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찌든 주인공이 살기 위해서 싸우는 소설들이 지겹다구요?
판타지 세계에서 좀 노닥노닥 거리면서 사는 주인공들이 보고 싶다구요?
평화로운 세계에서 평화롭게 사는 주인공이 보고 싶나요?
그나마 있던 웍흐마스터가 출판되서 OTL 상태이시라구요?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제가 처음으로 노닥노닥물을 끄적여 봤습니다. (제가 워낙 그런 종류를 좋아해서요)
스토리를 대략 설명하자면 (물론 아직 분량은 안됩니다만)
날개달린 천사족이 멸망위기에 처했을 때 이계로 건너온 주인공, 자신의 마법은 하나도 안 되고 남은 것은 이제 박살난 검하고 부러진 왼팔, 그런 그에게 바람의 정령왕읻 달콤한 제안을 합니다.
-나는 바람의 1대 정령왕 엘루마콰이아, 그대를 2대 정령왕으로 임명하고 싶은데 어떤가?
여러 가지 제안들이 왔다갔다 조건들이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합의를 본 두 생명체, 어쨌건 주인공인 미카엘은 신전 밖으로 나가서 조용히 살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차원이니까요.
그런데 이게 뭐임...? 정령왕이 내건 조건 중에서 걸린 이런 빌어먹을 여자 아이 양육과 바람의 정령왕과 결혼하기 위해 찾아온 엘프, 등등의 여자들 때문에 점점 어쩔 수 없이 핑크빛으로 되어버리는 인생 (나머지 히로인은 비밀 오호호 <- 퍽)
모험보다 조용한 안착물이 보고 싶다면...(조용하지는 않으려나)
그대를 나는 정령이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눈이 아파서 현재는 연재 자주 못하지만 나으면 연참으로 찾아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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