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공간을 이동한 자!

작성자
Lv.1 샤스한샤스
작성
08.12.03 17:26
조회
1,023

                        1. <1화 : 으아아아아악!!~~>

여느때와 같이 아침에 알람소리와 함께 눈을 떳다.

간단한 샤워를 하고 식빵한조각을 입으로 물어 뜯으며 학교로 출발했다.

부모님은 지금 해외 여행중 이시다.

(나만빼놓고 쳇)

'아들아 미안하다 다음엔 꼭 같이 가마'라는 말 한마디 남겨두고 돈도 안주고 휘이익 사라졌고 따라서 난 혼자 집에서 사는 중.

난 학교에 제일 일찍온다.

마땅히 집에서 할것도 없다. 그래서 학교에 일찍가는것이다.

그렇다고 전교 1등이냐? 아니다 20등안에는든다 크흠! 반에서!

어쨋든 나는 걷고 또 걸어서(500M 나 될려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학교에 가려면 30분정도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난 가방속에 늘 판타지소설책 한두권을 넣어 다닌다.

오늘 읽으려고 챙긴책은 [슈퍼인간]이었는데 그옆에 또 한권의 책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책의 제목은 음...[공간의이동사]였다.

이책은 서점이나 백화점이나 인터넷으로 산 다른책들과는 다른방법으로 산것이엇다.

난 여느때와 같이 학교에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걷고 있었다.

가는길 옆에는 간혹 나와 계시는 할아버지(거지)가 계셧는데 항상 뭐 마법물품이니 마법이니 하면서 파시는 괴짜 할아버지였다

평소같았으면 신경도 쓰지않고 지나쳤을 나였지만 그날은 달랐다.

책이 한권이 있었는데 [공간의 이동사]라고 쓰여저 있었다.

난 어릴적부터 공간이동 타임머신 텔레포트 워프등등에 관계된 것들에 흥미가 있어서 판타지소설을 읽게 되었고 지금까지 읽고 있었다.

내가 그책에서 눈을때지 못하고 있을때.

할아버지께서 입을 여셧다.

"크흠!  그책으로 말할꺼 같으면 일본의 고이즈미가 3번이나 읽고 미국의 오바마가 5번 읽고 프랑스 어쩌고 저쩌고 주저리주저리....다"

아니다를까 또 개소리였다.

할아버지는 긴 말을 끝내고 나의 표정을보자 전혀 믿음이 가지않는다는표정이자 무안하신지 크게 헛기침을 하셨다.

"크헤엠!"

하시고는 입을 다시 여셧다

"그책 살꺼냐? 산다면 만원만 다오"

라고 하셧지만  내가 가진 모든돈을 합쳐보면 만원이었다.

만원..만원..만..만원이라고!!!! 이 싸구려 책하나가?

하고 혹시나 하는맘으로 뒤를 돌려보자 떡하니 5000이라고 쓰여있었다.

"할아버지 지금 장난하세요? 여기를 보세요 여기를! 5000이라고 쓰여있잖아요!!"

하고 큰소리로 말하였고 할아버지는 안경(돋보기인듯하다)을 고쳐 쓰시더니 내가 가르킨곳을 바라보시다가

"크헤엠 5000원만 다오"

라고 하셧다.

'원래 5000원인데 싸게주는척 하기는 ㅡㅡ'

하고 생각하면서 주머니에서 5000원을 머뭇머뭇 꺼내어 드렸다.

할아버지는 받자마자 주머니로 넣으시더니

"환불은 없다."

라고 하셧다.

"이런 버스 놓치겟군"

이라고 말하며 난 서둘러 정류장으로 뛰어갔다.

그후 난 대여점이나 전에 샀던 소설들을 읽느라 이책을 가방에 두고서 깜빡 했었던 것이다.

어쨋든 나는 버스가 곧 도착하엿고 나는 학교에 갔다.

난 학교에 가자마자 볼려고 했다.(우리학교는 1교시전 35분간의 독서시간이있다.)

그러나 난 가자마자 비극적이고 절망적이고 완전 욕나오는 상황에 처해져야만하였다.

"야 광식아 숙제 했냐?"

친구가 이렇게 물어오는것이 아닌가?

"숙제 음... 당연히 했....."

