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무 연고도 없이(?) 문피아에 발을 들여놓고...
어찌어찌 1주일에 한 편, 혹은 이틀에 한 편씩 올리다 보니..
도합 13편, 7부작으로...
중단편 쿼터픽션 로맨스, '기·사' 가 완결을 내게 되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주인공 현용과
그의 고등학교 학창시절의 연인이었던 정연과...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운명적인(?)
- 아무리 생각해도 홍보라지만,
제 글에 이렇게 휘황찬란한 어구를 붙이기가 쑥스럽군요 -
만남...그리고 그들의 과거...
사실 근 3년 가량의 세월을
7부작으로 끝낸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대학 생활동안 연애를 할 수도 있는 노릇이고,
그 와중에서 생기는 해프닝 등을 더 그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부족한 필력이라, '정말 재미있는' 로맨스를 그리지 못한 점,
글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과 그런 글을 쓰는 저 자신에게(?)
어느 정도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을 지울 수가 없군요.
다음에는 조금 더 성장한,
더욱 재미있는 로맨스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PS> 기·사 는 자유연재란의
[기억…사랑으로] 라는 카테고리에 연재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늦었지만, 0.작가의 말 까지 업데이트 하여, 기·사를 멋지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쯤, 로맨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봐주시길 부탁드려요!
따가운 질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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