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보르자
작성
09.04.19 23:56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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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추천글을 올려주신분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따로 홍보를 하는 것은 양심상 관두려고 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1권을 완결했기 때문에 작자 스스로 한담을 통해 알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연중하게 될런지는 모르겠고, 인터넷 연재의 특성상 완결을 짓거나 연중을 하게 되면 이야기의 생명도 끝나는 것이 하늘의 이치인 바. 마지막 가는 길 죽는다는 건 알리고자 합니다.

이미 충분히 관심과 리플을 받았으므로 본인은 행복한 와중이고, 이 이상 더 바랄것도 없습니다만, 작년 이 맘때 에도 그랬듯이 본인은 완결된 이야기에 대해 홍보글을 쓰는 것도 작자의 특권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쪼록 양해를 바라옵고.

라이트한 노벨입니다. 즉, 가볍게 보실수 있는 부담없는 이야기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세계관이나 복선과 플롯의 십자포화같은 과부하는 당연히 없습니다. 머릿속으로 양을 한마리씩 세면서 보셔도 이해될 내용을 쓰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므로 '단순함'에 있어서는 자신있습니다.

장르는 TS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몇번이나 본문중에 밝혔듯이 TS물로 컨셉을 잡고 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가벼운 코미디 입니다.

단순한 코미디라는 컨셉에 걸맞게 스토리도 단순명료합니다. 죽은 소년이 살아있는 소녀를 만나러 가는 것이 전부인 진부한 네러티브입니다. 이 심플함에 걸맞게 등장인물도 몇명 나오지 않습니다. 복잡한 상황에서 누가 누구인지 기억을 더듬을 필요가 없으시겠습니다. 독서중 머릿속으로 이미 양을 오백이십마리 정도 세셨다고 해도 등장인물을 헤깔리거나 기억못할 일은 전혀 없으니 이제 안심하고 속독을 해주세요.

.........쓰다보니 자폭을 하고 있는 듯한 홍보입니다만. 그만큼 접근성이 용이하고 쉽게 읽힐수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즉 '라이트'한 '노벨'을 썼습니다. 이런 라이트한 노벨에는 삽화가 필수라고 해서 찌라시도 만들어봤습니다만,

본인은 그저 그림이 예뻐서 서핑중에 생각없이 가져다가 쓴 것인데 이게 꽤 유명한지 보신분들이 한마디씩 하셔서 꽤나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19금 애니인 것 같습니다. 작가는 타카토니라는 분인데 당연히 무단 도용했습니다. 당사자께서 별 말씀이 없으시므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즐겨주셨면 하는 바램으로 쓴 이야기니 만큼,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본인은 목표달성입니다. 망설임없이 클릭해서 그녀를 지킵시다!

그녀를 지켜라!

음악은 The Union Underground의 Across The Nation라는 곡인데 아시다시피 WWE RAW에서 쓰이던 곡입니다. 가사는 상당히 부적절하지만 어차피 우리에게는 익숙한 곡이고 프로레스링을 상징하는 듯한 곡이어서 꼭 반드시 홍보에 넣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9.04.20 00:20
    No. 1

    재밌게 읽었습니다.
    뭐, 성전환이 되기야 하지만 별로 그런 느낌 안들구요.
    더불어서 로맨스가 없습니다.
    위에 독자님께서 로맨틱코메디라고 하셨는데 뭐....
    단 한커플도 나온적이 없어서 로맨틱이라고 해야할지;;
    딱히 히로인이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적 게이같은 혐오스런 부분도 없습니다.
    그저 재밌습니다.
    웃음이 없으신 분들도 입꼬리가 씨익 올라갈 것이며,
    웃음이 많으신 분들은 켈켈켈케케렠ㄹ 하게 되므로
    모니터에 무지개 방울이 생길겁니다.
    그러니깐 모두들 ts물이라고 눈살 지푸리지 마시고 고고!