'으아아아악!!! 숙제가 있었나???!!!!!!'

내가 헉하는 표정으로 친구를 보자 친구는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야 이거 뺐겨라"하면서 숙제를 주는것이 아닌가.

숙제가 수학문제짐 10장 풀기!

좀똑똑한 놈들이 모인학교라 숙제도 장난 아니다.

안하면 죽는다.

그리고 이거 할려면 한시간은 걸릴 것이므로 독서시간안에는 못한다 네버!

난 친구의 숙제를 확 뺏어서 15분만에 글자 톳시 하나 안틀리고 완전히 다 뺏겼다.

"훗 고마운자식"

하고 말하자 친구는 피식 웃으며 자리로 돌아갔다

도와준자식한태왜 자식이라고 하냐고? 그놈 이름이 자식이다 성은 이 이름은 자식.

아빠이름은 성은 이 이름은 무식 이무식에 이자식이다.

내친구인 자식이는 애들끼리 싸우면서 이자식이 하면 작게 "아 왜 불러 쉬바" 라고 한다.

그리고 난 가방에서 책을 꺼냈다.

판타지소설치곤 책표지가 너무 단조롭다. 거기다가 작가나 출판사에 대한 언급은 없는 희한한 책이다.

나역시도 겉표지에 판타지소설 이렇게 적혀있지 않았다면 모를뻔했다.

난 첫장을 넘겼다.

흰종이 다시 검정색으로 공간의이동사 이렇게 크게 적혀있었다.

둘째장은 1화부터 주욱 제목이 써저있어야 한다.

원래는 그랫다 하지만 1화 으악?? 다음에는 아무것도 써저잇지않은 백지였다.

난  뭐 이래?? 하는 표저으로 넘겨서 1화 으악을 보기 시작했다.

그책의 내용은 어떤 아이가 아침에 학교를 가는 도중에 공간의 이동사라는 책을 사서 학교에 가서 읽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부분 까지 읽었다.

선생님이 예상보다 얼른오셔서 난 판타지소설인걸 들키지 않기 위해(판타지나 만화책은 금지되어 있다.) 얼른가방에 넣었으므로 뒤에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른다.

나는 수업을 지겹게 힘겹게 끝내었다.

그리고 집으로 걸어가는 길은 아프기까지 했다.

왜냐면 수학 망할 선생이 나와 친구의 숙제가 너무 비슷하다며 뺏겼냐고 물어오는것이 아닌가. 정직한 나는 바로 뺏겼어요라고 말했고 그 망할 선생은 엎드려뻤쳐!하더니 빗자루에서 봉만 빼더니(그 대나무 빗자루) 나의 착하고(?) 순결하고(?) 멎진(?) 나의 궁둥이를 퍼버버버버버버버버버벅 총 15대를 때렸다.

아 쉬바 숙제 안한거보단 덜 맞았지만 아파 뒤지는줄 알았다.

내뒤에 안한놈들은 완전 죽어낫다.

"아 쉬바 이건 체벌정도가 아니다 패는거다 쉬바"

라고 말하면서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한 나는 침대에 누워 아픈 궁둥이를 몇번 스다듬다가 가방에서 책을 꺼냈다.

내가 접어 놓은곳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나는 약 20분만에 1화를 다읽었다.

내용인즉 {어떤아이가 약간 미치광이 할배한태 책을 사가지고 학교 갔다가 얻어 터지고 다시 집에 침대에 와서 읽었다.}뭐 이런내용이었다.

근데 왜 으악이지? 라는 의문점과 함께 나와 매우 비슷하군 이란 느낌을 받으며 한장을 넘기었다.

"엥??"하는 말과 함께 난 돌아버릴뻔했다.

2화가 있을자리는 백지였기 때문이다.

그뒤로 주우우욱 백지였고 나는 맨 마지막장의 앞장에 글이 써저있는것을 발견하곤 그것을 읽었다.

<주의 : 이 뒷장을 넘길시 엄청나고 스펙터클한 아주아주 무서운 매우 초 무서운 일이 벌어집이다.>라고 써저있었다.

난 이 주의라고 써저 있던 글을읽고는 분명 보지말라고 되어 있지만 보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용솟음 치는것을 느꼈다.

