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부 완결인 상태입니다.
총 67화 완결입니다.
메인 주인공은 레이시안, 일명 레안입니다.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황실 기사단의 이야기입니다.
적당히 무겁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방방 뜨지 않는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가장 메인 주인공은 레이시안, 황실 기사단의 총단장입니다.
그녀의 성격을 한 등장인물의 말에 따르면,
“제가 미처 중요한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지 않았나 봅니다. 제가 여기서 지켜야 할 사항 몇가지를 말씀드렸는데 그 중 반드시, 꼭 지켜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16세 정도의 청발에 청안을 한 소녀는 절대 건드리지 말 것, 절대 복종할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꼭 지켜야합니다. 물론 다른 사항들도 반드시 지켜야하지만 말입니다. 다른 사항을 어기면 그냥 벌점 좀 받고, 훈련 좀 받고 끝나게 되겠지만, 이것을 어기면....... 그냥 지옥 구경 가는 구나,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운이 좋으면 기사의 인이 새겨진 이마에 낙인을 찍어 박탈하는 것이 아닌 그대로 이마의 가죽을 벗겨 기사의 인을 지운 후, 인적 드문 숲속에 얼굴만 내놓고 묻히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도 살인을 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죽게 냅두진 않겠지만 죽기 직전의 요단강을 구경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까 말했듯 운이 좋을 경우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운이 나쁘면 어떻게 될지는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운이 나쁜 기사의 후일담을 하나 이야기 하자면 다행히도 그분은 기사의 인을 박탈당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기사의 인을 포기하고 제이로 제국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 파란색만 보면 두려움에 떨며 정신을 놓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오줌을 싼다고 합니다. 그러니 절대 그 소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분은 황제조차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시는 분이시며, 대륙에서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강하신 분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훈련하고 있는데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놀려도 절대 화내선 안되며, 느닷없이 알몸으로 훈련을 받으라고 해도 따라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기사 생활 편안히 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카인의 살벌한 말에 기사들 사이에 싸늘한 정적이 감돌며, 도대체 그 소녀가 누구인가 하는 의문에 휩싸였다. 하지만 다들 분위기가 너무 싸늘하여 차마 물어보진 못하고 있었는데 한 기사가 용기 있게 손을 들어 소녀의 정체를 물었다. 그리고 이어진 카인의 말에 기사들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싸늘한 분위기와 함께 돌이 되어 굳어 버렸다.
“그분은 황실 기사단의 총 단장이신 레이시안 님입니다.”
그외 새로 들어온 다들 한 성격들 하는
좀 심하게 과거 있는 하륜과, 은근 성격 안 좋아서 친구 맞는거 구경하고 있는 카엘과, 멍청한 건지 간이 큰 건지 알 수 없는 리엔!
그리고 그 외 비중 있는 기사단의 각 단장과 부단장들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살기가 왜이리 힘든지,
다사다난한 황실 기사단 기사들의 매일매일이 힘겨운 고난일기입니다.
덧붙여 은근 까칠한 주제에 그래도 은근 다정한(?) 레안의 묘미도 있습니다.
http://blog.munpia.com/ruin0226
주소는 위와 같습니다.
덧붙여 2부는 좀 쉬었다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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