    뭐.,. 딱히 2권을 써달라고 호응을 해주는건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09.04.20 00:21
    No. 2

     저는 트랜스물에 굉장히 거부감이 있는 사람입니다'만'.
     이 글은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이라고 한다면 TS라는 느낌보다는 로맨틱코메디를
    보는 기분이였고 트랜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그리 크지 않았고 제가 TS에 대한 가장 큰 거부감인 성정체성에 대해서도, 육신과 정신의 상관구조에 대한 작가님의 '사상'을 통해 설명하시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계급사회의 허술한 부분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가님의 매의 눈! 거기에 타락한 공무원 사회와 거기에 짓밟히는 나약한 개인의 구조관계를 매우 잘 표현한 심도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응?)
     저는 한권이 완성되기 바로 전날 이 작품을 알게되서
    한번에 일독!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호흡도 전혀 끊기지 않고
    가볍게!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멋진 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글!
    강력 추천!


    이라고 댓글에 간접추천 달아봅니다.

    -잠을 청하기 전에 우연히 이 글을 보게된
    2권을 기다리는 한명의 독자가 느낀점을 적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과곰
    작성일
    09.04.20 00:28
    No. 3

    1권완결 축하드립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09.04.20 00:29
    No. 4

    검뎅이님// 꼭 커플이 있어야 로맨틱인건 아니니까요. AA군(양)과 BB양의 관계는 뭐랄까.(그(녀)와 그녀가 누굴까요? 익명성 차원에서 이름 미공개) 새침한 AA군(양) 과 적극적인 BB양의 애매모호한 그런 관계랄까.
    그래도 둘의 애정전선(이라고 할 수 있나?)은 보호해주세요. AA양(군)은 모르겠지만 BB양은 이미 그 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그리고 '로맨틱 코메디를 보는 기분'이였을 뿐이니까요.
     
     검뎅이님도 주인공에게 물드셧군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추성(追醒)
    작성일
    09.04.20 00:29
    No. 5

    저도 재밌게 읽은 글입니다.
    위에 검뎅이님은 로맨스가 없어 오히려 좋다는 식의 글을 남겼지만, 전 그 부분이 아쉽더군요. '제목이 그녀를 지켜라'인만큼 주인공과 히로인(?)간에 알콩달콩한 그런 맛을 느껴봤음 합니다. 이게 불가능할 것 같은 분이면 글도 안남기지만 보르자님 글빨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글이라 하셨지만, 그렇게 가볍지만도 않은 글이었죠.
    2권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9.04.20 00:42
    No. 6

    타카토니. 음.. Tony.... 이분 말씀하신건가.. 그럼 대충 알겟네요..
    음.. 저런그림체... 근데 저 뒤를돌아보지마!!..이런건 작가님이 직접만드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평생낙원
    작성일
    09.04.20 00:47
    No. 7

    재밌어요. 특히 주인공의 말이 너무 재밌었죠.

    그리고 감동까지있으니 후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v쁘이
    작성일
    09.04.20 00:48
    No. 8

    아 ㅋㅋ오랜만에 들어보는노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흐
    작성일
    09.04.20 01:11
    No. 9

    알아요 완결 된거 다 아니까! 2권 빨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넹쵸
    작성일
    09.04.20 01:59
    No. 10

    전 작가님이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뭐라고해야할까, 말투?.. 어쨋던 2권 기다리고있을께요 ㅎㅎㅎ!! 아슬아슬한 드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Nematomo..
    작성일
    09.04.20 13:58
    No. 11

    그렇지만 전국제패의꿈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09.04.20 15:42
    No. 12

    저도 재미있고 뜻 깊게 잘 읽었습니다~~

    2권이랑 전국재패의꿈! 기대하고 있을께요.

    행복하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워포이
    작성일
    09.04.20 18:39
    No. 13

    빠른시일내에2권이 나오길 바랄뿐,,,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돕씁
    작성일
    09.04.20 20:29
    No. 14

    전 로맨스가 없어서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TS물의 로맨스는 쥐약인지라.. 정말 재미있습니다. TS 안즐기시는 분들도 즐겁게 읽을만한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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