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한경하
작성
10.06.05 01:08
조회
809

아, 힘들어 죽겠다.

왜 힘들어 죽겠냐고?

나는 지금 빌어먹을 신들의 부탁(사실은 반 협박)으로 어떤 물건들을 찾고 있어.

왜 그 물건들을 찾고 있냐고?

그 물건들을 찾아야만 나를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 준다는 거야.

난 원래 수능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고3 수험생이였어.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주최하는 공부 수련회를 갔는데, 크윽,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혼자 개인 활동 하다가 이계, 그러니까 그란디아 대륙이라고 불리는 이 판타지 세계에 떨어진 거야.

물론 나쁘지는 않아.

골드 드래곤 한테 마법이랑 검술도 배우고, 정령왕의 도움으로 정령도 소환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거기다가 예쁜 미소녀와 같이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물론 죽을 위기도 몇 번 겪었고, 나도 사람을 죽이기도 했지.

거기다가 전쟁에도 참전하기도 하고.

아아, 완전 생고생 중이야.

내가 왜 이런짓을 하냐고?

신들이나 정령왕들은 무슨 이 일에 대해서 중간계에 너무 간섭을 하면 안 된다나? 그 것들 때문에 간접적으로만 나한테 도움을 주고 있고, 중간계 최강의 종족이라고 불리는 드래곤들의 대부분은 정체 불명의 힘에 의해서 강제 수면에 취해졌데.

그런데 이 세계에도 인간들이 많고, 거기다가 엘프 같이 인간들 보다 뛰어난 종족도 있는데 왜 하필 이계에 사는 나를 데리고 온거냐고! 이유라도 제대로 가르쳐 주던가!

그냥 내가 이 일에 가장 적합 하다나?

참나, 그런 소리는 오크도 할 수 있겠다.

에휴, 뭐 어쩌겠냐. 신들이 시키니까 그냥 해야지. 힘 없는 내가 뭐 별 수 있나?

그나저나 나 혼자 이렇게 돌아 다니니 힘드니까 나의 여행에 같이 동참하지 않겠어? 나름 재밌고 흥미진진한 여행이라구!

퓨전 판타지 트라이얼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84


Comment ' 6

  • 작성자
    Lv.24 다프넨.
    작성일
    10.06.05 01:19
    No. 1

    일에 적합하다라...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은 모두 선후천적 이계적응 재능을 타고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용사지망생
    작성일
    10.06.05 02:02
    No. 2

    이것이 바로 이고깽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비애지한
    작성일
    10.06.05 02:46
    No. 3

    드래곤 검과 마법 미소녀 여행 신의선택.
    마왕 혹은 흑마법사가 등장하고 끝에가서 발림.
    부패한 교단에선 주인공을 경원시하지만 발림.
    초반부터 신경 거슬리게 하던 제국이 몇권 뒤에 침공하지만 발림.
    드워프는 항상 츤데레.
    성격좋은 마초타입 용병과의 호감도 200%
    위 용병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을 확률 98%
    검술 혹은 마법에 능한 공작 또는 후작에게 호감도200%
    엘프와 인간공주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둘 다 선택(추가 : 성녀,드래곤)
    주인공을 노리는 암살자 길드는 항상 있어야한다.(나중에 다 쓸리고 부하로 강등)

    이고깽은 요정도는 적어주셔야 읽을만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제르미스
    작성일
    10.06.05 07:49
    No. 4

    실질적으로, 가면 90퍼센트 이상이 눈물 콧물 질질 짤 껀데요 머….

    군대라도 다녀오면 좀 버티다가 혼자 성질 내고 쇼하다가 대부분

    사망 시나리오.

    사람의 잠재력을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급작스러운 발현이나

    조금 억지스러운 기연 위주의 방식. 이제는 정말 지겹네요.

    그저 주인공이니깐 초 천재, 초 재능아, 등등 파괴 능력자 위주로만 키우면

    나중에는 소재가 고갈 되겠죠?

    작가 분 중에, 능력자 분이 나오셔서 사람 같은 판타지, 무협을 좀 써줫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눈팅의고수
    작성일
    10.06.05 08:46
    No. 5

    이제 더이상 공부해야하는 수험생은 건들지마세요 .

    학생의 신분은 공부 !! 공부만이 살길이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Kairi.li..
    작성일
    10.06.05 21:50
    No. 6

    감사합니다. 긴걸 찾고 있었어요 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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