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형님을 찾아 강호에 발을 들여놓은 공무량,
정체불명의 거지 꼬마를 만나다!
"너! 일인강호 하고 싶지 않아?"
일인강호가 뉘집 똥개 이름은 아니지만
이놈들은 뭔가 해낼 것 같기도 한데?
자기 글 설명하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무협소설이라는 게 뭘까요?
무(武)와 협(俠)이니 무공과 협객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고
굳세다는 의미와 호협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 성장담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어린 시절부터 즐겨 읽던 무협소설은
고난과 역경을 거쳐 성장한 주인공이 마침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심지어 그 고난과 역경의 과정조차 무협소설 특유의 미학으로 가득해
지루함 없이 술술 읽히고 결말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흐르던
그런 글이었습니다.
일인강호 역시 그런 글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글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뜨끔뜨끔...T_T)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범죄자들,
때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르는 돌출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저 행동의 원동력은 뭘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게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간에 그 주인공들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평범한 사람인지
일인강호는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물론 그냥 평범하기만 해서는 얘기 진행이 안 되는데 ㅋㅋㅋㅋ
이것은 이야기를 읽어 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 남겨 둬야 하는 몫이겠죠?
주인공 무량이는 지극히 평범한 녀석입니다
주인공 버프로 약간 똘똘한 녀석인 것 같지만
주변의 사람들에 비해서는 절대로 특출나다고는 볼 수 없는..
일인강호에서는 그 어떤 절대 고수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으로
상황정리를 하러 튀어나오지는 않습니다
범인의 눈, 공무량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스스로 정한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꼬마 거지 백영이가 외치는 일인강호의 의미가 무엇인지,
지극히 평범한 소년 공무량이 걷는 일인강호의 여정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포탈 타고 어서오십셔~ㅋㅋㅋㅋㅋ
옙 -_-;;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