미치지 않은것도 이상하거니와

    수만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수양의 깊이가 그것밖에 안되냐입니다

    물론 윗분들 말도 맞지만 주인공이 보낸 시간이 헛된것이라고

    생각되지도 않기때문에 반론을 제기해봅니다.

    먼치킨을 이미 벗어난 것 같아서 그것도 좀 걱정이 되는군요

    소재의 신선함을 벗어나면 나머지는 작가님의 역량이기 떄문에

    과연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 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림천
    작성일
    06.12.13 20:25
    No. 14

    올드보이에서 15년 동안 감금방에서 갇혀 지낸 오대수를 보면
    한정된 장소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할수 있는지도 보여주죠 ㅡ,ㅡ
    어리버리하고 정말 평범한 인간이 어떻게 변하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꼴통탈퇴
    작성일
    06.12.13 20:25
    No. 15

    소설속인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건지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6.12.13 20:58
    No. 16

    확실히 많은분들의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라고 표현하시는 데는 공감합니다. 월풍은 정상적인 60년을 보내진 못했지요.

    하지만 책을 통해서 무공을 통해서, 자아성찰을 할 시간과 계기는 충분했습니다. 산속에서 60년 수련한 세상물정모르는 노기인정도의 정신적 포스는 필요하지 않나.. 하는게 저의 생각이었죠.

    말코도사라는 소설에 보면 나오죠? 수련만한 노기인은, 세상물정 잘 모르기는 하지만 진리는 하나로 모아지는 그런 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물며 월풍은 제한적일망정 60년을 속세에서 살았고, 공부와 무공연마에 있어서 극에 가까이 수련을 했습니다. 그런 공부에 깨달음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 했을 테구요. 정상적인 60년의 포스는 아니어도 한 40~50살 정도의 포스는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요?....

    역시 딴지는 아니고.. 제가 맞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어서..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작
    작성일
    06.12.13 21:21
    No. 17

    마음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반야심경에 있는 말이니다...저도 어릴때는 잘 몰랐는데 불혹이 넘다보니 이해가 가더군요.....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지 관ㄱㅖ가 변하는 것일뿐 마음은 똑 같습니다 ...늙다리로 대학을 다녀봐서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신입생은 신입생일뿐이라는걸 느꼈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6.12.13 21:39
    No. 18

    꼭 나이와 정신능력이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죠. 살다보면 개념없는 60대도 많이 보고, 개념있는 십대도 가끔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eart
    작성일
    06.12.13 21:47
    No. 19

    60년 이라뇨 몇백년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데루스
    작성일
    06.12.13 22:04
    No. 20

    월풍 좁게 보면 좋은 소재를 이용했다고 할수있고
    넓게 보면 좋은 소재로 먼치킨만 만들고 뻔한 스토리로
    끝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6.12.13 22:38
    No. 21

    뭐...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다고 볼수도 있는데...
    사람이란 백인백색인것 아닐까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게
    인간사...라는것 아니겠습니까?
    지석님 입장에서는 월풍의 정신연령이 낮다고 생각하시지만
    정말 '월풍'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기실 지금만해도 월풍의 정신세계는 일반인과는 많이 틀릴겁니다.
    수천수만번을 같은날을 반복하는데 '미치지않고' 끝날리가
    없지않겠습니까? 월풍은 아마 수십번은 더 미쳤을겁니다.
    생과 사의 구분이 없는 수없이 반복되는 하루를 보냈으니깐요
    그런 정신붕괴에서 그를 지킨것은 유성으로인한 기연...과
    무공과 새로운것에 대한 집착 (?)... 그리고 월풍의 천성이리라고
    생각합니다.
    음... 성격에 관한것은 역시 그 스스로의 주변의 상황이 많은
    영향을 주겠지요 그런점에서 보면 매일매일 거의 변화없는
    삶은 주인공의 성격의 변화가 드문... 아니 오히려 변하기 힘든
    상황이 아니었을까... 하고 잠결에 생각해봅니다 ^^;
    아아... 벌써 졸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06.12.13 22:47
    No. 22

