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인형술사

작성자
Lv.1 사라민트
작성
08.07.21 00:58
조회
522

인형술사 그는 인형을 주로 다루느 직업을 소재로한 무협으로

실을 이용한 사의 무공과 더불어 인형술은 따로 존재 한다.

그결과 둘은 상반된 존재이면서도 양면성을 가지고 서로 공존하게

된다.

시끄러~

자랑스런 혈교인 앞에 조국과 민중의 무궁한 ㅕㅇ과ㅣ;;망ㄴ;미

소아는 눈앞으로 보이는 한 남자를 향해 눈을 깜박였다.

"아저씨는 누구세요?"

소아의 말에 그는 당황 했는지 여기저기를 두 리 번 거리다가 곧 당당하게 허리를 폈다.

"나는 자랑스러운 혈교인(血交人)이다!"

그는 정말로 자랑스러운지 굳건한 의지를 지닌 채 눈을 부릅뜨고 말했지만, 소아에게는 해당사항이 되지 않았다.

"우리 오빠 어디에 있어요?"

"그걸 내거 어떻게 알아"

소아가 얼굴을 한없이 구겼다. 그러자 자신을 혈교인이라고 칭했던 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지 오빠를 내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들자 그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 꼬맹이가! 이곳이 어딘 줄 아는 거냐! 이곳은 혈교의 본교인 혈마성(血魔城)이 있는 곳이라고!"

그는 자기 입으로 말해 놓고도 아차 했다.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대는 혈교의 혈마성의 위치를 자기 입으로 떠들어 댄 것이다. 그 순간 여기저기서 살기어린 눈빛이 전해졌다.

"하하하, 꼬맹아 이제 알았으면 이제 좀 가버려라? 알았지?"

그가 그렇게 말하자 그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했는지 소아는 뒤돌아섰다.

그 순간 그의 허리춤에서 작은 비수를 꺼냈다.

'미안하다.'

파밧

그의 신형이 빠르게 움직여 소아의 등을 찌르려했다. 너무도 빠른 동작에 소아는 무척이나 위태로워 보였다.

소아를 찔러가는 그의 표정도 그리 탐탁치는 못했다. 자신이 비록 혈교인이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여자아이를 죽인다는 것은 그다지 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푸욱

그 뒤를 이어 섬뜩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소아의 얼굴이 돌아가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우드드

'푹' 소리라는 섬뜩한 소리보다, 더욱 섬뜩한 소리인 뼈마디가 부셔지며 소아의 고개가 돌아갔다.

"뭐, 뭐야!"

그는 놀라 뒤로 몸을 뺐다. 그러자 순식간에 그의 곁으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혈천마봉규진(血天魔縫逵進)을 뚫은 것도 모자라 저런 이상한 사술까지 부리다니."

그들은 하나같이 질린다는 표정을 했다. 이곳으로는 이상한 사람들만 방문하는 특이한 기질이 있는 곳이다.

저번에는 마두의(魔頭依)라는 이상한 마교인이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혈천마봉규진을 뚫고 혈교에서 한바탕 소란을 피운 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강화된 외각 경비병의 역할인 자신들의 숫자가 이렇게 더 많아진 것이기도 했다.

삐이익

그의 뿔피리가 힘껏 불어졌다. 그러나 소리는 나지 않았다. 그 뿔피리는 주변에 포진해 있는 연락 전달용 매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이 피리를 부르면 그 번호에 맞추어 매가 혈교의 성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내각 병사들이 그것을 보고서 그 지역의 번호를 맞추어 지원 오는 형식이다. 왜 이렇게 피리를 불어 부르면 되는 일을 이런일로 시키는 이유는 혈교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비밀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소리조차 들려선 안되는 것이다.

"이단 시간을 끈다. 행!"

챙!

모두들 품속에서 장검을 꺼냈다. 그것이 어디에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이 꺼낸 검은 무척이나 길었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매우 불편할 것 같아 보였다.

검을 빼낸 동시에 그들은 발을 움직여 이상한 요녀(?)에게 달려갔다.

그 순간에도 그 요녀는 이상한 웃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킥킥 꺅꺄꺄꺅!!"

우드드득!

그순간 요녀의 얼굴이

원상태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적개심 가득한 눈으로 그들을 째려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인정사정없이 빠르게 검을 휘둘렀다. 횡으로 갈라지는 듯한 그들의 장검은 엄청난 속도로 갈랐는데, 요녀를 가를 경로에는 이미 나무가 가로 막고있엇다.

서걱!

그러나 나무는 아무런 힘도 쓰지못하고 장검에 의해 절단되었고, 힘을 하나도 잃지 않은 장검은 그대로 요녀를 향해 쏟아 졌다. 그러나 그들의 검은 무언가의 힘에 의해 막혀 버렸다.

깡!

그들은 한순간 흠칫하더니 뒤로 빠르게 물러났다.

팅~

무언가 실이 끊어 지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주변의 나무들이 반토막이 된체로 쓰러져 버리고 있었다. 마치 그것들은 그물에 걸린것처럼 나무들은 산산조각을 내며 부셔져 내렸다.

그와 동시에 그들의 장검이 툭툭 거리며 조각조각 떨어졌다.

"뭐, 뭐야 이건."

그순간에도 요녀는 깔깔 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그순간을 알아 차리지 못했다. 눈앞의 요녀라고 생각되는 존재의 이질적인 모습과, 요녀의 몸에 두른것이 옷이아닌 철로된 빨간포로 변해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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