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꽌이 명확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 번째 판타지를 이렇게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이번 글의 목표는 50%의 유쾌함과 30%의 진지함 그리고 나머지 20%의 생각해볼만한 메시지입니다. 최대한 쓸 때도 즐겁게 쓰려고 웃긴 동영상이니 유머니 잔뜩 보면서 쓰고 있습니다!
뭐,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요, 글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적어 올립니다.
연참대전 참가이니까, 적은 분량이지만 금방 1권분량이 훌쩍 넘어버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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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 마나 보유자. 이것이 주인공 루안이다.
귀족임에도 마나가 적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실력으로 마나의 한계를 넘겠다는 포부를 가졌으나, 아카데미에서조차도 마나가 없는 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더러운 현실!
그의 뒷바라지 하느라 주름만 늘어난 부모님의 기대 속에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밑빠진 독에 물붓듯 죽치고 있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때에- 마음속 속삭임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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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늘어진 꼴하고는.
나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기사, 클로라스.
내가 네게 힘을 주겠다.
그 대신 너는 나의 소원을 하나만 들어다오.
아주 간단한 소원이다.
그 소원만 들어준다면 너는 나의 위대한 힘과, 위대한 검술을 품고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절망 속에서 희망하며, 절망을 갈망하는 자.
그러니 너 역시 갈망하라, 내가 너를 정상으로 이끌지니.
소년은 그와의 계약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Spero Spera 스페로, 스페라!
이건 포탈입니다.
모쪼록 많이들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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