    그 부분이 좀 많이 부실한건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뫼비우스띠
    작성일
    06.12.13 22:51
    No. 23

    제 생각에는 60년이란시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격리만당햇다면 정신연령이20대에 멈춘것도이해가 가는데 그시간에 대단한 학자에게 수업을받아 그의지식을 뛰어넘고 수많은책을읽었으며 음율에 대해서도 저리높은공력을 쌓고 잇다면 당연이 정신적으로 좀더 성숙해지면서 관조해나아가지 않을까 하는생각을하네요..하나에 목표를 거이 극에 이루엇다면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폭도 넖을것인데 ..너무 생각자체가 경솔한거같은면이 없지아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월풍이라는 소설을 진중적이 소설을 쓰려한다면 60대의 정신연령을 케릭에 마추었겟지만 전체적이 흐름이 약간의코믹이 가미된소설이기 때문에 20대의 정신연령을 가졋다하여도 어색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이동기
    작성일
    06.12.13 23:00
    No. 24

    이뭐먼(이건 뭐 먼치킨도 아니고)가 될것인가 아니면 세월에 따른 슬기로움도 갖출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타라타라
    작성일
    06.12.13 23:03
    No. 25

    이건 소설입니다. 지은이의 개성이 들어갑니다. 맞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06.12.13 23:21
    No. 26

    내가 생각한거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06.12.14 00:24
    No. 27

    아... 왜 항상 나는 이런 뎃글만 달까...



    이 글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아서 옯겨야 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반짝빛
    작성일
    06.12.14 00:54
    No. 28

    우리와 다른 시대 상황 성격을 가진 주인공이 어떤생각을 하게 됄까요?
    실제로 격지 않앗으니 확실하게 이거다 결정 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6.12.14 00:59
    No. 29

    크크크... 한줄 감상평 있지 않습니까?

    전 원래 항상 경계에 걸치는 성격의 글만 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12.14 02:02
    No. 30

    결국 전혁님의 글의 스타일을 보면 진중한 주인공이 나올것같지는 않죠..
    뭐..다 좋습니다..하나의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그렇지만 이번엔 제발 멋지구리한 '적'과' 악당'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월풍을 제외하면 모조리 바보들만 등장할것같은 예감이 강력하게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체리모야
    작성일
    06.12.14 09:21
    No. 31

    지석님, 연재 한담란에서는 원칙적으로 경계에 걸치는 글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주가 되는 글이 무엇인지 판단합니다. 이 경우 토론성 글이기에 다른 규칙에 상관없이 이동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비천발도제
    작성일
    06.12.14 10:57
    No. 32

    정신이 성숙해지는 것은 인생의 고통과 고난이
    필수전제조건이지 싶네요.

    부모님의 죽음으로 한단계성숙한 주인공이지만,
    일상의 반복이라는 시련박에 없엇던 것으로 바서는
    얼마나 큰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졌을가요
    오히려 자포자기식의 허무를 느끼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쨋든 반복되는 일상으로 그런 기미가 있었는데

    다시 정상으로 시간이 돌아오면서 그런 감도 사라지는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견공
    작성일
    06.12.24 15:11
    No. 33

    아직 글을 읽지않아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이렇게 똑같은 상황을 몇십년 겪더라고 해도
    자신이 나이들면서의 상황이 아닌 똑같은 상황만 반복되었다면
    노인인 상태로 남을 대한적도 없고 남들이 노인으로 대해준적도 없고
    자신또한 자신이 노인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면
    그대로 20대일수도 있으나 같은 20대와는 조금 틀림이 있겠죠
    20대의 사고를 가졌더라도 훨씬 많은 사고를 가졌으니까요
    그러니 생각은 깊되 60대와는 또 다른면이 있겠죠
    가정이니까 뭐 작가라는 선장님을 선원들이 따라야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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