난 보지말라는거 봐봐야 좋을거 없지라고 마음을 다잡은다음 몸을돌렷다

하지만 나의 손은 이손은 망할놈의 이 오른손은!! 이 책장을 넘긴후였다.

"으아아악!~~~~~"하는 비명소리 내가 읽은 이 망할[공간의이동사]라는 이책의 1화 제목과 같은 소리를 내며 난 정신을 읽었고 내방은 언제 누가 있었냐라는듯 조용했고 탁자위에는 한책이 펴저 있었다.

그책은 저절로 2화가 펴졌다

{2화 :                                                                                   }

{광식이는 한책에 의해 쿠슈행성의 한 동굴 안으로 텔레포트되었다.}

라고 적혀졌다.

그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으으음."

하는 신음 소리와 함께 목과 허리 손 다리등 온몸에 있는 관절이란 관절은 따 꺽어서 우두둑 소리르내고 나서 주위를 돌러보았다.

"아놔 쉬바 내가왜 여기에 있냐고!!!아 망할 할배 시키야!!!아 망할 책 공간의 이동사는 개뿔!!!!!!"

하고 한번 소리쳣다.

그후 5~6번의 메아리소리가 귀로 들려온후

난 공중을 보앗다.

그곳에는 기둥같은것들(종유석인가?)이 매달려 있고 한중간에는 빛을 내뿜고 있는 공(?)하나가 달려있었다.

바닥에도 돌기둥들이 있는것을 보아 흡사 동굴인듯 하였다.

그리고 탁자와 의자로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먹을것들도 있었다

그리고 문이 4개가 있었는데.

3개는 붙어있고 단하나만이 저 멀리 떨어저 있었다.

난 일단 여기서 나가야겠다!!! 이 일념 하나로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았지만 나가는 길이 없자 문을 열어보자하고는 3개의 문이 모여있는자리로 걸어갔다.

그리고 왼쪽문을 열었다.

"헉 으으윽!"

소리를 내며 바로 문을 닫았다. 아니 이건 내 자의가 아니다 무조건반사다.

냄새가 완전 춴다.

어떻게 이공간에 냄새가 하나도 안나는지 궁금하고 친구나 가족이 뀐 방구냄새는 양반이었다. 완전 그건 냄새라고 말할수 없다 독극물이 만지거나 먹으면 독이되는 물이라면 독극기다 저건 마시면 독이되는 공기다 쉬바

잠시 눈으로 보인것에 의하면(환각일수도 있다 냄새에 의한) 약통들이 보였다.

아마 약방(?)아니 그모야  마법물품을 만드는방인듯했다

(판타지 중독됬나바 마법물풍만드는방이래..)

그방을 나와서 두번째 방을 열었다.

그방에서는 열자마자 쏟아지는 빛들 때문에 눈을 뜰수 없었다.

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안으로 좀더 들어갔다.

눈이 빛들에 조금 적응이 되자 안이 차츰차츰 보였다.

칼과 도(칼은 양날 도는 한쪽날만 있다.)그리고 도끼와 방패랑 활 또 갑옷에 지팡이들도 잇었다.

난 무기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이방이 좋았다 단지 냄새가 안난다는 이유 하나로.

난 주위를 더둘러보다가 유독 내눈을 이끄는 한 도를 발견했다.

온통 붉은색으로 도배(?)가 된 그 도는 약간 날이 굽은것이 환도였다.

책에서 읽어본대로 날이 한면밖에 없었다.

그 도의 손잡이 위쪽에는 붉은색의 보석이 박혀 있고 그옆으로 멎진 무늬들이 그려져 있었다.

나는  그 도를 잡아 보았다.

"음 멋있군" 하고 있을때 갑자기 난 정신이 몽롱해 집을 느끼고 자리에 풀썩 쓰러젔다.

'뜨거워...뜨겁군 뜨겁구나....'

"뜨거워!!!!!"

하고 외치고는 난 눈을 번쩍 뜨며 일어났다.

거기에는 아까 내가 잡은 도가 둥둥떠있고 나와 도의 주위를 불길이 있었다.

그불들은 금새 나와 도를 태울듯이 활활 타올랐다.

난 흘러내리는 땀을 털어내며 열에 의해 다시 정신을 읽을것만 같았다.

그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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