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나 홍보성 글이 될수 있기에 카테고리는 홍보라고 적었습니다.
요 며칠동안 비평란은 표절논란으로 꽤나 시끄러웠습니다. 그걸 읽으면서 저 역시 식은땀을 많이 흘렸죠.
왜냐하면 제가 어제 완결을 지은 글이 외국에서 영화로 제작된 작품의 아주 중요한 설정을 가져와서 적은 팬픽성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나중에 개인지로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라서 배급사에도 문의를 해볼 예정입니다. 비평란에 표절에 대해 잘 적어주신 givemecake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구무협 공식에 대해서도 다른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을까 합니다.
어떤 영화의 설정을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는 작품을 쓰면서 밝혔지만 또다른 문제가 되는 부분인 구무협공식(그냥 임의로 제가 지은 겁니다.)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대충 줄거리는 주인공의 부모가 마교의 고수에 의해 죽고 주인공은 그들에게 쫓기다가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아래에 물이 있어서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천년전 고수가 남긴영약과 비급을 가지고 무술수련을 합니다. 복수를 위해서.
몇년간 무술을 익힌 뒤에 동굴을 나와 길을 걷는데 숲속에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달려가 보니 여자가 산적들에게 겁탈당하기 직전입니다. 그들을 쓰러뜨렸으나 이미 춘약에 중독된 상태로 주인공은 자신의 몸으로 그녀를 살립니다.
이후 주인공은 거지들의 수장을 만나 강호 정세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객잔에 가서 식사를 하다가 다른 자리에서 식사를 하던 여인에게 희롱하는 자들을 혼내줍니다. 그리고 옆에서 지켜보던 거지와 친구가 됩니다. 또한 그곳에서 무림의 젊은 고수들인 팔룡육봉도 만나게 되고요.
이후에는 거지와 함께 무술대회에 참가합니다.
아마 이걸 보신분들은 느끼실 겁니다. 이자식 옛날 80-90년대 무협소설 다 끌어왔구나 하고요. 맞습니다. 10 몇년 전 한참 무협에 빠져지낼때 책에서 자주 나오는 공식을 적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그걸 가지고 지금에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 소설들을 보고 썼다는 것을 글을 쓰면서 밝혔으나 정확히 누구의 어떤 작품을 보고 썼다고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또한 허락을 받지도 못했구요. 이걸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까요?
몇몇 유명한 작가가 떠오르긴 하지만 그들에게 다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개인지로 만들어 무상으로 나눠줄거면 허락을 받을필요까진 없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영화의 설정은 꼭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고수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해서 글을 쓸 필요가 있냐 하시겠지만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꼭 쓰고 싶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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